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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고장 장수
장수는 왜장을 껴안고 투신한 논개와 독립 운동가 33인 중의 한 명인 백용성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이라 불렸다. 사위가 산악이 중첩하여 장안산, 덕유산, 팔공산, 대망산, 장등산 등이 성연하고 산자수려한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지역의 대명사로 불렸으며 지금은 교통의 중심지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정통문화가 어우러진 고장 장수
  • 장수는 산과 어우러진 풍경과 함께 기억되는 고장이다.

장수는 산지가 76퍼센트를 차지하여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주목받는 관광휴양지이며 자연이 주는 넉넉함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눈길이 머물고 발길이 닿는 곳마다 천 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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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에는 논개의 생가가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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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절의 고장, 장수에서는 논개를 기리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장수는 충절의 고장이라 불리듯이 많은 애국열사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논개가 가장 많이 알려졌을 것이다. 논개는 19세의 나이로 왜장을 남강가 바위로 유인하여 그의 허리를 껴안고 강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조정에서 그녀의 순절을 높이 찬양하며 의암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그녀가 투신한 바위를 의암이라 불렀다. 진주 촉석루 곁에 사액 정문을 지어 그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였으며 의암사라는 사당을 지어 논개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의암사에 있는 논개 기념관에서 논개와 남편 최경회 장군의 유품을 볼 수도 있다. 논개 생가 마을은 마을 전체가 논개 생가 복원의 맥을 이으며 민속 마을로 가꾸었다. 한 채 한 채 집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며 민속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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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용성 생가와 대웅보전, 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죽림정사는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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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계곡은 원시림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다. 

독립운동 선언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 조사는 우리 민족을 일제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일평생을 바쳤다. 백용성 조사 탄생성지 죽림 정사는 백용성 조사의 생가지이며 생가, 대웅보전, 용성 교육관, 요사채, 누각, 유물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농일치 사상을 실천하면서 독립 자금을 마련하였고 일제에 의해 천시받던 불교를 개혁하고 호국 불교로서 한국 불교의 전통을 되살리려 노력하였다. 장수는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했다. 장수를 대표하는 산으로 장안산을 꼽을 수 있다. 가을 단풍과 억새밭 터널을 지나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금강, 섬진강, 낙동강의 발원지다. 그 지리적•위치적 중요성과 의의가 매우 중요한 명산으로 장안산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호남과 호서의 조산이자 진산이며 위용보다는 위명으로 유명하다. 장안산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로는 덕산 계곡이 있다. 맑은 물이 울창한 원시림,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용이 살았다는 용소, 민들 바위, 용 바위, 신선 바위, 정승 바위 등 20여 개의 기암이 더해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안산 기슭에 조성된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자연 학습장과 모험 놀이장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깨끗한 계곡물을 따라 다양한 수목이 우거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남한에서 세 번째로 큰 강인 금강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 들어 가는 강이다. 호남평야의 젖줄로 백제 시대에는 수도를 끼고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일본에 문화를 전파하는 수로가 되기도 하였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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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룡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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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계곡은 지지리와 대곡리의 경계를 이루는 계곡이다. 

장수는 예로부터 청정 자연을 가진 고장으로 유명했다. 지금도 삼림욕과 자연관찰, 학습탐방, 휴양 및 수련 등을 하기에 안성맞춤 공간인 와룡 자연휴양림, 타관에서 떠내려왔다는 전설이 있어 이름 지어진 타관산, 동향면 8경 가운데 하나로 양천이 감입곡류 하면서 만든 죽도를 조망하기에 좋은 천반산, 기암괴석으로 된 암벽이 나란히 하늘로 치솟아 있는 봉황대, 전라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역사적 유적인 봉수대가 온전히 남아 있는 봉화산, 울창한 숲과 동굴이 있어 변화 있는 다채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팔공산, 맑은 물이 달리며 번암면 지지리와 장계면 대곡리의 경계를 이루는 지지 계곡, 웅장하고 수려함을 자랑하는 토옥동 계곡 등이 장수의 청정 자연을 자랑하고 있다.

이 외에 오랜 세월 동안 조상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고 천연기념물 제396호로 지정된 봉덕리 느티나무, 약 400여 년 된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제397호에 지정된 장수리 의암송을 볼 수도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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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원흥사는 백제 무왕 때 창건한 팔성사의 일곱 암자 중 하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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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시대에 무염이 창건한 천년고찰인 신광사는 아직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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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의 사묘재실인 월강사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수에는 많은 사찰이 있어 왕성한 불교문화와 호국불교 사상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 달을 맞이하고 보낸다는 이름을 가진 영월암, 고려 시대에 창건하여 법등을 이어온 성관사, 8명의 성스러운 스님이 수도했다 하여 이름 붙여진 팔성사, 아름다운 정취와 경관을 가진 미륵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 등 여러 석불을 모시고 있는 원흥사,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34호로 지정되었고 여러 인물을 배향하고 있는 화산사, 항상 새로운 인재가 자란다는 신광사, 조선조 순조 28년에 창건된 월강사 등이 있다.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41호로 지정되었고 4m의 거대한 높이를 가진 원흥석불입상, 지방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통일 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장수 양악탑은 불교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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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서면 오산리의 권희문 가옥은 전라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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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 정승을 기리는 창계서원은 장수군에서 가장 오래된 서원이다. 

충절의 고장답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물들을 기리는 문화재가 많다. 일제의 문화말살 정책에 대항하여 한글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를 보호한 정인승 선생을 기리는 정인승 유허비, 대마도와 왜구를 토벌한 이종무의 고조할아버지로 장수 이씨의 시조인 이임간을 기리는 이임간 유허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해산한 군인과 포수들을 모아 의병단을 조직한 전해산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전해산 의병장 추모비, 전해산 장군처럼 의병 활동을 하다가 순절한 문태서와 박춘실을 기리는 문태서•박춘실 의병대장 전적비, 왜적들에게 붙잡히자 자신의 가슴을 칼로 베어 그들의 얼굴에 뿌리며 꾸짖어 내쫓은 해주 오씨를 기리는 수열비, 3•1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한 선열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미 3•1 운동비 등이 있다.

이 외의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34호로 지정된 건축적 가치가 큰 창원 정씨 종가, 조선 후기의 양반집으로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장재영 가옥,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2호로 지정된 광해군의 사화를 피해 건립한 권희문 가옥,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된 황희 정승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창계 서원, 박이항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위패를 모시고 있는 압계 서원, 폭포가 소를 이루는 용연 옆의 언덕에 자리 잡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용연정, 어머니의 병환을 낫게 하려고 자신의 볼기를 칼로 떼어 드린 임옥산의 효심을 기리는 임옥산 효자비, 따르던 현감이 죽자 투신하여 순절한 통인의 의리를 기리는 타루각, 풍천의 맑은 물과 치솟은 석벽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자락정, 시집온 지 3일 만에 남편과 사별하고도 죽는 순간까지도 남편을 생각한 남평 문씨를 기리는 남평 문씨 열녀비, 조선 전기의 문신인 김남택의 공적을 기리는 김남택 신도비 등이 있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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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문화원에서는 장수 지역의 문화를 보존 및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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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문화에술촌을 찾는다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장수 문화원은 다양한 향토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곳이다. 장수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린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도깨비를 비롯한 장수군 특유의 전래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장안문화예술촌은 서예, 서가, 도예, 천연염색, 한문학, 국학 등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곳이다. 먹빛찾기 행사 등이 열리기도 하므로, 시기를 맞추어 방문한다면 장수군이 가진 예술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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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예술마을이 있는 장수에서는 장안산 도깨비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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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내 들꽃 마을은 마을 전체가 작은 생태 공원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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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승마장에서는 직접 말을 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장수의 마을은 자연경관과 생태를 잘 유지하기로 유명하다. 무병장수 마을은 남덕유산과 토옥동 계곡을 끼고 있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정인승 박사 생가와 한글 기념관이 설립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옛날이야기 속에 나오는 장난기 많고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가 가득한 도깨비 예술 마을은 매년 도깨비 축제를 개최하고 있기도 한 농촌 전통 테마마을이다.

하늘내를 따라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여울, 그리고 들꽃이 어우러진 산이 있는 하늘내 들꽃 마을은 마을 전체가 작은 생태 공원이라 불릴 수 있을 만큼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장수 승마장과 장수 승마 체험장, 경주마 육성 목장은 말을 직접 타 보는 등의 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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