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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1 충남 예산군 예산군, 새로운 관광거점 코스 육성 위한 ‘스탬프 투어’ 운영 2019/08/23
예산군, 새로운 관광거점 코스 육성 위한 ‘스탬프 투어’ 운영
- 4개 코스에 스탬프 비치해 모두 찍은 관외 관광객에 기념품 증정 -
 
예산군이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고 예당호 출렁다리와 황새공원 관광객 유치 및 새로운 관광거점 코스 육성을 위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9월부터 운영되는 것으로, 관광객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종이에 각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당호지역 스탬프 투어 코스는 예산역에서 출발해 △출렁다리 △대흥 슬로시티·봉수산 성지 △한우테마공원 △광시한우타운 또는 권역식당 △예산황새공원문화관 △예산황새공원 소원탑 △예산장터(5일장체험)를 둘러본 뒤 예산역에 돌아오는 코스로, 이중 출렁다리, 대흥 슬로시티·봉수산성지, 예산황새공원문화관, 예산황새공원소원탑 등 4개 코스에 스탬프가 비치된다.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예산황새공원 사무실이나 예당관광지 사무실 등 배부처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스탬프가 설치된 지정장소에서 찍으면 되며, 4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은 관외 주소를 둔 관광객에게는 투어 인증 스탬프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예산황새공원 사무실에서 증정한다.
 
군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예당호 주변 광시한우 및 각종 먹거리 홍보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황새 서식지 주변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등을 소비하는 판매 홍보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황새공원 체험(미션 스탬프) 및 스토리텔링 스탬프를 추진 중이며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성과가 클 경우 예산 10경 스탬프 투어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종한 황새팀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예당호 출렁다리를 비롯한 관내 관광지들이 더욱 활성화 되고 다시 찾고 싶은 예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의 다양한 관광상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422 충남 논산시 밤에 즐기는 근대문화유산…'강경문화재 야행' 24일 개막 2019/08/23
밤에 즐기는 근대문화유산…'강경문화재 야행' 24일 개막
 
- 아름다운 문화유산 따라 볼거리, 즐길 거리 한가득-
- 24일과 25일 오후 9시 구락부서 국민작가 박범신·김홍신 특강 이어져-
- 옥녀봉∼근대역사문화거리 구간, 청사초롱 조명 설치-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2019 강경 문화재 야행(夜行)’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강경 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및 구락부 일원에서 본격 개막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최하고 강경야행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충청남도가 함께하는 강경 야행은 ‘타임캡슐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테마로 충남에서는 공주와 부여에 이어 세번째이며 논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강경 야행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8개의 주제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강경지역 곳곳 문화재를 개방하는 것은 물론 문화재 안에서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 문화재와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문화 콘텐츠가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경 100년사 동영상보기 ▲축하공연 1919강경의 함성 ▲등길따라 야행투어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밤에 보는 문화재 ▲해설사와 근대거리를 걷다 ▲강경스탬프 투어 ▲근대의상체험 ▲근대도시 강경사진공모전 ▲강경야행포토존 ▲공연 그시절 그노래 ▲강경야식 투어 ▲프리마켓 운영 등이 준비되어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근대문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경의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 한여름 밤 강경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일제강점기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경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사회는 논산출신 개그우먼 박은영이 진행하며, 저녁 9시에는 구락부에서 국민작가 김홍신(24일)· 박범신(25일) 특강이 열린다.
 
또 개막식이 열리는 옥녀봉∼근대역사문화거리(2㎞)에는 야간 경관 청사초롱 조명이 설치돼 강경을 찾은 관람객에게  근사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5423 경북 안동시 안동시, 8월 넷째 주 문화예술 행사 2019/08/23
성큼 다가온 가을, 풍성한 문화공연
안동시, 8월 넷째 주 문화예술 행사
 
여름은 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자리 잡는다는 처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8월 넷째 주 풍성한 문화공연이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 2019 세계 청년공연예술 페스티벌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가 주관하는 2019 세계청년공연예술 페스티벌 행사가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3일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과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외 9개 팀, 국내 17개 팀으로 총 26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과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8월 20일 오후 7시 낙동강변 특별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 제16회 안동풋굿축제
가을 찬 바람이 불어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인 8월 23일 안동풋굿축제보존회(회장 권기식)가 주관하는 제16회 안동풋굿 축제가 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고유제, 문화예술공연, 풋굿 먹기, 새끼 꼬기, 리별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떡메치기체험, 전통음식 시식, 농·특산물 할인 판매도 한다. 풋굿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풋굿축제는 2004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고 있다. 한편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주민화합의 장이 될 찾아가는 문화한마당 행사가 같이 진행된다.
 
▲ 안동시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한국색소폰협회 경북도지회(대표 김필호)는 안동시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를 8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갖는다. 아마추어 색소폰 동호인들의 경연대회로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경연 이외에도 초대가수와 회원들의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 버스킹과 함께하는 8월의 바캉스 음악회
경북버스킹공연단(대표 여혜숙)은 8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구시장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버스킹과 함께하는 8월의 바캉스 음악회를 개최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공연하며, 재래시장에서 클래식 앙상블을 기본으로 대중적인 장르의 공연을 결합해 친근하게 찾아가며, 거리공연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강바람 음악회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강바람 음악회 추가 공연이 오는 8월 24일 오후 8시, 낙동강변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다. 안동색소폰음악회(대표 권용희)가 주관하는 강바람 음악회는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낙동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과 휴식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색소폰 연주와 함께 지역 가수 공연으로 흥을 더한다. 5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토요일 8회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했고 기상악화로 몇 차례 취소돼 추가 공연을 하게 됐다.
5424 경북 경주시 경주 동궁원에 재미있는 곤충체험 하러 오세요. 2019/08/23
경주 동궁원에 재미있는 곤충체험 하러 오세요.
곤충전시장 연중무휴 실시
만지기, 낚시하기, 먹이주기 등 살아있는 곤충 활용한 오감만족 체험
모형 만들기, 표본전시체험, 그리기 등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

경주동궁원에서는 최근 곤충 체험프로그램의 관람객 수요에 맞춰 본격적인 곤충체험프로그램을 연중무휴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험 내용은, 곤충 만지기, 낚시하기, 먹이주기와 같은 살아있는 곤충을 활용한 오감만족 체험과 곤충모형 만들기, 곤충 표본전시 체험, 곤충 그리기와 같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살아있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은 국내에서도 흔히 진행 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써 총 3,000원의 체험비용으로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며 관찰하는 등 미래 식량자원으로써 활용될 다양한 곤충에 대한 친근감을 키울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곤충부화장에서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밀웜, 귀뚜라미, 굼벵이, 배추흰나비 등 약 30,000마리의 개채수를 확보해 현재 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곤충 공급으로 반려곤충과 사료곤충도 판매한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현재까지 체리와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온 결과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동궁원 내부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특화시키겠다”고 전했다.
 
동궁원의 곤충체험은 식물원 3관(덩굴정원 & 곤충생태전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곤충(절지류 포함) 12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추후 약 30종으로 확대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5425 경남 창원시 휴양과 요양의 고장에서 해양도시로! 가포동 2019/08/23
휴양과 요양의 고장에서 해양도시로! 가포동
[창원58열전]22.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신항, 국립마산병원...마산의 역사가 함축된 곳
 
창원에서 마창대교를 건너면 닿는 곳이 마산합포구 가포동이다. 다리의 끄트머리에 다다르면 옆으로 가포신항이 펼쳐져있다. 현대적인 미관의 다리와 정교하게 줄서있는 화물들은 반듯한 새것의 느낌을 준다. 가포동의 첫인상이다.
 
가포신항은 2001년 ‘마산항 제2차 무역항기본계획’에서 20년 후 물동량을 예측해 성사된 사업이다. 항로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준설공사에서 준설토가 나왔고, 이 준설토를 쌓아 해양신도시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물동량이 예상을 빗나갔고, 해양신도시 활용방안도 찾지 못하면서 기대했던 장밋빛 미래는 아직 오지 않고 있다. 지역에선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가포신항 개발은 지역민들의 향수와 추억을 내준 대가였기 때문이다.
 
1970년대의 가포 앞바다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콘크리트가 아닌 모래가 깔린 해수욕장이었다. 여름이면 수영을 하러 온 피서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76년 수질악화로 가포해수욕장이 폐쇄된 이후에는 유원지가 되어 연인들이 탄 배들이 떠다녔다. 그 시절 가포동은 마산사람들의 연애 1번지였던 것이다. 그 흔적들은 모두 사라졌고, 이제는 가포고등학교 입구 ‘가포해수욕장 옛 추억의 터’에서 짐작할 뿐이다.
 
가포동에서 과거의 모습과 달라진 곳이 또 있다. 국립마산병원이다. 국립마산병원은 1946년 국립마산결핵요양소로 개설됐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결핵이 흔해 약 30~40만 명의 환자가 있었고, 해마다 사망자 수도 상당해 결핵을 망국병이라고까지 불렀다. 1960년대에는 보건사회부가 막대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 안 뱉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결핵은 당시 예술인들에게도 흔했는데 마산만과 청량산, 갈마봉의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를 누리기 위해 요양차 마산을 찾은 문학인들도 많았다. 그들은 환자로 있으면서 결핵계몽지 ‘요우’, ‘보건세계’ 등을 만들며 결핵문학이라는 독특한 자산을 남겼다. 지금의 마산병원은 2017년에 새로 지은 현대식 건물이다. 건물 2층에 역사관이 마련돼 있어 국립마산병원의 역사에 비추어 가포동 일대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가포동은 과거 휴양과 요양의 고장이었다. 요즘도 가포 곳곳에서 여유를 즐길만한 공간들이 있는데, 가포수변오토캠핑장이 대표적이다. 캠핑장 옆의 데크로드는 가포해안변공원으로 이어진다. 이름처럼 해안에 공원이 조성돼있어 마창대교와 마산만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건너편 귀산동의 카페거리가 시끌벅적하고 화려하다면, 가포동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좀 더 한적한 느낌이다.
 
가포동을 둘러보고 나면 마산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느낄 수 있다. 마산 도시발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마산만 매립 바람이 마지막으로 닿은 곳이 가포동이기 때문이다. 그 옛날 어민들의 삶의 터전, 한가롭던 포구, 낭만이 가득했던 해변은 오늘날 항구가 되어 동북아 해양 항만의 중심지를 꿈꾸고 있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누군가는 윤택한 삶을 얻었다. 이러한 개발의 양면성 속에 가포동은 나름의 질서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가고 있다. 
5426 부산 오거돈 시장, “일본국민 포함 평화세력과 품 넓혀 연대” 2019/08/23
- 부산시, 제74주년 광복절,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행사 마련-
오거돈 시장, “일본국민 포함 평화세력과 품 넓혀 연대”
◈ 부산시,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경축행사 마련
◈ 충렬사 참배(09:00), 경축식(10:00), 시민의 종 타종식(12:00)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성숙한 한일 민간교류 긍정적 평가, 통합과 상생의 가치 깨달아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15일 오전 9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이 충렬사를 참배한다. 그리고 오전 10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되며, 부산지역의 항일독립운동과 광복이라는 역사가 부산의 오늘을 지켜낸 위대한 소명임을 표현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8.15 경축사를 통해 최근 조선통신사 행사, 청소년국제예술제를 통한 한일 학생들의 교류,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에 자매도시인 후쿠오카시의 참석 등을 언급하며 자발적인 민간교류를 높이 평가하고,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한낱 작은 노를 저어 거스를 수는 없다. 우리 스스로 굳은 연대의 손을 잡고, 우리를 넘어 일본 국민과도 연대의 손을 잡자”라며 통합과 상생의 가치에 기초한 품 넓은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부산시립극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 등 4개 단이 협연으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실하고 소박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창작음악극을 야심차게 공연할 예정이다.
 
경축식에 이어 낮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총 33회의 기념 타종을 한다.
이번 타종자는 보훈단체, 독립유공자·유족 위주로 구성하고, 특히 얼마 전 작고하신 부산지역의 유일한 애국지사였던 김병길 애국지사의 장녀 김정옥 씨를 초청하고 독립유공자 증손·고손 등 젊은 인사들을 선정했다.
 
김병길 애국지사의 자녀분을 초청하여 예우함으로써 독립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존경, 최대의 예우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독립유공자 증손·고손 등 젊은 세대를 선정해 신·구 조화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타종식 부대행사로 초․중․고․대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태극기 몹 등 ‘태극물결 행사’가 진행되어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자치구․군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만세운동 재현행사, 광복절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는 3.1운동 10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이며, 그래서 이번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고 기뻐야 할 자리”라며, “그런데 일본정부가 역사왜곡과 경제보복으로 찬물을 끼얹고 있다. 그러나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곳곳의 모든 양심세력들과 연대하여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5427 경북 영천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영천와인투어 함께 떠나요 2019/08/23
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영천와인투어 함께 떠나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11월 말까지 13개 와이너리에서 영천와인투어를 실시한다. 특히 영천와인테마파크의 와인터널이 올해 새단장 되어 터널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으며,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어 당도 높고 맛있는 영천 포도를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연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이며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름방학, 휴가, 혹은 주말 동안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영천와인투어를 꼭 신청해 보자. 체험비 1인 15,000원으로 포도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원하는 경우 식사와 숙박도 가능해서 바쁜 도심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캠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와인투어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직접 수확한 포도로 와이너리에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와이너리 주인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효‧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음미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며 국내외 와인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를린 와인트로피를 수상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와인임을 인증했다.
 
와인만들기 체험 외에도 어린이들과 함께 포도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게임 등을 실시해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즙과 와인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한다. 오후에는 자유롭게 영천지역의 유적지나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된다.
 
와인의 맛, 주인장의 인심, 체험활동, 편리한 교통, 경제적인 비용, 이색적인 테마 등이 영천와인투어를 찾는 이유이며 2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영천-대구-경산 시내버스(지하철) 무료환승으로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영천와인투어가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와인투어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며, 현재 68개 와이너리에서 향후 100여개까지 확대 조성해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가격 및 일정은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www.ycwine.or.kr) 및 전화(☎054-331-6867)로 문의하면 된다.
5428 경북 영주시 전국 최초 어린이 환경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2019/08/23
전국 최초 어린이 환경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1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주 3회(1일 2회) 공연 시작

 
지난해 20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어린이 환경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가 더욱더 흥미진진해진 영상과 음악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 왔다.
 
14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는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빨강인형극장에서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수·목요일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토요일은 오전 11시, 오후2시 도시재생선도사업 구역(후생시장) 내 빨강인형극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에 선정된 ‘데굴데굴 물꼬마’는 영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호감의 하수처리장을 호감 이미지로 스토리텔링해 동화 이야기로 만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주인석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연출은 조국원 씨가 맡았고 영주소백산예술촌(대표 조재현)이 주관해 클라우드컬처스, 극단영주가 공연제작에 참여했다.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물을 소중히 하는 인형극으로 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백산 계곡에 있던 물꼬마들이 엄마를 찾아 큰 강으로 모험을 떠나 사람들 세상에서 오염이 되고, 하수처리장의 기능들인 다섯 대왕을 만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맑은 물이 되어 고향인 강으로 되돌아온다는 모험이야기다.
 
올해는 어린이 환경교육장을 별도로 마련해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재활용 처리과정 등을 교육해 실생활에서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가족 모두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네이버(공연정보) 사전예약 및 전화(010-4902-1821)예매로 하면 된다.
 
영주소백산예술촌 조재현 단장은 “올해는 더 새롭게, 더 짜임새 있도록 제작했다”며 “성인연극이나 뮤지컬 못지않은 준비 과정에 연출가를 비롯해 모든 스텝들이 환경문화예술 보급에 참여한다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만들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데굴데굴 물꼬마가 환경이라는 대주제와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정형화된 환경교육의 틀을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환경의식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5429 경북 경주시 아름다운 야경 가득한 경주, 이색 야간투어 인기 2019/08/23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
아름다운 밤을 담은 도시, 천년고도 경주
아름다운 야경 가득한 경주, 이색 야간투어 인기

- 별빛 내리는 천년고도 경주서 다양한 문화유산과 체험 콘텐츠를 하나로
- 8.16(금)~17(토), 교촌 한옥마을 일원서 특화된 야간문화체험
연꽃과 연못에 비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황하코스모스와 꽃 백일홍 만발
건축기술의백미 ‘월정교’, 언제 걸어도 좋은 ‘보문 호반길’

역사의 숨결이 그대로 도시의 개성이 된 역사문화도시 경주에 어둠이 내리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늦은 밤까지 도시를 환하게 밝히는 눈부신 화려함은 아니지만 달빛과 어우러진 은은하고 아늑한 빛이 도시 전체를 감싼다. 시간을 거슬러 역사의 향기를 고스라니 느낄 수 있는 천년고도의 밤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경주문화재야행, 셔블 밝긔 다래 “달빛이고 탈 놀이가자!”
 
색다른 야간 풍경을 비롯해 역사가 숨 쉬는 문화재와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지고 천년고도의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특색 있는 야간문화행사인 ‘경주 문화재야행’ 2차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에 열린 1차 행사는 교촌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체험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여름밤 특화된 이색 야간문화체험의 장으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통 한옥마을인 교촌마을을 주 무대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간명소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상징인 경주 최부자댁, 신라 국학의 산실인 경주향교를 중심으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품은 야사를 비롯해 야로, 야설, 야화, 야경, 야숙, 야시, 야식 등 8야(夜)를 테마로 다채로운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명인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 풍류 마당’과 다채롭고 풍성한 골목 버스킹 ‘교촌 달빛을 노래하다’도 관광객을 매료시킬 것이다.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함께 전설을 들으며 걷는 '교촌 달빛 스토리 답사'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골목 버스킹 공연, 십이지유등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역의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공예품 전시․판매 및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교촌아트마켓’이 열리며, 야행에 어울리는 교촌 전통 먹거리 야식으로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코와 혀를 유혹하는 푸짐한 먹거리를 체험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만이 가진 역사성과 문화유산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함께 밤이라는 이색적인 시간 속에서 새로운 야간문화를 만들어냈다”며, “문화와 향기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여름밤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야경의 필수 코스,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지 않고는 경주 여행을 말할 수 없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도 쓰였다. 연못 가장자리에 굴곡을 주어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못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좁은 연못을 넓은 바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한 옛 신라인들의 뛰어난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는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연못에 반사된 전각과 나무의 생생한 빛이 아련한 느낌을 불러온다. 이맘때면 주변으로 연꽃단지가 또 일품이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연꽃 속 지그재그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우아한 연꽃의 자태에 취하고 은은한 향기에 또 한 번 취한다.
 
왕릉과 조명의 조화, 첨성대 동부사적지 & 꽃 단지
 
경주는 고대 왕들의 꿈이 묻혀 있는 능의 도시다. 1400여년이나 지났어도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첨성대가 천년을 이어온 고대 신라의 흔적 위에 우뚝 서 있다.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 첨성대 가까이 다가가면 4만8천㎡ 부지에 황금물결의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울긋불긋한 꽃 백일홍이 꽃물결 일렁이는 바다를 보는 듯 너울된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첨성대를 바라보는 풍경도 일품이지만 어스푸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8가지 빛깔의 조명이 더 해져 또 다른 아름다움이 얼굴을 내민다. 동궁과 월지가 곱게 치장한 화려함을 품었다면 첨성대의 야경은 우아하고 고요하다. 고아한 곡선이 부각되며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한다. 야간 조명을 받은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 꽃 단지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절경이다.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 월정교
 
첨성대 동부사적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계림이 보이고 숲 속 커다란 나무 아래 산책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골목마다 돌담이 멋스럽게 이어지고 고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교촌마을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남산을 바라보면 왕경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가 시선을 압도한다. 고대 신라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 자체도 멋스럽지만 양쪽 끝에 문루가 위엄 있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날이 저물어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경주의 새로운 핫한 야경 명소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서려있는 월정교에 오르면 교촌 한옥마을의 풍경이 또 색다르게 다가온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2층 문루에 오르면 일대 전경이 시원스레 한눈에 들어온다.
 
도심 야간투어 명소, 봉황대뮤직스퀘어 & 프리마켓 봉황장터
 
시가지로 들어서면 커다란 고목이 자라난 고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주의 단일고분 중 가장 큰 규모인 봉황대다. 이 봉황대 일원이 최근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과 도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야간투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매주 금요일 밤이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천년고도의 대표적 야외공연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의 옛 모습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이곳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이면 프리마켓 봉황장터가 열린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장형 야간관광콘텐츠로, 황리단 길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중고 상품에서 다양한 수제 먹거리와 감성 충만한 버스킹 공연, 트릭아트 광장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주변으로 탁 트인 잔디밭이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자리 잡아 천년고도의 달밤 정취에 빠져든다.
 
천년고도 밤의 완성, 보문호반길 & 물너울교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를 온전히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는 호반길은 시민들의 운동코스로, 관광객들의 힐링코스로 인기만점이다. 약 8km의 평탄한 호반길은 친환경 점토와 황토 소재로 포장되어 걷기로만 따지면 전국 최고다. 햇살이 비치는 아침, 노을 지는 저녁, 그리고 달빛을 따라 호젓한 밤 산책까지 언제 걸어도 좋은 곳이다.
 
특히 밤이 되면 보문 호반길의 매력은 절정에 달한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멀리서도 눈에 띄는 물 너울교는 풍경 자체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온 가족이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길이다. 보문호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전체적으로 반지형태로, 물너울교는 다이아몬드 모양이다. 연인과 함께 물너울교를 건너며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해 보자. 사랑 고백은 타이밍과 분위기가 핵심이다.

 
5430 서울 도심 속 바캉스, 청계광장에서 즐겨요~ 서울시설공단, 17일 청계광장서‘2019 청계천 썸머 콘서트’ 2019/08/16
도심 속 바캉스, 청계광장에서 즐겨요~ 서울시설공단, 17일 청계광장서‘2019 청계천 썸머 콘서트’
- 17일 저녁 6시, 청계광장서 인디밴드, 클래식, 국악 등 11개팀 버스킹 진행 -
-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문화공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17일 청계광장에서 ‘2019 썸머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청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리아티스트는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40개 팀이 신규 선발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그 중 11개 팀이 참여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아마추어 공연을 희망하는 일반 개인이나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계천 복원 후 현재까지(2019년 7월) 33,973회의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2019 청계천 썸머콘서트’ 공연은 저녁 6시부터 개막공연으로 준비된 국향의 전통국악을 시작으로 소리샘오카리나(오카리나), 유니온재즈빅밴드(재즈), 최기타(기타), 한키(포크송) 등 11개 팀이 약 4시간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공연은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도심속 휴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공연에 참가하는 유니온재즈빅밴드 전경란대표는 “거리공연이 아닌 청계광장 특별무대에 서게 된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관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우천 또는 강풍 예보 시에는 8월 31일(토)로 연기해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공연을 위한 관람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전화(2290-6803)나 이메일(ggman7@sisul.or.kr)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썸머콘서트 이외에도 9월 ‘가을낭만 버스킹’과 ‘청계천 수상패션쇼’ 10월 ‘한양여대와 함께하는 패션쇼 및 청소년 끼발산 대회’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