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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1 충남 보령시 ​보령시,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2019/08/26
보령시,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어업 체험 및 공연 등 다채 -

 
보령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세영)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관광테마를 활성화하고, 축제를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인해 음식점, 숙박시설 및 전통시장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축하공연 및 체험, 연계행사 등 21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 및 레이저 쇼가 열리고 31일에는 ▲오전 9시 30분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및 독살어업체험 ▲오전 11시 맨손고기잡기체험 ▲오후 2시 후릿그물체험 ▲오후 3시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오후 7시 30분 통기타 경연대회 ▲저녁 9시 30분 무창포항 등대 인근에서 불꽃 및 레이저 쇼 ▲저녁 9시 40분에는 대해로 횟집앞부터 석대도까지 횃불어업재현 및 조개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오전 10시 독살어업 체험 ▲오전 11시 맨손고기잡기 체험 ▲오후 4시 청소년 끼 경연대회 ▲오후 6시 버블 마술쇼 ▲저녁 9시 한여름밤의 음악회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인근에는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예보 체험 ▲전통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체험 ▲대나무 물총만들기, 도자기, 우드버닝, 페이스페인팅, 글로벌 의상, 캐리커쳐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독살어업 및 맨손고기잡기, 후릿그물체험은 조상들의 전통어업 체험과 함께 본인이 잡은 물고기를 인근 횟집에서 직접 회로 떠서 먹을 수도 있고, 횃불어업재현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야간에 횃불을 들고 어업활동을 체험하는 평생에 잊지 못할 특별함을 느껴볼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km에 달하는‘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펼쳐지는 자연현상으로, 달과 지구의 인력에 따른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로 발생되며, 봄․가을․겨울철에는 낮에, 여름철에는 주로 저녁에 나타나고, 대부분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발생한다. 

축제기간 바닷길은 30일에는 오전 10시 7분(조위 116cm) 및 저녁 10시 12분(조위 36cm), 31일에는 오전 10시 52분(조위 72cm) 및 저녁 11시1분(11cm), 9월 1일에는 오전 11시 34분(44cm) 및 저녁 11시 46분(조위 11cm)에 열리며, 1시간 전후로 도착해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위원회(☎930-4512) 또는 보령시 관광과(☎930-6561)로 문의하면 된다. 
5402 전남 목포시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가을여행은 낭만항구 목포로 2019/08/26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가을여행은 낭만항구 목포로
- 8월 30일 ~ 9월 1일, 세계마당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막 올라 -

오는 30일 부터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의 막이 오른다.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목포시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목포의 가을 문화예술축제 행사를 하나로 모아 브랜드화한 것으로 9월 부터 10월 까지 매주 금․토․일에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극단 갯돌과 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그동안 마당극, 인형극, 마임, 탈놀이, 국악, 서커스, 콘서트, 로컬스토리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순수민간예술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올 해 19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8월 30일 부터 9월 1일 까지 3일간에 걸쳐 해외초청 9팀을 비롯해 54개팀이 원도심 길거리 마당무대에서 판을 벌인다.

30일 개막놀이 ‘별난만세’에서는 목포의 근대시민을 재현한 거대인형과 현재의 시민이 함께 목포 4.8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유쾌하고 신명나는 난장을 연다.

또, 중국, 몽골, 볼리비아, 캐나다, 브라질 등의 민속음악과 춤으로 꾸며지는 해외공연과 국내 현대무용단 모던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 강릉단오제보존회의 ‘강릉관노가면극’, 국악그룹 타고의 ‘원스트링즈’ 등 60여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특히, 지난 해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목포 로컬스토리’는 올 해는 고하도 감화원터, 조선미곡창고, 양동교회, 대반동 방파제 등 총 4곳에서 열려 목포의 근대역사문화 스토리와 어우러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에 이어서 올 가을 목포에는 매주마다 다른 컨셉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왕년의 목포축제(9.6. ~ 9.8.), 목포문화재야행(9.20. ~ 9.22.), 목포항구축제(10.3. ~ 10.6.), 서산동 연희네슈퍼 일원에서 열리는 골목이 춤춘다(10.18. ~ 10.20.), 북항노을축제(10.25. ~ 10.27.), 매주 주말 버스킹 공연 등 낭만항구 목포는 가을 내내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는다.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맛의 도시 목포의 게미진 음식, 아름다운 다도해와 섬, 근대역사문화공간, 그리고 9월 6일 개통하는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가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경쟁력 있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 가을 목포에 오시면 맛있는 음식에 입이 즐겁고, 해상케이블카와 목포가을페스티벌로 눈과 귀가 즐거워 질 것이다. 가을여행은 낭만항구 목포로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5403 충남 당진시 ​테리 보더의 유쾌한 상상 2019/08/26
테리 보더의 유쾌한 상상 
-당진에서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전시회 열려-

 
당진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비나미술관이 기획한 ‘테리 보더(Terry Border) -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전시를 이달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1965년 미국 출생의 테리 보더는 철사를 이용해 음식과 사물에 팔다리를 붙여 인격화된 캐릭터를 창조하는 사진가이자 메이커,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에는 빵, 과자, 계란, 과일, 수저, 손톱깎이, 립밤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나 사물이 등장한다. 그는 이런 익숙한 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외견상 연관이 없어 보이는 요소들을 연결해 평범한 사물에서 우리의 삶과 일상을 발견하는데 능하다.

특히 테리 보더 예술세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벤트 아트는 관람객의 흥미 유발과 감정 이입,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또한 테리 보더는 디지털미디어 시대 소통방식 중 하나로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인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작가다. 대표적인 사례로 꼬마 흰 계란이 ‘Colored Only’라고 적힌 부활절 계란 바구니 앞에서 슬퍼하는 장면을 담은 작품 ‘왕따 계란’은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풍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테리 보더의 대표적인 사진작품 뿐만 아니라 입체작품, 에니메이션과 메이킹 영상까지 테리 보더의 예술세계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의 총 8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사물에 빗대어 보면서 관객은 ‘먹고, 즐기고, 사랑하는’ 우리의 일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테리 보더 전시회의 관람요금은 3000원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1-350-2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5404 경남 함양군 연암사상 재조명 제16회 함양연암문화제 30일 개최 2019/08/23
연암사상 재조명 제16회 함양연암문화제 30일 개최
함양 안의면 오리숲 일원서 30일~31일 2일간, 연암부임행사·학술강연 등 실학사상 재조명
 
연암문학과 실학의 성지 함양군 안의면에서 제16회 함양연암문화제가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오리숲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 개최되는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후기 새로운 시대사상으로 등장한 실학사상의 한 조류인 북학 사상을 선도한 북학파의 영수였던 연암 박지원 선생이 1791~1795년까지 안의현감으로 봉직하면서 백성을 구휼하고자 했던 이용후생의 정신과 그의 실학사상을 재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연암문화제는 30일 오후 6시 안의면 시가지부터 오리숲까지 연암부임행차를 시작으로 안의주부 풍물패와 안의난타동아리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으로 문화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7시 연암제례를 통한 안전기원제, 개회식, 초대가수 김정연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주민노래자랑과 지역가수 박소민·박규섭 등이 출연하는 나는 가수왕, 그리고 초청가수 미스미스터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연암실학회와 지리산문학회 주관으로 안의면사무소에서 김영우 철학박사의 연암실학 학술강연이 열려 연암 선생의 실학사상을 재조명하게 된다.
 
이어지는 연암별빛콘서트 ‘나는 가수왕’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잔치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암OX퀴즈를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 등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과 글짓기·그림그리기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등 관광객 참여 및 볼거리 등도 한층 강화되었다.
 
송경영 위원장은 “연암선생이 이곳 안의에서 펼친 이용후생의 정신과 백성을 구휼하기 위한 다양한 실학사상을 기리고 지역문화발전에 반영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길었던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고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문턱에 오리숲의 고즈넉한 저녁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천년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 16회 함양산삼축제 개최할 예정으로, 연암문화제와 함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5405 경남 산청군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 입소문 타고 인기 2019/08/23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 입소문 타고 인기
약초주·꽃차·곶감양갱·천연샴푸·생들깨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연계…시장 활성화
 
산청약초시장 입점기업들이 운영하는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 전체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약초가공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산청약초시장은 현재 5곳의 입주기업에서 다섯 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촌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인 힐링아카데미·캠프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편성돼 있다.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접한 힐링아카데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을 타게 됐다. 그 결과 산청약초시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프로그램 운영 이전보다 15~20% 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업회사법인 ‘산’의 약초를 이용한 건강 약초주 만들기 △‘팔보식품’의 효소 및 꽃차음료 만들기 △‘지리산오가피&산청곶감’의 곶감양갱 만들기 △‘참들애바이오’의 천연한방샴푸 만들기 △‘산엔들’의 생들깨 기름짜기 등 5가지다.
 
약초주 만들기는 산청에서 키운 산양삼을 이용해 술을 담그는 프로그램이다. 효소·꽃차음료 만들기는 몸에 좋은 효소에 색과 향이 좋은 꽃잎을 띄워 마시는 프로그램이다.
 
곶감양갱 만들기는 산청 특산품 곶감으로 달콤한 양갱을 만드는 체험이다. 천연한방샴푸 만들기는 탈모완화와 건조한 두피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샴푸를 만드는 체험이다. 생들깨 기름짜기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들깨 기름을 직접 짜보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다.
 
모든 체험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1만원에서 1만5000원의 체험비가 필요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입소문을 통해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입주기업 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업체들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업은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힐링아카데미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약초시장 활성화는 물론 시장과 아카데미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406 충북 증평군 증평으로 여행을 떠나보자....증평 관광지 13선 2019/08/23
증평으로 여행을 떠나보자....증평 관광지 13선
 
증평군은 2003년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청한 군이다. 81.84㎢의 면적으로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증평군은 곳곳이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으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는 여행의 계절에 증평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증평에 오면 제일 먼저 증평읍 율리에 있는 좌구산 휴양랜드를 가 본다. 좌구산휴양랜드를 가기에 앞서 좌구산 제1문을 지나면 길이 3km의 삼기저수지 등잔길이 나타난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이면 푸르른 녹음이 저수지 주변을 감싸고 가을이면 저수지에 비친 단풍이 붉게 타오른다.
 
삼기 저수지를 지나 좌구산휴양랜드에 들어서면 길이 230m 높이 50m의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1일 최대 251명이 숙박 할 수 있는 시설과 1.2km의 좌구산줄타기, VR(가상현실)체험장, 국내 최대 356mm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 각종 편의 시설 및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를 둘러보고 증평 시가지 방향으로 나오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증평민속체험 박물관과 자전거 공원을 마주한다.
 
증평민속체험 박물관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관련 유물 및 민속품이 상설 전시돼 있으며 테마별로 기획전시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운영으로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짚풀 공예 및 전통붓 만들기 등 농경문화와 공예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6월이면 증평의 전통 농경문화와 전통예술이 어우러져 열리는 증평들노래 축제가 열린다. 신명나는 장뜰두레놀이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증평은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로 선정된 지역답게 자전거 공원은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실제 증평시내에 있는 도로와 건물을 축소해 만들어졌으며 실내 교육장에선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진촬영지로 요즘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자전거 공원에서 증평시가지 진입하기 전에 증천리 벽화마을도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증천리 벽화마을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시간이 멈춘 듯 한 옛 건물이 남아 있어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
 
증평읍 시가지에 들어서면 5일장이 열리는 증평 장뜰시장을 만난다. 전통재래 시장인 장뜰시장에서는 풍부한 시골 인심과 전통 시장만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농촌체험을 경험하고자 하면 증평읍 송티리에 있는 장이익어가는 마을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이 마을에서는 이름 그대로 우리고유의 전통 장 만드는 체험과 민화 부채 만들기, 한복 입기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증평읍을 가로지르는 보강천에는 수령 50여년의 포플러 나무 100여 그루와 각종 꽃들 구성된 미루나무 숲 과 물빛공원, 자작나무 숲 등으로 조성된 증평군민의 대표적 쉼터이다. 잘 가꾸어진 꽃들과 풍차, 분수 등을 보면 어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간다.
 
증평읍을 벗어나 도안면에 가면 항일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을 기리는 생가와 연병호항일역사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연병호 선생 일가의 일대기를 접할 수 있다.
 
인근에는 호국인물인 6.25전쟁영웅 연제근 상사를 기리는 연제근 상사 공원도 있어 다시 한 번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증평의 호국영웅 기념공원을 관람한 후 도안면 노암리에 일부 개장돼 인기를 끌고 있는 충북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는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에듀팜특구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는 골프장, 루지, 수상레포츠, 양떼목장이 운영중에 있다.
 
에듀팜특구 가는길에 지질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증평연암지질생태공원을 들러 본다.
 
이곳은 연암저수지를 따라 1.5km의 수변테크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약 10억년전 부터 생성된 편마암 등이 전시 돼 있다.
 
불교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은 증평의 불교 유적과 사찰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증평읍 남하리와 미암리에 있는 석조보살입상과 석조관음보살입상은 고려시대에 축조된 불상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등재돼 있다. 이 두 불상은 고려 전기 충청도 지역의 불상양식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가치가 있다.
 
또한 두타산 아래에 있는 보타사, 미륵사, 도안면에 있는 광덕사 등 6개의 유명 전통사찰이 있다.
 
5407 충북 단양군 슬로우 트래킹, ‘단양느림보길’ 발길 집중... 2019/08/23
슬로우 트래킹, ‘단양느림보길’ 발길 집중...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군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슬로우 트래킹 여행지로 떠오르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답답한 도시생활과 빠름에 지친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느림과 휴식을 즐기는 느림여행(일명 슬로우 트래블)이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느림여행 중에서도 슬로우 트래킹의 대표적인 코스로 떠오르는 곳은 단연 단양 느림보길이다.
단양강과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길마다 단양팔경을 비롯한 이름난 관광지가 코스로 포함돼 있다.
남한강변을 따라 걷는 느림보강물길은 총 15.9㎞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아찔한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단양강 잔도길이 있어 단양강의 물길과 푸른 산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유히 걷다보면 보이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수양개빛터널도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 중 하나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 순환코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걷기 여행길 휴가지 1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시원한 계곡을 따라 물소리에 힐링하며 걸을 수 있어 여름철에 더욱 인기다.
인근에는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펜션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체험·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휴양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소백산을 따라 펼쳐진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다.
그 중에서도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간직한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연인이거나 이루어지길 원하는 커플이라면 꼭 걸어야 할 필수 코스다.
인근에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온달관광지, 온달산성, 남천계곡, 구인사 등 명승지와 관광지가 많아 데이트 코스를 따로 잡지 않아도 좋은 장점이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수려한 자연환경과 추억과 낭만의 스토리가 있는 소백산 자락길 역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단양느림보길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여름 휴가철 쉼표가 필요한 여행을 준비한다면 단양은 원하는 만큼의 힐링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5408 충남 논산시 달콤함이 차오르다, 가을엔 역시 상월명품고구마축제 2019/08/23
달콤함이 차오르다, 가을엔 역시 상월명품고구마축제
- 오는 8월 31 ~ 9월 1일 이틀간 제11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 열려 -
 

온 가족이 어깨에 이불을 두르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기는 최고의 간식 고구마, 그 중에서도 청정 계룡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상월명품고구마’의 계절이 왔다.
 
오감만족은 물론 달콤한 추억까지 선사하는 제11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31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공연은 가수 남진아, 아나운서 박정희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강진, 조은세, 신혜, 헤이미스(걸그룹), 지은아, 강우정, 김선현, 하나영, 유동아 등이 찾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2일차인 9월 1일에는 평양예술단 공연,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면민체육대회를 병행 개최해 화합분위기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폐막공연으로 논산시민가요제가 이어져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고구마, 찐고구마 무료시식은 물론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체험 등 수확의 기쁨과 어린시절의 향수와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외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구마 간식코너 등 각종 상설행사와 밸리댄스, 폴댄스,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광영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장은 “효율적인 부스 운영과 고품질 고구마 할인행사 등을 통해 상월명품고구마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훈훈한 정과 잊지못할 추억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선홍빛깔을 띠는 상월지역 고구마는 50여년에 이르는 재배 노하우로 특성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당도는 물론 맛과 모양이 뛰어나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5409 충남 공주시 공주 ‘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31일 개막 2019/08/23
공주 ‘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31일 개막
- ‘또 다른 조우’라는 주제로 40개국 366명의 작가 참여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국내 대표 자연미술 비엔날레인 공주 금강자연미술 프레 비엔날레를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 포스터 및 작품 사진 제공)
 
자연미술가협회(회장 이응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2020년 제9회 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독립적인 행사로, 자유로운 형식과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 다른 조우(遭遇)’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행사는 40개국에서 36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총 41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3개국 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자연미술전 ‘新섞기시대’와 12cm의 정육면체에 자연에 대한 작가 개인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연미술큐브전’ 그리고 ‘프로젝트전’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100여 점의 야외설치작품이 어우러진 ‘비엔날레 상설전’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고, 국제협력전은 지난 1월 멕시코에 이어 8월과 9월에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한, 타 지역에 직접 찾아가 전시하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미술전’을 운영하고, 비엔날레를 통해 선보인 작품들을 행사가 종료 된 후에도 상설 전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와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본 행사 8번 개최 중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번의 우수와 4번의 적합 평가를 받은 우수 행사로 국내외 내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미술’이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야투(한국자연미술가협회)가 1981년 공주 금강을 중심으로 자연미술운동을 시작되면서 발전된 미술의 한 분야로,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지난 2004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국제미술행사로 발돋움했다.
 
5410 충남 공주시 ‘공주 제민천, 근대문화에 빠지다’ 문화재 야행 30일 개막 2019/08/23
‘공주 제민천, 근대문화에 빠지다’ 문화재 야행 30일 개막
- 공주 제민천 일원서 30~31일 열려…8夜 프로그램 마련 -
 
‘2019 공주 문화재 2차 야행’이 오는 30일 개막해 이틀간 공주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 포스터 및 1차 야행 사진)
 
시에 따르면, '제민천, 근대에 홀딱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행은 30일 공주문화원 앞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공식행사인 별빛음악회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기본 테마는 1차 야행과 마찬가지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근대문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30일 저녁 7시 30분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은 1차 야행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근대 모던걸‧모던보이 복장의 공연자들이 선보이는 청춘고고장과 근대 변사공연 등이 다시 한 번 관람객들의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야장천과 제민천 퍼레이드, 아카이브로 보는 공주의 근대문화, 제민천 근대골목 사진전, 대통사의 비밀을 찾아서, 충청감영 근대를 거닐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민천변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독립운동가 등 근대행위 재현과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토크쇼 등의 콘텐츠를 보강해 주제에 걸맞은 근대적 요소를 강화했다.
 
시는 방문객 주차 편의를 위해 시청 주차장에서 역사영상관까지 셔틀버스 1대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안내문을 사전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 야행을 개최해 오고 있는 시는 내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도 도전한 상태로, 공주의 근대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문화재 야행’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공주의 근대 문화와 낭만이 가득한 문화재 야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