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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1 충남 서천군 철새들의 천국 서천군, 22일 철새여행 개최 2019/11/11
철새들의 천국 서천군, 22일 철새여행 개최
-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금강호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 -
 
이번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들의 휴식지로 알려진 금강호 일원에서 ‘2019 서천철새여행’이 개최된다.
 
서천군은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펼쳐진 갯벌, 금강과 유부도, 철새와 저서생물에 대한 인식증진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이고 잘 보전된 자연자산을 활용하여 생태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철새들의 천국, 서천’이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동안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철새와 저서생물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서천철새여행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버드 투어 프로그램은 ‘철새 어디까지 알고 있니?’, ‘티칭보다 코칭’, ‘철새탈출 NO PLASTIC’, ‘새살림 프로젝트 버드가드’, ‘바이칼에서 금강까지 철새여행’, ‘억새소리를 타고 온 산새, 숲새, 물새소리’를 스탬프 투어로 연결하여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 조영웅을 초청 ‘88개의 선율과 함께 떠나는 철새여행’, 볍씨를 기부하고 기념품을 받는 ‘볍씨는 사랑을 싣고’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일간의 행사 후 11월 30일부터 12월 25일까지 금강하구를 중심으로 펼쳐진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철새탐조 시티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4812 경북 도청 신도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경북도서관 개관 2019/11/11
도청 신도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경북도서관 개관
- 13일 정식 개관... 지하1층․지상 4층 규모, 6만여권 장서 구비 -
- 자유․집중 열람실,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 시설 갖춰... 신도시 랜드마크 부상 -


경북 도청 신도시 도민들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경북도서관이 2017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년 반 만에 문을 연다.
 
경북도는 13일 오후2시30분 경북도서관 옆 광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 16개 시․도 대표도서관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대표,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도민들을 맞는다고 밝혔다.
 
경북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하게 될 경북도서관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임시개관 결과 도서관 누적방문자 수가 총 11,006명으로 이중 어린이도서관 이용자수는 3,803명으로, 전체 이용자 수의 35%를 차지하여 도청신도시내의 어린이 문화공간 부족과 맘카페 등을 통한 젊은 어머니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옥산서원의 독락당, 도산서원의 채 나눔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책을 형상화한 디자인, 경북 고유의 전통문양 패턴을 구현한 경북도서관은 도청 신도시내에 350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27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열람실,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1층에는 젊은 신세대 부부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했다.
 
숲을 형상화한 콘셉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영어자료실, 동화구연실 등 특화된 공간이 돋보인다.
 
5만 여권의 각종 장서가 구비된 3층 일반열람실은 큐-북 서가, 평상마루, 그네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창가에 마련된 개인 열람석은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책 대여와 반납, 소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3층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책장을 넘기는데 용이한 보조기기 등을 갖춰 장애인을 위한 배려의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 도시관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장애인택배대출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분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4층 대규모 자유열람실이다.
 
이곳은 다양한 좌식 공간과 창밖을 마주보는 조망형 테이블 등을 갖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대화가 허용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간단한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도 들어선다.
 
경북도서관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도서 확보다.
 
우선 14억원의 예산으로 단행본 5만권, 전자자료 5천권, 경북의 특성화자료 5천권 등 6만권을 구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21만권의 장서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조직은 관장을 중심으로 3팀으로 21명으로 운영되며 사무공간도 지정좌석식 기존 사무실에서 탈피해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의 비지정식 사무실을 벤치마킹한‘창의형 스마트 오피스 공간’으로 만들었다.
 
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드러난 문제점과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 개관에 맞춰 다양한 교육․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도내 65개 공공도서관을 통합 지원하는 중앙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개관 시간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과 국경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앞으로 미술관, 수변공원, 둘레길, 특화상업지구내 카페거리 등이 조성되면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도시내 가장 핫 플레이스한 문화컴플렉스 허브지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4813 충북 영동군 영동 도마령의 만추, 뛰어난 풍광과 정취로 눈길 2019/11/11
영동 도마령의 만추, 뛰어난 풍광과 정취로 눈길
상촌면과 용화면을 잇는 24굽이 고갯길, 작은 여행지로 각광
 
가을의 막바지, 충북 영동군의 도마령도 가을로 물들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840m 높이의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외딴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관광명소다.
 
이맘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낸다.
 
현재도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들이 가을 정취 물씬 풍기며 오고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이맘때의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단풍으로 물든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와 눈에 담을 수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주말이면 창문을 열고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사이를 질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드라이버들도 속속 모여든다.
 
잠시 차를 대고 아늑한 가을산을 내려다보며 힐링하기에도 좋다.
 
매년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101km 구간 영동을 한바퀴 도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도 도마령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을 코스의 백미로 꼽는다.
 
인근에는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이 많아 잠시 쉬어가는 작은 힐링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도마령을 내려오면 이곳 주변의 자연이 주는 천연재료들을 활용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건강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금강 상류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어죽, 올갱이의 담백한 맛이 담긴 올갱이 국밥, 높은산에서 채취해 부드럽고 향이 짙은 야생버섯과 산나물은 이곳에서도 별미로 통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속에서 정신없이 사는 와중에도 이곳에 오면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라며, “오색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인 만추의 계절, 아직 단풍을 즐기지 못했다면, 도마령에서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814 강원 양양군 양양에서 즐기는 겨울서핑 ‘최고’ 2019/11/11
양양에서 즐기는 겨울서핑 ‘최고’
- 죽도·인구·하조대·설악해변 등 인기...주말 평균 1,500명 몰려 -
- 서피비치 겨울해변 명소, 비수기 해변 상권도 살아나 -

가을 단풍철이 끝난 지난 9일 양양 서핑해변에는 점점 높아지는 파도에 몸을 싣고 연신 보드에 오르며 겨울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로 북적였다.
 
주말을 맞아 강현면 설악해변을 찾은 서퍼 김희진(27, 서울) 씨는 “아직 초보 딱지를 떼지는 못했지만, 조금 배워보니깐 서핑은 겨울이 제 맛이라고 해서 복잡한 여름을 피해 초겨울 서핑을 맘껏 즐기고 있다”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올 겨울 겨울서핑이 자리 잡고 있는 양양해변은 서핑성지로 불리는 현남면 죽도‧인구해변과 서핑전용해변으로 유명한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강현면 설악해변 등으로 3개 지역에 걸쳐 사계절 서핑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피서철과 단풍철이 지나면 을씨년스럽게 썰렁하던 이들 해변은 최근 들어 주말이면 긴 보드를 머리에 이고 높아진 파도를 타기 위해 해변으로 향하는 서퍼들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해변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달 서핑해변에는 주말이면 61개 서핑 숍이 문을 닫지 않고 운영에 나서면서 평균 1500여명의 서퍼들이 겨울서핑을 즐기고 있고, 파도 질도 좋아 서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서핑연합회도 겨울서핑 활성화에 발맞춰 가장 넓은 낙산해변에서 서핑 숍을 임대해 영업하면서 그동안 겨울이면 썰렁했던 낙산지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겨울해변의 이용률이 예년에 비해 30∼40% 높아지자, 양양군도 실시간 서핑해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앱(wsb)을 홍보하며 서피객들의 편의증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양군은 그동안 겨울철이면 비수기로 분류돼 방치되던 해변의 화장실 개방과 함께 온수기도 작동시키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최상균 해양레포츠담당은 “올해 주요 해변이 비수기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주말이면 많은 서퍼들이 몰려 겨울서핑을 즐기고 있어 사계절 관광인프라 확충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서핑전용해변인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는 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서핑 활성화를 위해 서핑해변을 개방해 많은 서퍼들이 찾고 있다. 서핑강습은 하지 않지만, 장비를 빌려 자신에게 맞는 코스에서 파도를 탈 수 있기 때문에 맞춤형 서핑해변으로 수도권 서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장 남기고 싶은 해변 포토 존’으로도 유명한 서피비치는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카리브해의 낭만적인 해변 풍경을 연출하는 시설들이 다수 설치돼 있어, 겨울해변을 느끼려는 관광객들까지 찾고 있을 정도로 겨울해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피비치를 찾은 김명희(34, 구리) 씨는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만 보던 서피비치를 찾았는데, 좋은 파도와 고운 모래 위에서 한 장의 사진을 찍으니까 바로 인생 샷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고 만족해했다.
 
서피비치는 양양군의 서핑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상생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등 최소 인원을 배치해 이곳을 찾는 서퍼들의 겨울서핑 안전과 편의증진에 나서고 있으며, 겨울서핑문화 정착에 발맞춰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가교 역할도 해내고 있다.
 
이렇다보니, 죽도‧인구‧하조대‧낙산 등 그동안 이맘때면 비수기로 접어들어 침체를 겪던 해변 주변의 상권도 어느 정도 매출을 올리며 상인들의 만족도도 나아지고 있다.
 
낙산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예년 같으면 이때부터 매출이 크게 줄었는데, 주말 서핑객들이 방문하면서 매출에는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만족한다”고 했다.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겨울서핑을 시작한 양양군의 서핑활성화 정책이 그동안 여름 피서철에만 집중되던 해변문화를 사계절 관광인프라로 견인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4815 서울 서울시, 특강‧공연‧체험…깊어가는 가을 <문학과 만남전> 2019/11/11
서울시, 특강‧공연‧체험…깊어가는 가을 <문학과 만남전>
- 서울시-(사)문화예술진흥협회, 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문학과 만남> 행사 개최
- 11.11.(월)~16.(토) 문학의 집 서울, 11.12.(화)~16.(토) 시민청에서 진행
-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만나는 전시, 문학특강, 공연,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밤 등
-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시화 만들기’ 시민 참여 행사도…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

□ 서울시는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만나는 전시 <문학과 만남전>부터 안도현, 신달자 등 유명 작가들과 함께 하는 문학특강, 시극·시 노래 등 공연, 나만의 시화 만들기 체험까지… 깊어가는 가을, 예술과 만난 문학의 매력을 즐기는 <문학과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 11월 12일(화)~16일(토) ‘시민청’, 11월 11일(월)~16일(토) ‘문학의집 서울’에서 각각 전시, 시민참여 행사, 문학특강,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 및 방문객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며, ‘문학의집 서울’은 남산자락에 자연과 어우려져 문학인과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이번 <문학과의 만남전>에서는 한국의 문학 작품을 화가들이 새롭게 해석해 그려낸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인 조정래의 「태백산맥」, 박경리의 「토지」 등을 미술작품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 현대 소설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920-30년대의 작품인 이상 「날개」, 김동인 「감자」,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나도향 「물레방아」, 김유정 「금 따는 콩밭」 등의 작품부터 1990년대 이후 작품인 김형경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은희경 「새의 선물」, 김영하 「검은 꽃」, 공선옥 「가리봉 연가」,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박범신 「촐라체」 등의 작품도 미술가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미술작품으로 전시된다.
○ 특히, 화가 고암 정병례는 우리나라 대표 소설을 전각으로 재해석하여 한글의 상형미학을 차원 높게 보여주고 있으며, 회화작품 외에도 문학작품을 한국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그림과 글씨로 표현한 작품 100여점도 만날 수 있다.
 
□ 또한, 유명 작가들과 함께 하는 ‘문학 특강’과 ‘시와 음악이 있는 밤’도 펼쳐진다. 11월 11일(월)~12일(화) ‘문학의집 서울’에서는 안도현, 이근배, 나희덕 작가의 특강이, 11월 14일(목)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신달자, 나태주, 하린 작가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문학특강과 함께 시낭송, 시노래, 시극 공연도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 문학적 감성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외에 11월 14일(목), ‘문학의집 서울’에서는 현대시 22곡에 한겨레 작곡가 협회의 곡을 입혀 성악가들이 불러주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도 진행된다. 현대시와 성악가의 감미로운 노래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 <문학과 만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홈페이지(www.korart.or.kr) 또는 전화(02-302-3144)로 연락하면 된다.
 
□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학과 만남>은 문학을 주제로 ‘그림’, ‘음악’, ‘연극’ 등 다른 예술 장르를 결합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라며, “전시, 유명작가 특강,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학이 흐르는 서울’에서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4816 전남 광양시 광양매화축제, 델파이법으로 도출한 18개 명품우수축제대상 쾌거 2019/11/08
광양매화축제, 델파이법으로 도출한 18개 명품우수축제대상 쾌거
- 명품축제시상위원회 주최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 -
- ‘도전 빅데이터’, 파워블로그기자협회 선정 우수축제에도 동시 포함 -


광양시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11월 8일(금) 오후 3시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에서 18개 명품우수축제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명품축제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문화산업진흥원·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에서 제21회 광양매화축제는 1,000여 개가 넘는 지역축제들을 제치고 18개 명품우수축제대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또한 우수축제 부문별 평가 상위 축제에서 파워블로그기자협회가 선정한 8개 축제와 네이버, 뉴스, 블로그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전 빅데이터’ 부문 9개 축제에 동시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명품우수축제대상은 앙케이트를 통해 관광전문가들의 의견을 집계하고 결과를 다시 회답자에게 보내는 방식을 여러 번 반복, 압축하여 최종 18개 우수축제를 도출하는 델파이조사와 전문가 판단을 토대로 선정되었으며,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파워블로거들의 평가도 아울러 반영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살린 우수축제를 격려하고, 발굴·홍보하여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역대 수상 축제는 수원 ‘화성문화재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보령 '보령머드축제', 안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이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1,000여 개가 넘는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전문가들의 의견을 반복적으로 앙케이트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가 광양매화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광양매화축제장을 직접 찾은 관광객, 파워블로거들과 빅데이터로부터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며, “내년 봄 더욱 더 새롭고 특별한 광양매화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년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열며 21회를 치른 광양매화축제는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최우수 봄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8월엔 대한민국 빅데이터 최고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고품격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명품우수축제대상에는 강남페스티벌, 연천 구석기축제, 부산 불꽃축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남에서는 함평 나비대축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가 포함됐다.






 
4817 인천 강화군 현존 최고(最古) 사찰 ‘전등사’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2019/11/08
현존 최고(最古) 사찰 ‘전등사’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강화군, 마이스(MICE)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시동!


  마이스(MICE) 관광산업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 내 마이스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강화군은 지난 7일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30선」 중에서 대표 마이스(MICE) 관광시설로 전통사찰인 전등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는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거나 장소성을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국제회의 장소를 의미한다. 행사를 보다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주최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유니크 베뉴’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를 선정해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에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기존 20선 중 11개를 재선정하고, 신규 35선 중 19개를 선정하면서 총 30개의 시설이 최종 확정됐다.

  이 중 강화군에 위치한 ‘전등사’는 현존 최고(最古)의 사찰로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건립됐으며, 보물 178호 대웅보전, 보물 제393호 범종, 조선왕실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 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템플스테이, 전통 다도체험, 전통 사찰음식 강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도 매력적인 국제회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역사의 고장, 강화’라는 차별화된 지역 특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전등사와 협의해 사업신청을 했다”면서 “이제 강화에도 마이스(MICE)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818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 빛을 만나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LED페스티벌’ 2019/11/08
수영강, 빛을 만나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LED페스티벌’
15·16일 APEC 나루공원 … 비와이 축하공연 등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15·16일 리버크루즈 출발을 알리는 ‘해운대 리버크루즈 LED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해운대 리버크루즈사업은 해운대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수영강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이달 말에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빛, 강을 만나다’는 주제로 리버크루즈 선착장이 있는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공원 일대에 LED 조명과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오후 6시,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점등식에는 홀로그램과 대북 퍼포먼스를 비롯해 비와이, 예지 등 유명 래퍼 뮤지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5·16일 오후 6~10시 나루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LED 플라워 만들기, 야광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미술상담 등 오감만족 부대행사가 눈길을 끈다.
구 관계자는 “수영강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리버크루즈 출항을 기념하는 LED페스티벌에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4819 전북 남원시 춘향제,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선정 2019/11/08
춘향제,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선정
「명품우수축제」, 「명품축제 리더십상」 2개부문 선정


 8일 국회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에서 남원 춘향제가 ‘명품우수축제’로, 이환주 남원시장이 ‘명품축제 리더십’부문에 선정됐다.

 올해로 89회를 맞은 춘향제는 우리나라 전통축제의 진수를 이어, 전통과 현대, 예술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한 점, 안전하고 질서있는 축제 운영이 돋보여 명품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으로 남원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춘향제가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돼 ‘명품축제 리더십’ 부문에 선정됐다.

한류문화산업진흥원과 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적인 지역축제와 명품축제 조성에 기여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살린 성공적인 우수 지역 축제를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그동안 수원화성문화제, 강진 청자축제, 장흥물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보령머드축제 등이 전국적인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춘향제를 비롯해, 광양매화축제, 부산 불꽃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선정됐다.

특히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는 축제시상위원회, 축제(앱), 주한 외국인 선정, 파워블러그기자협회, 빅데이타 등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품우수축제, 국내 50선 축제, 국내 100선 축제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겠다”면서 “춘향제가 지속・발전하도록 앞으로도 남원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89회 춘향제는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5일간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80여편의 각종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 꿈같은 봄날의 축제로 개최된 바 있다. 



 
4820 경북 경상북도 곤충생태전시관, 생태체험장소로 인기만점 2019/11/07
경상북도 곤충생태전시관, 생태체험장소로 인기만점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관람객 1만 여명 다녀가 - 
 
경북도는 상주시 함창읍에 위치한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 내 곤충생태전시관이 9월 27일 개관한 후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관 내 전시실에는 곤충에 관한 AR/VR 콘텐츠, 로봇댄스공연, 곤충표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같이 보고, 느끼고, 만지는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개관 후 곤충생태전시관 관람서비스에 대한 방문객 체감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00여명 중 86%가 만족한다는 의견이었다. 가장 만족한 콘텐츠는 살아있는 곤충전시․체험(40%)이었으며, AR/VR 체험(24%), 꼬마잠자리도서관(16%) 순이었다.
 
그 외 로봇댄스공연, 살아있는 전시생물, 곤충표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은 순수한 눈빛을 반짝였으며, AR/VR 콘텐츠는 신체활동이 활발한 어린이들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이다.
 
또한 곤충테마생태원은 어린이집, 유치원들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 만점이었다. 특히 매일 1회 실시하는 곤충표본만들기는 사업장에서 인공증식하는 화분매개곤충인 서양뒤영벌 여왕벌을 재료로 하여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업장 내 곤충생태전시관 개관 후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더 좋은 관람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내 곤충생태전시관 관람시간은 오전 9:30 ~ 오후 5:30 이며,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경우 다음날 휴관), 1월 1일, 명절(설, 추석)과 명절 전날 및 다음날에는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