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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전남 전남도, 캠핑문화 확산해 체류형관광 활성화 2022/08/17
전남도, 캠핑문화 확산해 체류형관광 활성화 
-26일부터 해남서 ‘전남캠핑문화 박람회’…용품․요리 등 체험거리 다채-
    
전라남도는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으로 지역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6일부터 3일간 해남 오시아노 오토캠핑장에서 ‘2022 전남캠핑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70여 팀 2천여 명의 캠핑객이 참여한다. 캠핑 장비 전시와 캠핑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 날인 26일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난타공연이, 27일 오후 6시부터는 유명 아이돌 가수 공연이 펼쳐져, 엠지(MZ)세대 등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카라반, 지프(Jeep®) 오프로드카를 비롯해 캠핑 관련 용품 및 먹거리 등 다양한 전시도 준비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캠핑용품 만들기, 캠핑 요리 콘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위한 안전 캠핑 아카데미도 개최한다.

깨끗한 캠핑문화를 위해 플로킹 보물찾기 사회공헌 활동, 다문화가정 초청 캠핑행사 등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캠핑관광 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해남군, 오시아노 캠핑장 운영사인 ㈜파라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관광객과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담당관제 운영,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자가진단점검 실시, 현장체온 측정, 방역게이트 설치 등 철저한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캠핑 박람회는 참여자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을 찾는 국내 관광객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선도하도록 캠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712 충북 옥천군 3년 만에 詩끌북적하게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문학축제, 지용제! 2022/08/16
3년 만에 詩끌북적하게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문학축제, 지용제! 
 - 상계체육공원과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에서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35회 지용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상계체육공원과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옥천문화원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재개하는 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월부터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2년간의 온라인 축제 경험을 살려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이 만들어가는 민간 중심 축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용제 본행사인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는 9월 24일 오후 4시에 본무대(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제34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최동호 시인과 역대 지용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 문학인이 참석하여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용문학공원 입구에 설치될 고향방송국에서는 정말 좋지용, e-지용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축제 현장을 중계할 예정이다.

정지용의 수필‘꾀꼬리와 국화’를 소재로 한 주민키움 정지용 국화거리는 구읍 주민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로 꾸며지며 구읍에 고향의 향기를 입힐 예정이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관의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와 전국시낭송대회가 열리며, 정지용생가에서는 옥천민예총이 문화마당축제를 꾸리며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화페스티벌 선정 작품 전시, 종이배 띄우기, 인력거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구읍 곳곳에서 진행되며, 축제 여기저기에 마련된 QR코드 인증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충청북도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지용제가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치러져 아쉬움이 컸다. 이번 지용제를 위해 옥천문화원을 비롯한 많은 분이 고심하며 준비한 것으로 안다. 구읍을 시끌북적하게 만들며 문학의 고장 옥천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정현 문화원장은 “예전만큼 흥겨우면서도 따뜻한 축제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객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 또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역과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1713 충북 단양군 강태공은 바로 나…3년 만에 돌아온 단양강 쏘가리축제 2022/08/16
강태공은 바로 나…3년 만에 돌아온 단양강 쏘가리축제

단양군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테마로 이달 27일∼28일까지 2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열린다.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물낚시의 고장인 충북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회 장소인 단양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해마다 수만 명의 낚시객들이 찾고 있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9시 가곡면 일원에서 견지낚시대회를 시작으로 수변무대로 이동하여 시상식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는 단양 쏘가리를 주재료로 단양의 대표 농산물 중 한가지를 함께 이용한 ‘쏘가리 요리경연대회’에 전국 대학 8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오후 7시부터는 식전 공연인 ‘COOKIN’ 난타와 쏘가리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공연 후 개막식이 열리며, 다수의 인기가수 공연이 포함된 전야제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둘째날 열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 일정 구간에서 치러지며, 선착순 접수된 800명의 낚시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11시 30분부터는 경품추첨 및 낚시대회 시상식이 열리며, 경품추첨은 행사장 내 부재중일 경우 당첨 무효로 재추첨하니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가족이 참여하는 쏘가리 소원줄, DIY 만들기, 쏘가리 도자기 페인팅, 김경호 화백 작품 전시회 및 조구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
3만원 이상 지역 상품 구입영수증 제출 시 경품권을 지급하여 금반지의 주인공을 찾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푸드트럭존,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을 열어 내수면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쏘가리 낚시대회의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외 총 상금 8백만원의 상금과 부상 및 상패가 주어지며,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개인전 4∼15등 상(단체전 4∼10등상)을 비롯해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10만원의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ssa.co.kr)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로 받으며 현장접수는 인터넷 접수 미달 시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학생(초등, 중등)은 2만원이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승용차 1대 외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회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단양강 쏘가리축제는 지역 내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자연·생태 자원, 특산물, 역사, 문화적 특성을 축제로 구체화하여 관광객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단양만의 특색을 갖춘 대표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714 대구 중구 관찰사, 여름밤을 거닐다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2022/08/16
관찰사, 여름밤을 거닐다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은 2016년부터 6년간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대구문화재 야행에 이어 스토리와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야간 문화관광 행사로 지난 400여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정치문화의 중심으로 호령했던 경상감영의 부활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경상감영 공원일원을 조선시대의 느낌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경상감영 선화당을 메인 행사장으로 조성하고 어두운 경상감영공원에 대량의 경관조명, 로드조명 등을 설치하여 환하게 밝히고 조선 영조 4년 경상감영에 새로운 관찰사가 오는 날 펼쳐지는 연향장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설치해 경상감영공원을 풍성하게 채운다.

 문화재에서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행해졌던 수문장 교대의식, 전통무예시범 등의 풍속재연공연과 경상감영과 관찰사를 스토리화한 ‘경상연향’ 주제공연, 퓨전국악과 함께하는 달밤음악회, 경상별곡 등이 펼쳐진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경상감영공원 한켠에 위치한 경상감영 관찰사와 판관들의 선정을 기리는 29개의 선정비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증강현실 전시와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대구읍성, 대구달성, 경상감영에 관한 옛 사진전 등의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공방과 청년 창업단체가 참여하여 꾸미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연과 각종 체험 등이 운영된다.

 중구가 자랑하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청사초롱 투어”는 향촌동 투어 등 3개 투어가 준비되어 있으며 샤를바라와 함께하는 조선기행 투어, 대한제국 관찰사의 발자취를 쫓는 스토리북투어 등 다양한 개별 자유투어도 진행되니 참여하여 경품도 받고 야간 개방문화시설을 돌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즐겨보자.

 류규하 중구청장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을 알차게 준비하였으니 많은 시민과 관람객의 방문을 부탁드리며 무더운 여름밤 가족·친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홈페이지
(http://heritage-night.jung.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15 경남 남해군 ‘한국 속 독일을 맛보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3년 만에 개막 2022/08/16
‘한국 속 독일을 맛보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3년 만에 개막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일원 개최
유럽형 문화공연 및 전시…수요자 중심 참여 프로그램 확대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유럽형 문화공연 및 전시, 맥주 경연대회, 옥토버나이트 등 기본프로그램은 물론 유럽 문화를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맥주는 물론 소시지를 포함한 독일 향토 음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함께 한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외부 방문자가 90%를 차지하며 해마다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축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축제’ 로 자리매김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한 민간주도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위주로 구성된 ‘남해 맥주축제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유럽형 글로벌 축제를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접근성 개선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찾고 있다. 남해읍과 창선면, 삼동면 일대 주요 시설과 주차장 등을 활용해 셔틀버스 운행하는 등 효율적인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옥토버 페스트’의 전통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독일마을 거리를 따라 진행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크통 개봉과 활기찬 건배제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맥주잔, 안주 그릇, 수저 젓가락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필(必) 환경시대에 부합하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한 ESG 실천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외연을 넓히고자 상가마을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벌써부터 독일마을 맥주축제 일정이나 대표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관광객들이 상당해 뜨거운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행상품, 접근성 개선을 통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의 명물 하면 역시 맥주. 독일 맥주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한국에서 먹는 진짜 정통 독일 맥주는 어떤 맛일까? “옥토버 페스트? 독일 서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이잖아! 와, 우리나라에서 작지만 그런 축제를 맛볼 수 있다니 놀라워!” “축제를 재현해낸 것뿐만이 아니야. 독일 맥주, 소시지 등을 제공하고 공연 등의 볼거리 행사도 제공한다지. 멀리 가지 않고도 독일 축제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겠군.”
1716 전북 무주군 무주군, 반딧불축제 ‘무주안성낙화놀이’ 보러가세 2022/08/16
무주군, 반딧불축제 ‘무주안성낙화놀이’ 보러가세
 창공과 남대천에서 불빛 향연 장관 이룰 듯

    - 축제 첫날 27일, 28일, 9월 2일, 9월 3일 네차례 남대천서 재현 
    - 빛, 물 아래 쏟아지고 뿜어 올라오는 장관 이뤄
    - 무주안성낙화놀이, 계승과 보존위해 전수관도 마련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의 심장으로 불리는 안성낙화놀이가 이번 제26회 반딧불축제 때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벌써부터 예비 관람객들의 관심이 남대천으로 향하고 있다.

안성낙화놀이는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전통놀이로 이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전수관도 지난해 마련했다.

16일 무주군에 따르면 제26회 반딧불축제 프로그램 하나인 안성낙화놀이 재현 행사가 축제 첫날인 27일을 시작으로 28일, 9월 2일, 3일, 네차례 마련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남대천 무주교 인근에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낙화놀이는 주민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하게 보존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안성낙화놀이는 예전과는 달리 불꽃놀이와 함께 창공에 드론 300대가 띄워져 창공과 남대천의 신비한 불꽃향연 경관을 볼 수 있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낙화놀이는 반딧불 축제의 묘미를 야간경관에 초점을 맞춘 재현 행사로 진행되면서 추억과 여름밤 하늘의 볼거리도 맘껏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낙화놀이는 잘 말린 뽕나무 숲, 소금과 쑥을 한지에 말아서 낙화봉을 만들어 불을 붙여 하늘과 물위에서 동시에 불빛이 쏟아지고 떨어지는 형상의 불꽃놀이다.

조선후기부터 시작돼 오던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졌으나 낙화놀이보존회 박찬훈 초대회장 등이 중심으로 전문가와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다시 2007년부터 재현되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무주안성낙화놀이는 안성 두문마을주민들이 낙화봉제작, 마을 자체 공연 등 실시하면서 화합과 전통을 계승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반딧불축제 기간에도 4차례 공연으로 쏟아지고 뿜어 나오는 신비한 불꽃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사업비 11억 8,900만 원(도비 5억 포함)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전수관도 마련해 낙화놀이의 맥을 이어가는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1717 전북 김제시 어울림 마당,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2022/08/12
어울림 마당,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주요 프로그램 소개 
주민주도형 핵심 프로그램/쌀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신규 프로그램/ 인기 프로그램

한여름 열기가 빠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지평선을 누빌 무렵이면 전라북도 김제시에서는 모두가 하나되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황금빛 벼의 고장 김제에서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축제의 기쁨을 수확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세계 속의 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전북 김제시에서는 매년 초가을이면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24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며 특색있는 축제 전통을 일군 김제지평선축제는 농본 국가의 중심에서 농심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향상과 도약을 거듭하여, 현재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지역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며 국적, 인종, 언어, 나이 차이 없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세계 속의 축제로 도약한 김제지평선축제는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축제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이다.

이렇듯 지역민들의 신뢰와 인정을 발판으로 성장해온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맞는 대면 축제인 만큼 주민주도형 핵심 콘텐츠와 신명나는 신규 프로그램 및 관내 관광상품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 주민주도형 핵심 프로그램 / 쌍룡놀이, 입석줄다리기

 주민주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쌍룡놀이⌟는, 단야 전설을 상징하는 거대한 청룡과 백룡을 60여 명의 시민이 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평선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이다. 단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청룡과 백룡의 싸움을 김제시민이 직접 시연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입석 줄다리기⌟는 100여 명의 시민이 남·여로 편을 나누어 두께 20cm의 동아줄을 어깨에 메고 줄을 당기는 경쟁과 어울림의 상징으로 김제지평선축제의 대표적인 행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줄다리기가 진행되는 동안 풍물패가 농악 한마당을 연출하며 흥겨운 민요 가락을 띄워 농경문화의 정서를 표출하며 흥을 돋운다. 특히 여성이 이기면 풍년이 온다는 전설과 함께 빚어지는 여러 해설픈 공작과 해학이 행사에 박진감과 재미를 더하는 김제지평선축제의 고전프로그램으로서의 진수를 보여준다.

◆ 쌀 이슈메이킹 프로그램

전국적으로 쌀소비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호남 쌀의 상징 지평선 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쌀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먼저 벽골제 제방에서는 장수를 상징하는 가래떡을 뽑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4년을 이어오며 이제는 범국민적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지평선 축제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김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삶에 녹아들길 바라며, 김제시의 상징인 지평선 쌀로 장수의 상징인 가래떡을 뽑는다. 참가자들은 벽골제 제방의 길이 3.3㎞를 상징하는 330m 길이로 가래떡을 뽑아 옆으로 전달하고 이어가며 미션에 성공하면, 다 함께 즐거운 축하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또한 이제는 세계적 축제로 도약한 축제답게 쌀로 만든 오색 절편으로 세계지도 모자이크를 꾸미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이, 국가, 인종을 넘어선 어울림의 장이 이뤄질 계획이다.

◆ 신규 프로그램 / 단야낭자퍼레이드, 지평선 플로깅

벽골제 제방의 전설, 단야의 넋이 이야기되어 펼쳐지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올해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단야낭자퍼레이드⌟가 있다.
‘단야낭자퍼레이드’는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축제기간 동안 1일 2회로 진행되어 축제 현장에 방문하여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은 자연스럽게 단야낭자의 화려한 행렬을 볼 수 있다.

행렬은 단야와 원덕랑, 태수, 쌍룡 등이 출연하여 벽골제 제방의 전설을 화려하게 표현하고 특히 야간에는 특수 소품을 활용하여 벽골제 행사장을 환하게 밝힐 계획이다.

한편 이번 김제지평선축제에서는 사람과 사람과의 어울림을 넘어서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생각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최근 일상에서 친환경적 요소가 중요시되는 가운데 김제지평선축제는 ⌜플로깅⌟통해 친환경 운동에 동참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투, 장갑, 집게 등 활동 시 필요한 소품이 든 키트가 지급되며 플로깅 활동 인증 및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상품 및 쿠폰이 지급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있다. 플로깅은 8월 중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1718 경남 창원시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선 찾으러 가자! 2022/08/12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선 찾으러 가자!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서 ‘증강현실(AR) 보물’ 찾을 참가자 모집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선을 찾아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1층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마산역을 거쳐 창원시립마산박물관으로 간다. 이어 2시간 동안 박물관 관람 및 보물선 찾기 체험을 한다. 시간이 남으면 문신미술관을 관람해도 좋다.

 보물선 찾기 체험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관람객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퀴즈, 퍼즐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한다. 

 체험에 앞서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고,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앱에 있는 ‘합포대작전’ 콘텐츠도 미리 내려받으면 체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체험 방법은 이렇다. ①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전시실로 간다. ②앱을 켜면 나오는 ‘합포대작전-보물선을 찾아라’의 세 가지 콘텐츠 중 하나를 선택해 안내에 따른다. ③관람 중 AR 화면으로 전시물을 비추고 정답을 입력하면 미션 완료. 

 체험을 마친 뒤 유튜브에서 ‘시티투어 2층버스 타고 창원에서 놀자’ 영상을 시청한 후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달면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매회 선착순 40명, 초등 4학년(만 10세)부터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0원이다. 예약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www.changwoncitytour.com)에서 하면 된다. 

 한편 2층 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은 별도로 운영한다.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이 버스는 하루 6회 운영하고, 회별 소요 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해양레포츠, 로봇랜드, 철새 탐방 등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체험을 곁들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행복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719 전북 무주군 무주군, 제26회 반딧불축제 신비탐사 ‘인기몰이’ 시작 2022/08/12
무주군, 제26회 반딧불축제 신비탐사 ‘인기몰이’ 시작
  지난 11일 현재, 5,209명 접수
  
   - 주말 탐사 프로그램 매진, 평일 탐사도 조만간 채워질 전망
   - 신비탐사 앞두고 살아있는 반딧불이 생태 체험 관심 높아
   - 탐사객에게 생애 최고 생태체험 되기 위해 완벽 준비 갖춰


‘밤하늘 반짝이는 반딧불이 보러 가자’

27일 개막되는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예비 탐사객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인기몰이가 시작되고 있다.

무주군과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반딧불축제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 신비탐사 희망자를 접수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오후 3시 30분) 현재 5,209명의 희망자가 접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과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약 8천명(주말과 평일 포함)의 반딧불이 신비탐사 탐사객을 모집할 계획으로 이날 현재 주말 탐사 프로그램의 경우 매진됐으며, 평일도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신비탐사 탐방객은 7,983명이었으며, 지난 2019년은 태풍 등 기상상황으로 인해 4,815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무주 관내 반딧불이가 출몰하는 4~5군데의 탐사지역에서 반딧불이 비행과 군무를 직접 체험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가족단위와 연인들, 그리고 반딧불이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이 주 대상이다.

반딧불축제가 진행될 8월 말에서 9월 초는 늦반딧불이가 주로 활동을 하는 시기다. 5~6월에 활동을 하는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도 좋아 살아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가 높다.

축제기간 동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국민체육센터 인근 축제 전용주차장에서 출발하며, 주말에 30대, 평일엔 10대를 운영, 탐사지역으로의 안전한 이동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먹이 서식지’와 다발생지역에 대한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를 통해 최적의 탐사장소를 제공하겠다”라며 “생애 최고의 반딧불이 탐사와 생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무주 한풍루와 등나무운동장,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빛과 생태가 어우러진 축제로 벌써부터 예비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반딧불축제는 ‘무주에서의 휴식과 감동’ 슬로건으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디별 소풍,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안성 낙화놀이,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직라이팅 공연, 남대천 드론쇼 등 신규 프로그램들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
1720 전남 신안군 1004섬 신안 시티 투어버스 운행개시 2022/08/12
1004섬 신안 시티 투어버스 운행개시
- 신안군관광협의회 DMO 국비 공모선정 사업 추진 -
        - 광주 송정역․목포역 ↔ 퍼플섬 교통연계망 구축 -

  한국관광공사와 신안군관광협의회는 2022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공모사업을 선정받아 광주송정역․목포역과 퍼플섬 등 교통연계망 구축을 위한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를 8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신안군의 가고 싶은섬들을 쉽게 찾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관광객들은 서울에서 KTX를 타고 2~3시간이면 도착하는 ‘광주 송정역과 목포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는 길이 열렸다.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는 광주송정역과 목포역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 2일, 오전 9시에 출발해 9시간 여정으로 하루 1회 운행 하게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송정역 출발시 20,000원, 목포역 출발시 15,000원이며, 장애·군인·경로·청소년은 50% 할인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입장료와 식비는 별도 개인부담이다.

  여기에 지역을 여행하는데 도움을 줄 문화관광해설사도 함께 동승하여 신안군의 문화관광자원을 보다 알차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목포역을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09:30에 출발하여 압해분재공원 ~ 천사대교 ~ 암태기동 삼거리벽화 ~ 암태남강항 ~ 퍼플교(반월·박지도) ~ 목포역(18:10)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되며

  광주송정역을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09:00에 출발하여 압해분재공원 ~ 압해송공항 ~ 천사대교 ~ 암태기동 삼거리벽화 ~ 암태남강항 ~ 세계화석광물박물관 ~ 퍼플교(반월·박지도) ~ 송정역(19:40)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점심, 자유식)

  1004섬 시티투어버스 이용시 UN WTO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섬속의 섬 ‘기점․소악도’,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거장 김환기고택, 세계화석광물박물관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의 수려한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신안군관광협의회 남상률이사장은 “퍼플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며, “광주송정역․목포역과 퍼플섬 교통연계망 구축을 위한  ‘1004섬 신안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되면, 관광객의 편의 도모등 신안군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04섬 시티투어버스는 현장결재도 가능하며, 광주송정역의 이용자는 보훈산업(010-6717-5789), 목포역이용자는 비젼투어(061-285-2853)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