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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호감도

대가야의 숨결을 느끼다, 대가야박물관


500여 년간 존속하며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 속 신비의 왕국 고령. 대가야의 숨결을 찾아보고자 고령을 찾는 것이라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대가야박물관이라 할 수 있겠다.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살아있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1977년 고령 지산동 44·45호 고분이 발굴되면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가야 문화로 다시 평가를 받기 시작한 고령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고령군, 대가야를 기억하다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서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고령이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이 된 것은 청동기 시대 때부터다. 삼한시대 때 이 지역 반로국이 주변 세력을 병합하면서 대가야로 발전했다고 전해진다. 대가야가 건국된 일에 대해 전해지는 설화는 두 가지. 하나는 가야 산신과 하늘 신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 중 형이 대가야의 시조인 이진아시왕이 되었다는 것(이때, 동생은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이 되었다고도 전해진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 알들에서 깨어난 여섯 아이 중 첫째 아이가 금관가야의 수로왕이, 나머지 아이들이 다섯 가야의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대가야는 금관가야가 쇠퇴한 뒤 후기 가야의 맹주로 세력을 떨쳤다고 전해진다. 시조 이진아시왕부터 도설지왕에 이르기까지, 대가야는 무려 16대에 걸쳐 520년간 존속했던 나라다. 

대가야 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고장이 바로 대가야박물관이 위치한 고령군이다. 대가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고령의 노력은 실로 빛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지산동 고분군 등 현존하는 대가야의 유산을 보존함은 물론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대가야 박물관, 고대 순장문화를 재현한 왕릉전시관 등을 마련한 데 이어 대가야체험축제 등을 통해 그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척에 위치해 있는 대가야박물관은 고령이 품고 있는 대가야 문화를 진득히 만나볼 수 있는 필수 코스라 할 수 있겠다. 


 

아득히 먼 옛날, 대가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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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에서는 그야말로 '대가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주산 기슭에 나란히 서 있는 대가야 박물관과 전시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곳이다. 크게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그리고 야외전시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에서는 대가야의 여명, 대가야의 성립, 대가야의 성장과 발전,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연간 1~2회의 특별한 전시가 열리는 기획전시실을 찾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겠다. 매년 새로운 내용의 전시가 기획, 진행되고 있으니 대가야박물관을 방문하기 전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전시의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대가야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대가야의 역사에 대한 내용만이 아니다. 돌칼, 돌화살촉, 그릇받침, 금귀고리, 금동관, 투구와 갑옷 걸이 등 대가야의 다채로운 유물도 관람할 수 있으니, 상상 속에서 대가야의 모습이 점차 짙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야외전시장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주거 문화를 재현한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박물관의 내부를 모두 둘러보았다면 야외전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석탑과 석등, 불상, 제철로 유적, 움집 등의 다양한 조형물과 불교문화재, 석조문화재들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대가야의 숨결이 한층 더 가까이 느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옛 대가야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 곳, 고령군. 이곳에서의 여행을 대가야박물관에서 시작한다면 고령 곳곳에 산재해 있을 대가야의 이야기들에도 한층 더 주의 깊게 귀를 기울여 볼 수 있지 않을까. 대가야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고령의 여행길은 더욱 특별할 것이라 <트래블투데이>가 자신 있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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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 속 신비의 왕국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 고령 여행을 시작한다면 여행길이 이야기로 가득할 것만 같아요~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2년 01월 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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