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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과 빛이 어우러진 시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생일은 누구나 꼭 가지고 있는 특별한 날이다. 축하와 감사인사가 오가는, 그 어느 때보다 기쁜 날이어야 할 터. 본고에서 [트래블투데이]는 모두가 아는 생일을 기념하는 축제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12월 25일,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빛을 비추는 축제. 바로 부산 중구의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이다. 부산의 메인 대로인 광복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 연말연시의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광복로를 비추는 따스한 빛

매해 연말마다 부산의 광복로에는 대형 일루미네이션 트리가 세워진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겨울,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부산역과 용두산공원을 비롯해 부산 전역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삼는다. 거리와 밤하늘을 수놓는 일루미네이션. 이야기가 담겨있는 포토존.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롭게 이어지는 문화공연들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일찍이 여름 여행지로 이름난 부산에 겨울의 매력도 있음을 한껏 뽐내는 듯하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시선도 사로잡고 있다. 세계축제협회가 시상하는 ‘피나클 어워드 베스트TV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비롯해, 2014년에는 유엔헤비타트 산하의 기관인 아시아도시연구소로부터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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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바라본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전경. 색색깔의 빛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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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의미도 되새기는 일루미네이션과 조명 조형물들이 설치된다.

해마다 약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연말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그 메인 볼거리는 광복로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17m 높이의 대형 일루미네이션 트리 조형물, 그리고 그 주변 건물들의 고층부와 선으로 연결하여 매달아 놓은 조명 장식들이다. 해마다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는 만큼 이 다음에는 어떤 메인 트리가 공개될지 기대감도 불러일으킨다. 이 밖에도 축제를 꾸미는 각각의 일루미네이션에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사전에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한 다음 방문한다면 남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매력을 뽐내는 축제 속 시간들

축제 메인트리 앞 무대에는 매일 새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약 한달 반 동안 진행되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먼저 메인트리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매일 다르게 진행되는 데일리 콘서트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혹은 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민참여의 형태로써,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이 기간에는 축제거리에 매일 눈이 오는 신비한 일이 벌어진다. 지정된 시간마다 인공눈을 뿌려주는 메리크리스마스타임이 있기 때문이다. 반짝이는 트리에 눈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아름다운 성탄과 겨울의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보통 일루미네이션 행사들은 점등식을 개막식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한다. 그러나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다르다. 여기서는 데일리 점등식을 마련하여 일종의 일일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켰다. 매일 다른 일루미네이션의 점등식을 갖는 것이다.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그 신청자에게 점등 스위치를 누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보물찾기, 캐롤송 경연대회, 성탄음악회, 경매 및 나눔 행사 등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축제의 콘텐츠로 발전시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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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즐기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남을 것이다.

즐겁고 흥겨운 것이 여느 축제의 분위기라고 하지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서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한 마디도 건네고 있다. 그리고 소원을 적은 종이를 나무에 걸어놓는 소망트리 행사를 통해 새해 소망과 계획을 다짐하는 시간도 갖게 한다. 친구나 연인, 가족과 같이 그동안 함께하며 느꼈던 감사와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일 것 같다. 한 해의 마무리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번에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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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트리.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는 물론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로 놀러 오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01월 0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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