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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1 충남 서천군 이번 주 ‘가을 철새여행’의 매력 속으로! 2018/11/13
이번 주 ‘가을 철새여행’의 매력 속으로!
- 16일부터 18일까지 ‘2018 서천·군산 금강 철새여행’열려 -

 
화려한 철새 군무 장관을 볼 수 있는 ‘2018년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이번 주 금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금강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천군과 군산시 두 도시에서 ‘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 이란 주제로 4회 째 열리는 금강철새여행 행사는 철새와 저서생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탐조투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천군은 축제기간동안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철새탐조, VR 및 4D 체험, 철새 에코백 및 머그컵 만들기, 철새와 함께하는 피아노 연주회, 페이스페인팅, 다육식물식재, 포춘쿠키 이벤트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17일 토요일 철새서식지 국제 전문가인 홍콩 마이포 카르멘 오르(Carmen Or) 박사와 EAAFP 류영(Lew Young) 사무국장이 참석하는 ‘습지의 자연친화적 현명한 이용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내실 있는 행사로 운영한다. 노박래 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금강철새여행을 방문하여 겨울을 나기 위해 장거리를 날아가는 철새와 금강의 붉은 노을빛이 함께 어우러져 연출되는 장관을 감상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개막식은 오는 16일 군산철새조망대에서 열린다.
6902 충남 당진시 일출명소 왜목마을로 가을 출사 오세요! 2018/11/13
일출명소 왜목마을로 가을 출사 오세요!
- 사시사철 일출 감상하기 제격 -

 
서해의 대표적인 일출·일몰 명소인 당진 왜목마을이 11월에 접어들면서 노적봉 사이로 아름다운 일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 할 수 있고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특징과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서정적인 일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1월 1일이면 전국각지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찾는 곳이다. 특히 10월 하순과 11월, 이듬해 2월부터 3월 초까지는 장고항의 노적봉 촛대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며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일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3월 중순부터 10월 사이에도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해가 뜨고 지는 등 시기별로 다른 일출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계절마다 각기 다른 일출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넘이 해맞이 시즌에 왜목마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다양한 먹거리와 해수욕 등 계절에 상관없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 왜목마을”이라며 “노적봉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 왜목마을은 김승진 선장이 우리나라 최초로 요트 세계 일주를 성공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인근에는 당진의 대표 먹거리인 실치로 유명한 장고항과 섬 속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캠핑이 가능한 난지섬이 위치해 있다.
6903 전남 여수시 ‘노을 속을 달리다’…여수낭만버스 2코스 노선 새롭게 변경 2018/11/12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티투어 버스인 낭만버스 2코스 노선을 변경해 12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변경코스는 여수시청-웅천 친수공원-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자당기거지)-진남시장-가사리 생태공원-섬달천 포토존-사곡마을-여수시청이다.

변경 전 주요 경유지는 향일암, 이순신광장, 흥국사 등으로 1코스와 중복되는 면이 있었다.

시는 탑승객들이 새 코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웅천 친수공원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자당기거지에서는 세족식·효 편지쓰기, 가사리 생태공원에서는 자전거 라이딩, 사곡마을에서는 노을감상·갯벌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낭만버스 탑승요금은 일반 9000원, 초중고생·경로 등 4500원이며(체험비 별도)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http://ok.yeosu.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낭만버스 2코스가 지역관광 균형발전은 물론 여자만 노을 감상,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낭만버스는 주간 1·2코스(1·2층버스), 야경코스 등이 있다. 1코스는 엑스포역-오동도-진남관-해양수산과학관-향일암-여수수산시장-엑스포역, 야경코스는 엑스포역-여수산단-돌산공원-이순신광장-오동도 야간분수-엑스포역이다.

6904 서울 성동구 착한 문화공간 대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2018/11/12
착한 문화공간 대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 창조적 공익문화복합공간,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연간 150만여 명 방문
- 민관협력을 통해 청년 취창업교육 플랫폼 조성
- 취약계층 자립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 영국 옥스퍼스 경영대학원 연구집에 등재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착한 문화 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올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보는 건 어떨까?”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이색공간이 있다.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116개로 둘러싸인 ‘언더스탠드에비뉴’가 그 주인공이다. ‘언더스탠드에비뉴’에는 ‘가족과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연간 15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국내 최초 민․관․기업 간 상생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의 일환으로 언더스탠드에비뉴가 2016년 4월 18일 개관했다. 성동구와 (사)아르콘과 롯데면세점이 힘을 합해 만들어낸 전국 최초의 창조적 공익문화 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는 결혼이주여성,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래를 뜻하는 ‘언더(Under)’와 세우다, 일어서다의 ‘스탠드(Stand)’를 결합해 낮은 자세로 이해와 노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자립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면세점과의 계약 종료 후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이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갖고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신한은행 디지털 인프라와 외부 인프라를 융합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준비를 돕는 디지털라이프스쿨, 취업교육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창업 후 보육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센터, 자영업 SOHO를 지원하는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 두드림 금융컨설팅, 신한은행의 빅데이터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지원하는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인큐베이팅을 비롯해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

  <디지털 라이프 스쿨>은 사회 혁신을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을 돕고 청년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무료 청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기를 운영해 총 107명이 수료했으며, 지난 9월 12일부터는 총 103명의 청년이 입학해 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 과정은 산업분석, 비즈니스 모델, 법률 및 금융, 브랜딩과 마케팅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과 80여회의 전문가 밀착 코칭이 지원되며 1기 교육생 중 우수 10팀은 인큐베이션센터에 입주했다.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과 창업교육 이후 매장 및 사무공간 입주 연계 등의 추가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인큐베이션 센터>는  <디지털 라이프 스쿨> 우수 졸업생 10팀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팀, 총 20팀이 입주해 있다. 입주팀으로는 편안한 데일리 랩 원피스를 제작하는 ‘바이서우’, 소규모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미타’, 한국인의 체형과 기후에 맞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제작하는 ‘슬라운드’, 자체 디자인 기반의 맞춤 수제화를 성수동 구두 장인과 연계해 제작하는 ‘유메아르’ 등이 있다.

  취업 지원 교육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맞춤형 직무 교육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업체를 연결해 준다. 이번 두드림 매치메이커스에서는 스타트업 대표와 실무자의 강연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를 준비해 250명이 참가했고 더불어 스타트업 취업희망자 중 신청자 128명을 1기로 선발해 5주간의 두드림스킬업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8월 22일 30개 기업과 잡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기업과 인재의 만남을 도모했다. 이는 ‘취업성공 원스탑 솔루션 프로그램’ 이라고 할 수 있다.

 두드림 스페이스는 청년의 창업·취업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호(SOHO)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다.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는 소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객 관리, 금융, 경영, 홍보 마케팅 등을 교육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해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성공을 돕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4주 동안 총 20회의 교육을 통해 1,185명이 수강했다. 강의는 전액 무료로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가능하다.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 9월 14일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언더스탠드에비뉴 內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찾아 인큐베이션센터 매장을 둘러보며 청년창업자와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 소호 교육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을 격려하고 돌아갔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문턱 낮은 문화공간’ 아트스탠드를 통해 시민에게 연극,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 동안 아트스탠드가 선보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여직공>, 이자람 판소리 워크숍 <아워타운>, 김설진, 김보람, 김재덕의 현대무용 <바디토크> 등의 공연과 페이퍼아트 <서울숲 옆 동물원>, 일곱명의 일러스트레이터 전시, 미디어아트 <매직포레스트>, <우리를 위한 마음Check 그림책> 등이 있다. 올해에는 청년 창작자 공간 지원 공모 심사를 통해 총 9팀을 선발해 발달장애인 작가 19명의 작품을 전시했고, 퓨전국악 및 창극 대관지원, 그린피그 등 신진연출가 및 배우의 공연을 지원했다.

  소셜스탠드에 자리잡은 워크샵(Walkshop)은  '산책길에 만나는 의미있는 소비공간으로 가치있는 제품을 소개하는 곳' 이란 뜻으로 사회적 기업, 청년벤처기업, 예술가들의 제품과 활동을 소개하며 윤리적인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워크샵은 함께 사는 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캄보디아 여성들에게 좋은 근로환경과 정당한 대가를 제공하기 위한 가방제작 브랜드 ‘스마테리아’와 같은 공정무역 브랜드와 소품종⋅소량생산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어려운 청년기업 및 청년 디자이너의 제품을 위탁 받아 편집샵 형태로 판매 중이다. 현재는 39개 브랜드(디지털라이프스쿨 1기 졸업생 포함)의 제품이 입점해 있다.

  이밖에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다양한 야외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공연, 이벤트를 진행했고, 프리마켓 마주치장(Young Creator's Market), 도시농부장터 마르쉐 등 지역주민 참여형 프리마켓을 운영해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성동구의 새로운 도전은 해외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민관협력사업 성공 사례로 영국 옥스퍼드 경영대학원 연구집에 등재됐으며, 공공기관과 기업, 비영리단체가 힘을 합쳐 취약계층의 자립 문제를 문화적으로 풀어낸 모델로 평가받기도 했다.

  구는 교육과 일자리를 통한 취약계층의 자립과 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된 언더스탠드에비뉴의 도전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재 청년과 실버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는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착한 문화공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더 깊게 고민하고 한 발 앞선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6905 서울 ‘서울시 식문화혁신주간’ 18일까지 28개 행사 도심 곳곳 개최 2018/11/09
‘서울시 식문화혁신주간’ 18일까지 28개 행사 도심 곳곳 개최
- ‘지구를 살리는 밥상 공동체’ 주제로 열흘간 서울시, 14개 민간단체 함께 식문화 축제
- 식문화혁신 심포지엄부터 토크콘서트, 농부장터, 요리대회까지 28개 행사
- 시청, 혁신파크, 상생상회, DDP 등 도심 곳곳 시민 참여 식문화혁신 프로그램 진행
- 서울시, ‘나와 이웃,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민과 민간단체 공유 확산


□ 나, 우리 그리고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식문화 혁신 축제’가 열흘간 펼쳐진다.

□ 서울시는 18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밥상 공동체’를 주제로 ‘2018 서울 식문화 혁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식문화혁신 심포지엄, 2030 토크콘서트, 도시먹거리 국제컨퍼런스 등 12개 행사와 민간단체의 16개 행사 등 총 28개 식문화 혁신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가구, 혼밥, 외식 증가 등으로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다시 묶어주는 매개체로써 ‘밥상’의 가치를 나누고, 더 나아가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식문화 혁신 활동을 시민사회와 함께 확산할 예정이다.
 
□ 서울시 주최 행사는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장하다 내인생 프로젝트: 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14일 식문화혁신 심포지엄, 15일 도시 먹거리 국제컨퍼런스, 17일 임순례 감독과 함께하는 2030 토크콘서트, 17일 서울글로벌 식문화 축제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 ‘식문화 혁신 심포지엄’은 1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밥상을 매개로 한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세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 세션1: 밥상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사례와 전략은 김태희 경희대 교수의 ‘우리공동체의 먹거리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 기조강연과 이욱정 PD와 일본 도쿄 덴키대학의 히로코 토쿠나가 교수의 ‘국내 및 일본의 사례와 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 세션2: 마을부엌 활성 방안과 지속가능성은 ‘서울 마을부엌의 현황과 의미’를 김소연 경희대 교수가, ‘마을부엌 시범 프로그램과 활성화 방안’은 (사)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연구팀이 발표한다.
○ 세션3: 식문화혁신 우수사례는 김원일 슬로푸드 원장, 고은정 제철음식학교 대표, 김근희 식생활교육서울네크워크 대표가 각각 발표, 공유한다.
□ ‘도시 먹거리 국제컨퍼런스’는 15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지구를 살리는 먹을거리 정책’을 주제로 점점 더워지는 지구, 사라져가는 생물종 등 문제에 대한 지속가능 먹거리 정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 밀라노 도시 먹거리협약 사무국 Panayota Nicolarea, 런던시 먹거리위원회 위원장 Claire Prichard, 북유럽 각료회의 컨설턴트 Afton Halloran이 세계 도시 먹거리 정책을 공유한다.
 
□ ‘맛있는 공유회’는 15일~16일 송파구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지구와 우리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테이블’을 주제로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법을 배우고 식(食)경험을 나눈다.

□ 해커톤 캠프 ‘혁신가의 식탁’은 서울혁신파크에서 16일부터 2박3일간 진행하며 농부와 식문화 혁신 청년활동가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먹을거리를 고민하고 정책이슈를 발굴하는 박람회형 식탁과 강연, 토론이 이어진다.
 
□ 17일은 영화 리틀포레스트 ‘임순례 감독과 함께하는 2030토크콘서트’가 서울시청에서 13시부터 열린다. 임 감독과 엄현정 셰프, 캐스커가 시민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관객에게 영화 속 힐링푸드를 제공하며 진행은 박준우 셰프가 맡는다.

□ 같은 날 11시 중구 한식문화관에서는 ‘채소의 재발견’을 주제로 ‘서울 글로벌 식문화 축제’를 개최, 채소의 활용법과 다양한 나라의 식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 식문화혁신주간 동안 부대행사도 진행,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12~13일 올해의 장 활용 및 한 그릇 밥 요리 경연대회, 14~16일 가나다 밥상, 16일 식문화 혁신 성과 공유회 등이 열린다.
 
□ 또 14개 민간단체가 농부장터, 요리와 음식이 함께하는 요리가무, 토종 추수한마당 등 16개 행사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 서울혁신파크에서 11일 2018 슬로푸드대회, 14일 희망먹거리토론회, 16일 푸릇워크숍, 17일 제9회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어린이 맛콘서트, 슬로웨딩 마켓 등이 열린다.
○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14일과 16일 서울과 로컬의 맛있는 만남, 15일 서울마을부엌이야기, 음식학 포럼이 열리며, 동대문 디자 인플라자에서는 10일 얼굴있는 농부시장, 17일 청년얼장을 진행한다.
○ 그 외 마로니에공원(대화하는 농부시장), 동대문 옥상낙원(요리가무), 인사동 ‘꽃, 밥에 피다’(꽃B나리는 날-B급 파티), 북촌 네니아 앞마당(‘꽃B나리는날-B급장터), 금천구청 앞마당(2018 토종이 있는 추수한마당)에서 각각 행사가 펼쳐진다.
 
□ 이번 서울식문화혁신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요리대회 등 일부 행사의 경우 사전 등록이 필요하거나 참가비가 있어 사전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먹거리는 개인의 건강부터 환경, 경제, 문화, 공동체 모두에 주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서울 식문화 혁신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해 공감하고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906 서울 관악구 관악구, 고시촌 B급 영화제 레드카펫 주인공은? 2018/11/09
관악구, 고시촌 B급 영화제 레드카펫 주인공은?
- 오는 10일 ~ 11일, 관악청소년회관 일대에서‘제4회 고시촌 단편영화제’개최
- 총 595편 출품작 중 27편 작품 본선진출, 주민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심사


관악구가 오는 10일 ~ 11일, 양일간 관악청소년회관을 비롯한 고시촌 일대에서 ‘제4회 고시촌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고시촌영화제’는 발칙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영화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영화제다. 대놓고 B급을 표방하지만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미 B급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고시촌단편영화제는 상업 및 예술적 가치보다는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고시촌단편 영화제는 “Where are you?”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총 595편의 작품이 출품돼 총 27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작품은 영화의 주제에따라 6개의 섹션으로 분류되어 관악청소년회관, 녹두.zip 및 카페(별카페, 카페인, 갈리아노)에서 상영된다.
 
당일 메인행사장(관악청소년회관)에서 배포되는 ‘프로그램북‘을 통해 원하는 영화를 선택해 관람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제 기간에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GV(Guest visit)와, <안시성>,<신과 함께>등 유명 메이저 영화를 다국어 자막으로 번역한 번역가들을 초청해 대화시간을 갖는다.
 
수상작은 총 6편이며,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1작품), 금상은 200만원(1작품), 은상은 100만원(2작품), 동상은 50만원(2작품)을 수여한다.
 
고시촌단편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완성도, 작품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아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그만큼 엄선한만큼 영화인 및 일반인들 모두 느끼고 즐길 수 있을거라”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고시촌 단편영화제가 침체된 고시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지역 활성화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대표 영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시촌영화제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무료로 영화제에 참여 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고시촌단편영화제 사무국 또는 관악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6907 서울 서울시, 10일 잠실한강서 축제 열어 ‘고단한 청춘들’ 예술로 위로 2018/11/09
서울시, 10일 잠실한강서 축제 열어 ‘고단한 청춘들’ 예술로 위로
- 11.10.(토),13시~20시 잠실한강공원에서「굿데이 페스티벌」개최
- 서울 대표 축제에서 현장 경험 쌓은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가 직접 기획·실행
- 일상의 스트레스 날려줄 락 밴드·디제이 공연,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


□ 이번 주 토요일 취업, 진로, 연애, 대인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춘들이 모여 잠시나마 막막한 현실을 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 서울시는 “11월 10일 토요일 13시부터 20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4기가 기획한「굿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는 한강과 서울시 대표 축제들의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문가로 양성된 청년 축제·문화기획자들로서 이번「굿데이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 이번 축제는 ‘우리 생에 볕 들 날’이라는 주제로 청춘을 위로하는 다양한 공연과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 <공연 프로그램>은 청춘들의 기를 충전해 줄 특색 있는 락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는 ▲ ‘기’ 무대와 스트레스를 원 없이 날려줄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디제이 공연들이 열리는 ▲ ‘원’ 무대로 나뉘어 상시로 진행된다.
○ 임승환, 데이모노마드, 해마군단, 아디오스 오디오, 전범선과 양반들이 락 음악 공연을 선사하고, 요한, 펀킨캣, 아킴보, 쎄끼, 요한 일렉트릭바흐 등이 디제이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 <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가 진행되는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입주예술가들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며 13시부터 18시까지 상설로 운영된다.
○ ▲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 ‘기원 공작소’ ▲ 도자기 조각에 소원을 그려보는 ‘나의 사랑스러운 돌멩이’ ▲ 2030 세대가 가진 불안과 우울에 대해 직접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민 참여 워크숍 ‘나만의 컬러링’ ▲ 입주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작업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소원의 숲’ ▲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이 타인에게 쓸모 있는 물건이 되는 물물교환 프로그램 ‘착한 거래’ 등 이다.
 
□「굿데이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일부 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가능하다.
○ 자세한 정보는 페스티벌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굿데이 페스티벌」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을 예술로 위로하는 축제이다”라며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과 함께 공감하며 잠시 쉬어가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6908 충북 진천군 진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관광명소로 각광 2018/11/09
진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관광명소로 각광
-4계절 모두 찾아오고 싶은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천혜의 자연생태를 자랑하는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소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에는 가을철 단풍을 즐기러 온 등산객과 늦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진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태공원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청주와 천안, 안성지역의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힐링공간이  되고 있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4계절 모두 찾고 싶은 자연생태공원’의 별칭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봄에는 50여종, 30만 본의 야생화를, 여름에는 청정계곡수를 이용한 물놀이장을, 가을과 겨울에는 만뢰산 일대의 단풍과 설경을 볼 수 있어 계절마다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곤충교실 등 생태학습 체험도 할 수 있다. 진천군은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에 따라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시설물 보수공사와 도색 공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진입로에 매점 및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갖춰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최근 부쩍 늘고있다”며 “생태공원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6909 충북 영동군 가을의 용두공원에서 즐기는 특별한 자연생태 교육 2018/11/09
가을의 용두공원에서 즐기는 특별한 자연생태 교육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야외 놀이터로 인기 -
 
충북 영동군이 운영중인 자연생태지도사와 함께하는 영동스토리텔링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운영되는 영동스토리텔링은 어린이집원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활동이 알차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동의 다양한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 10월까지 6,976명이 참여했으며, 계절이 바뀌어도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동군의 아름다운 자연 자원을 가진 용두공원 일원에서 5명의 전문 생태지도사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자연소재를 활용해 생태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가을이 무르익는 요즘에는 단풍, 낙엽 등으로 가을만이 가진 감성과 정취 가득한 야외교육이 진행된다.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야외 놀이터나 다름없다.

학교를 벗어나 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자연생태 지도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연의 본모습을 관찰한다. 나뭇잎별 나무구별법 교육과 낙엽이나 나뭇가지, 돌 등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참나무 징검다리 건너기, 꽃씨 날리기 등 자연물로 하는 놀이 등 자연이 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찾는다. 자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유익함이 커, 한번 참여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재참여 의사도 높은 편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서 아름다운 영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영유아 등 지역 꿈나무의 애향심 고취와 미래 영동의 성장 동력으로의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스토리텔링사업은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하며 무한한 상상력과 풍부한 감성을 개발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라며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스토리텔링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간개선형 사업으로 구분돼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영동군과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추진한 농촌여성 리스타트과정 중 하나로 양성된 5명의 자연생태지도사가 활동중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6910 서울 서울역 청파로 235m 옹벽‘서울의 미래’를 담은 캔버스로 2018/11/08
서울역 청파로 235m 옹벽‘서울의 미래’를 담은 캔버스로
- 서울시, 서울역(서부역) 청파로 옹벽 벽면활용 공공미술 <청파미래도> 작품설치
- 235m 벽면에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4인 4색의 각기 다른 감각적인 작품 선보여
- <시민·대학생 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직접 그린 그림을 작품 일부에 담아


□ 서울시는 서울역 옹벽에 235m 길이의 벽면활용 공공미술 ‘청파미래도(靑坡未來圖)’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설치된 185m 길이의 ‘만경청파도’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작품 전시이다.
○ 올해 작품이 설치된 235m 구간은 서울역(서부역) 방향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높이 2.5~4m의 옹벽으로, 청파로 전체 420m 구간의 절반을 넘는다.
 
□ 청파미래도(靑坡未來圖)는 푸른 언덕 청파(靑坡) 위에 서울의 미래상을 담아낸 작품으로, 4명의 작가들이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상상하여 시간의 흐름과 다양한 풍경들을 여러 층위로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완성된 작품은 앞으로 2년간 전시된다.

□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중견 및 신진작가는 각각의 다른 개성과 화풍을 통해 ‘사랑과 희망’, ‘길을 통한 화합과 소통’, ‘시간이 흐르는 사운드 스케이프’, ‘상상 속의 푸른 언덕’을 소주제로 하여 서울의 미래를 상징화한 4인 4색의 감각적인 작품을 그려냈다.
○ 작가공모는 “함께 걷는 서울, 공감하는 서울, 함께 꿈꾸는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7월 11일~ 8월 5일까지 공고되었고, 접수작가 22명 중 최종 4명이 선정되었다.
○ 참여작가 : 유승호(화가, 45세) ▴강상우(화가, 42세) ▴최수정(화가, 42세) ▴신로아(화가, 29세) ▴예술감독 : 박영균(화가, 53세)
 
□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공공미술의 이해를 돕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대학생 참여단>을 모집하여 운영하였다.
 
□ <시민·대학생 참여단>은 공공미술에 관심이 있고, 미술 전공분야에 있는 시민 20명, 미술과 대학생 10명으로 총 30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3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작가와 함께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글과 그림으로 이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현장에서 작화에 참여하여 공공미술의 과정 전반을 경험하였다.
○ <시민·대학생 참여단> 워크숍은 지난 8월 30일에서 9월 13일까지 3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되었고, 참여작가 4명이 함께 워크숍을 이끌며 주제를 해석하고 회화 기법을 알려주는 등 시민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하였다.
○ 시민작품의 결과물이 유승호 작가의 작품에 반영되었으며, 시민참여단 정효선의 그림 원화가 ‘청파미래도’ 전시제목으로 채택되어 벽면에 작화되었다.
 
□ 작품 제작은 네 작가와 예술감독(박영균)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작품 도안 작업을 위한 초기 기획단계 회의에서부터 시민참여단 워크숍까지 하나의 주제로 모으기 위해 서로 고민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각기 옹벽 구간을 나누어 ‘봄바람이 불어오는 변화된 서울’(유승호)과 ‘서울역을 중심으로 뻗어나갈 새로운 길’(강상우), ‘안부를 묻는 사운드풍경인 청파가’(최수정), ‘이상향의 푸른 언덕’(신로아)을 각각 표현하며 최종 작품인 ‘청파미래도’를 완성하였다.
 
□ 작품 제작 과정은 현수막 전사기법을 활용하였다. 이 기법은 작가들이 각자 그린 그림을 스캔해 디지털로 조합하고 이것을 현수막에 인쇄해 벽면에 전사하는 방식으로 작품의 80%를 미리 완성한 뒤 현장에서 개별 작가들의 개성 있는 회화적 디테일을 살리며 리터칭 작업을 통해 작화를 완성하는 방법이다.
 
□ 한편, 서울시는 11월 9일(금) 15:00 서울역 옹벽 현장 인근 게스트 갤러리 까페(용산구 서계동 청파로361)에서 청파거리캔버스 2018년 작품 <청파미래도(靑坡未來圖)>의 전시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들과 시민·대학생 참여단이 참석하여 그 간의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참여소감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직접 작품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대학생 참여단 이하은(21세)씨는 “처음 접한 공공미술 워크숍에서 작가분들과 만나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그림도 그려보면서 작가와 작품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색을 칠하면서 쉽게 생각했던 벽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김선수 디자인정책과장은 “청파로의 옹벽에 4명의 각기 다르지만 봄바람과 사랑을 전하는 모티브로 한 청파미래도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전시형태의 새로운 시도인 벽면활용 공공미술인 420미터의 <청파거리캔버스> 거리미술관이 완성되었다.”며 “앞으로 <청파거리캔버스>가 서울로 7017을 연결하는 미술전시장으로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참여단과 같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접할 수 있는 공공미술 정책을 더 많이 펼쳐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