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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 서울 도봉구 2022년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놀자! 숲속마을에서!’ 개최 2022/04/26
2022년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놀자! 숲속마을에서!’ 개최

 「2022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놀자! 숲속마을에서!」 개최
 - 5월 5일 10~16시 진행, 초안산 생태공원 무대로 하여 차 없는 거리 조성
 - 제100회 어린이날 맞아 공연, 체험, 놀이, 거리공연, 경품 이벤트 등 놀거리 풍성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봉구가 주최하고, 어린이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놀자! 숲속마을에서!」를 개최한다.

5월 5일 열리는 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구 창1동 주민센터에서 창동래미안아파트에 이르는 거리 구간(해등로 4길 구간 등 360m)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곳곳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행사에서는 공연·체험·놀이·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10시부터 시작되는 메인 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 △캐릭터 밴드 △도봉구립소년소년합창단 △‘뽀로로와 소풍가요’ 율동 △왁자지껄 퍼레이드 △‘꼬마캐리 친구들’ 율동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K-POP 댄스 ‘HONOR BREAKERS’ 등의 공연(8개)이 펼쳐진다.

무대 공연 말고도 다양한 거리공연도 준비됐다. 거리공연(6개)으로는 △권명태 명인 줄타기 △요요서커스 △비눗방울 △마술 △광대브라더스 △유랑서커스단 등이 이어진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15개)은 ▲지진 체험 ▲경찰 체험 ▲소방관 체험 ▲세계의상 체험 ▲풍선 만들기 ▲부채 만들기 ▲목공 체험 ▲클레이 공예 ▲국기 타투 판박이 ▲열쇠고리 만들기 ▲다윤기 만들기 ▲달걀 얼굴 그리기 ▲가족사랑 엽서쓰기 ▲가방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미니바이킹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다이노파크 ▲바닥놀이터 ▲미로정원 ▲달콤한쉼터 ▲솔방울놀이 ▲전통놀이 등의 놀이 프로그램(9개)도 풍성하다. 

행사 곳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념품과, 퀴즈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날 방문객들을 위해 창일중학교 운동장에 행사 전용 주차장이 임시 운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제가 마땅히 없었던 만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리 도봉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속가능발전도시(RCE) 인증, 생태친화보육사업 추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친환경급식비 지원과 같은 사업들을 통해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도봉구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92 충남 공주시 흥미진진 세계유산도시 공주, 시티투어로 즐긴다! 2022/04/26
흥미진진 세계유산도시 공주, 시티투어로 즐긴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신바람 공주 시티투어’를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제공)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시티투어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보다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코스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오는 11월까지 계절별 정기코스·반일코스·수시코스·축제·야경코스 등으로 운영된다. 

세계유산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마곡사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품격 있는 해설로 함께할 수 있으며, 박동진 판소리, 백제춤, 다도·다식, 알밤줍기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공주의 대표축제인 ‘석장리구석기 축제(5월 5일~5월 8일)’와 ‘유구 색동수국정원축제(6월말~7월초 예정)’, ‘백제문화제(10월 1일~10일) 기간에는 맞춤형 시티투어를 요일에 상관없이 운영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주 주말에는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과 무령왕 동상 회전식도 직접 볼 수 있다. 

시는 시티투어 이용 편의를 위해 KTX 공주역과 공주시청 두 장소에서 출발·해산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코스가 시작된다. 

최소 출발 인원은 15인 이상이며 이용요금은 코스별 이용대상자별로 상이하다. 입장료 및 특별 체험비 등은 개인별도 부담 된다. (※어른기준 5,000원)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참여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ngju.go.kr)를 참고하거나 공주시 관광협의회(☏041-854-8810)로 문의하면 된다. 
2093 경남 거창군 거창군,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로 항노화힐링랜드 선정 2022/04/25
거창군,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로 항노화힐링랜드 선정
 관광객 유치와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탄력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웰니스 관광지’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는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지 또는 시설로써,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마음수련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숲 치유 분야에 선정되어 향후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 △외국어 홍보물 등 제작 △해외 홍보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해발 1,046m의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천혜의 산림환경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된 시설이다”라며, “관광트렌드가 웰니스로 변화함에 따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전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17년 웰니스관광지로 한방분야의 천연화장품 업체 하늘호수가 선정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되었으며, 경남 웰니스 관광지 총 6개소 중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되어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른 봄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2022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개소를 신규 선정해 웰니스 관광지는 총 59개소이다.
2094 경북 경북도, 코로나 엔데믹 일상회복 따른 경북관광활성화 본격 시동 2022/04/25
경북도, 코로나 엔데믹 일상회복 따른 경북관광활성화 본격 시동
- 안전하게 여행하기 좋은 관광수용태세 구축 통한 경쟁력 제고 -
- 온라인 중심 경북관광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경북관광활성화 도모 -
-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및 K-콘텐츠 활용 파격적 국내외 관광마케팅 추진 -


경상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을 맞아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그동안 억눌렸던 관광수요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본격적인 관광정책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북도는 코로나 시기에도 철저한 관광지 방역과 안전관리, 힐링, 가족단위 체험관광 상품 개발 등의 수요자 맞춤형 관광정책  추진으로 비대면·힐링·안전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아왔으며, 이제 코로나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 따라 일상회복 경북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어려워진 관광업계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수용태세 구축 ▷경북투어패스 운영 ▷다양한 채널을 통한 경북관광 콘텐츠확산 ▷일상회복 국내관광활성화 추진 ▷한류, K-콘텐츠 활용 해외마케팅 ▷문화관광 축제활성화 등 경북관광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경북형 관광콘텐츠 운영과 홍보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먼저, 안전하게 여행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관광수용태세 구축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고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70개소에 현장 방역요원 152명을 배치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업계 휴·실직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를 우선하여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으로 모집해 주요 관광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9년도부터 시작한‘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도 올해 지속 추진하여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경상북도 이미지 제고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관광서비스시설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600여개소를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로 관광흐름이 안전하고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이 유행하며 캠핑이 각광을 받았다. 이에 발맞추어 경북도에서는 도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개보수 지원·화재안정성 확보 지원·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야영장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여 더 많은 캠핑족들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경북투어패스로 자유롭게 여행하며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완성
경북도에서는 2019년부터 온라인 중심의 개별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하는 ‘경북투어패스’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3대문화권 사업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관광시설, 맛집, 숙박을 하나의 바코드로 설정된 48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 가능토록 기획한 ‘경북투어패스’는 2020년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주신라, 울릉아일랜드, 힐링여행, 문경레포츠 등 지역 연계형 투어패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개별 시군 및 단품 특화패스 기획으로 2021년 23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2020년 6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74종의 상품 개발운영, 약 25만매의 누적 판매를 보이고 있다. 

통합바코드 형태로 사용자에게 전송되는 모바일 티켓 형태의 경북투어패스는 일반적인 매표 없이 바코드를 지정 단말기에 인증으로 ‘더 쉽고 자유롭게’경북관광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 제공으로 원스톱 관광객 편의 제공은 물론 체류시간 증대를 통한 지역관광 체질개선에도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 다양한 채널을 통한 경북관광 콘텐츠 확산
SNS와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경북, 어디까지 해봤니?!』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안심관광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테마로 ①경북, 어디까지 걸어봤니?! - 경북런투어 ②경북, 어디까지 앉아봤니?! - 경북체어투어 ③경북, 어디까지 마셔봤니?! - 경북 텀블러투어 등으로 기획하였다.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계정에 이벤트별로 주어지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여행사진을 게시 후 여행지를 소개하고 인증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숨어있는 관광지를 수요자 중심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중 지난 3월 16일부터 진행된 경북 런투어는 한 달 동안 참여객이 5천명에 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일상회복 국내관광 활성화 추진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년 시군 대표 관광상품 4개, 야간 관광상품 4개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대표 관광상품은 ①구미시의 라면 테마여행 마시구라, 재미구라 산업투어 ②고령군의 지산동 고분군을 활용한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③문경시는 드라마 세트 활용한 드라마IP 활용 관광 상품 ④성주군은 세종대왕자태실을 테마로 생명이 깃드는 태실, 희망충전 성주여행 등 4개 사업이 진행된다.
  
야간관광상품에는 ①경주시의 수많은 문화재를 활용한 경주 별을 품은 달 ②청도군은 야간 액티비티 체험의 Contact 힐링 청도 ③영주시는 소백산예술촌에서의 문화예술 체험의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④안동시는 월영교 야경과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한 달빛투어 달그락(樂) 등 4개 사업이 선정되어 4월부터 시작된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뉴노멀 관광 유행에 맞춰 1400만 명의 반려동물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댕댕이 축제’(가칭)와 지난 해 개발한 경상북도 명품 자전거길 25선을 활용한 ‘라이딩 경북! 빙고&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해 지속 가능한 관광의 첫 발을 내 딛는다. 
또한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철도할인, 공유차량 이용서비스 지원, 단체여행객 버스비 지원, 숙박할인, 근로자휴가비 지원, 체험료 할인 등을 시행중이다.

□ 한류, K-콘텐츠 활용 해외마케팅 추진
한류, K-콘텐츠 활용 해외마케팅 분야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움츠려 있던 외래관광객들이 국제선 재개, 무격리 입국 허용 등 점차적인 일상회복으로 관광객 수요가 늘어갈 것으로 예상 이에 도에서는 전방위적 해외 홍보마케팅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우선 국내·외 여행업계에 적극적 경북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코로나19 이전 주요 방한국이며 잠재관광객 수요가 높은 5개국(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에 현지 관광홍보사무소를 운영한다. 현지 여행사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상품개발 및 홍보판촉, 잠재관광객 대상 관광정보 제공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보사무소가 운영되지 않은 국가들 대상으로는 현지 여행업체와 웨비나 등 온라인설명회를 통해 다각적으로 경북관광을 알릴 예정이다. 2월 중 인도 여행업계 대상 웨비나를 통해 경북의 관광자원을 홍보하였고, 트래블버블 체결국가인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와 비대면 설명회를 5월 중 추진 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 해외 현지인으로 구성된 SNS 관광홍보단을 확대하고, 재한외국인으로 구성된 SNS홍보단 운영을 통해 해외 현지인의 관심사를 재한 외국인이 직접 체험 관광하는 투트랙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 재개되는 문화관광 축제를 통한 관광경기 활성화
문화관광 축제활성화분야도 봄 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개최된다.
먼저, 문경 찻사발축제가 4.30.(토) 개막행사로 포문을 연다. 
이를 시작으로 5월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 고령대가야축제, 성주참외페스티벌, 영양산나물축제, 영주소백산철쭉제 등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축제가 다시 펼쳐진다.

한편 지역축제를 통해 침체된 관광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다시금 시작되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SNS를 통한 홍보채널을 강화하고, 축제 솟폼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나도 틱토커가 될 수 있다”를 통해 젊은 층들의 관심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일환으로 메타버스축제장을 구축하여 축제 전에는 홍보, 축제 때는 게임과 체험으로 재미를 더 해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축제로, 축제의 영토를 확장하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선순환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그동안 어려웠던 지역 관광업계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이제부터 일상관광 수요에 대비한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하여 올해는 경북관광 재도약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95 경북 김천시 ​새로워진 녹색미래과학관에서 과학을 즐겨요! 2022/04/25
새로워진 녹색미래과학관에서 과학을 즐겨요!
- 3년간 총예산 25억 투입, 과학관은 지금 변화_ing -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2020년~2022년, 3년간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하여 전시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3년차로 4층 녹색미래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관 2층 기후변화관과 3층 그린에너지관은 새로운 전시시설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2층 오리엔테이션홀로 들어서면 공을 던져 지구의 환경을 위협하는 온실가스와 위험한 악당을 소탕하는 게임 ‘탄소팡팡’과 ‘바다 속 풍경을 배경으로 기후에 대한 지식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개선사업의 주제 ‘항상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관’을 확인할 수 있는 도입부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전시관 여행을 시작하는 기후변화관은 지구기후시스템과 일상 속의 행동들의 영향, 지구의 기후변화가 작동하는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에너지 도둑을 잡아라’와 ‘내가 생각하는 기후변화 콘텐츠’를 통해 눈앞에 다가온 지구의 온난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과 행동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3층 그린에너지관은 친환경에너지를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친환경에너지인 풍력, 태양열, 수력, 지열 등의 전통적인 신재생에너지와 핵융합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작동하여 에너지 생성과 활용의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과학관의 인기 체험시설인 ‘녹색문화플레이존’은 대규모 확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여 아이들이 모험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워 줄 수 있는 안전한 창의 모험 공간으로 변화했다. 

 2층 야외공간에 위치한 ‘야외체험시설’은 이웃한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하여 정글의 모험과 신재생에너지가 어우러져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놀며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4층 녹색미래관은 실감형 미디어체험을 바탕으로 게임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권동욱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전시개선사업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녹색미래과학관이 새싹이 나듯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한 녹색미래과학관을 방문하여 기후과학의 세계로 빠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4. 23(토)에 개최되는 “2022 과학의 날 행사”에도 어린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96 경남 하동군 ​남해안 최고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오픈 2022/04/25
남해안 최고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오픈
총연장 2556m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한려해상·금오산 절경 동시 조망
22일 10시 30분 오픈식 행사 후 12시부터 정식 운영…밤 8시 드론 라이트쇼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금오산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안 최고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22일 마침내 개장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하동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오픈 행사가 이뤄지며, 행사 종료 후 낮 12시부터 정식 오픈했다.

  특히 이날 밤 8시에는 케이블카 일원에서 오픈 기념으로 드론 400대를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졌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남해안의 관광 명소 발굴과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자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3월 착공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남해안 관광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 7000원이며, 지역주민에게는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2097 전북 순창군 거리두기 해제되며 순창군 장류체험관 인기몰이 시작 2022/04/25
거리두기 해제되며 순창군 장류체험관 인기몰이 시작
 
순창군의 대표 체험공간인 장류체험관이 다시 인기몰이에 나선다.
순창군 장류체험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와 함께 관광객들의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류체험관은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 위치해 장류요리 체험과 고추장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시 장류체험관 숙박이 가능해 순창에서 체류하며 다양한 관광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호응이 크다.
장류체험관 내 19실의 숙박시설과 주변에 강천산, 토굴, VR체험관, 푸드사이언스관 등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근에 온천수를 활용한 ‘강천 힐링 스파’가 이달 개장하여 즐길거리 또한 더욱 풍성해졌다.
장류체험관은 2020년과 2021년 코로나 상황으로 이전에 비해 방문객이 1/3가량으로 줄었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방문객 수가 평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장류체험관은 체험학습과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실시한다. 전국의 학교와 여행사에 장류체험 홍보물을 발송하는 한편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등도 추진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릴 방침이다.
또 인근 시군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면대면 마케팅 전략도 펼칠 예정이다.
정도연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요즘 아이들은 고추장이나 된장 등 장류를 슈퍼나 마트에서만 보기 때문에 직접 와서 체험해 본 아이들의 만족감이 굉장히 높다”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을 희망하는 단체나 관광객은 미생물산업사업소 장류경영계(063-650-5432, 063-653-991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류체험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농어촌 식생활체험공간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대한민국 소비자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장 냄새가 풀풀 날 것 같은 이곳, 만들고 먹고 가져오고 체험객 전용 숙소도 있으니, 만약 순창에서 고추장체험을 하고 1박할 여행자들이라면 묵어볼 만 하다. 
2098 전남 함평군 “3년을 기다렸다”….‘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 손님맞이 분주 2022/04/25
“3년을 기다렸다”….‘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 손님맞이 분주
- 4월29일~5월8일 10일간 엑스포공원·읍 시가지 일원 -
- 야간경관·VR 체험장·자동차극장…즐길거리 풍성 -


전남 함평군이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함평군은 24일 “대한민국 최고의 봄축제인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흘간 함평 엑스포공원과 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던 함평군 대표 축제인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의 나비는 ‘호랑나비’로,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의 강한 번식력과 활동력은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만대번영을 상징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샤피니아 등 30여종의 다채로운 꽃 50만본과 23종 22만 마리의 나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일원에는 나비날리기 체험, 나비놀이터, 나비터널, 나비 곤충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잔디광장에는 전통놀이존, 에어슬라이드, 볼풀 등 20여개 체험부스가 모인 나비체험존이 운영된다.

 꽃과 나비로 가득 찬 축제장은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명으로 눈부시게 빛난다. 엑스포공원 일원에 꽃과 함께 장식된 야간경관 조명이 더해져, 형형색색의 빛으로 수놓인 색다른 모습의 엑스포 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나비 모양 외벽에 상연하는 ‘미디어파사드’는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함평나비의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관람객에게 7080 향수를 불러일으킬 ‘EDM 나이트’, ‘추억의 GOGO파티’ 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한 ‘EDM 키즈’ 프로그램도 상시 열린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비·황소주차장 일원에서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며, 읍 시가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축제장 일대와 함평읍 시가지의 이동을 돕기 위해 투어기차를 배치하며, 5월5일과 7일에는 대동면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행사장까지 1일 4대의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최근 개장한 ‘VR 체험장’도 관심을 끈다. 이곳에선 롤러코스터, 해저탐험, 패러글라이딩 등 VR(가상현실) 체험 기구 12종과 스크린사격, 스크린축구 등을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저녁시간 이후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함평 자동차극장’도 행사장과 인접해 있어, 축제기간 중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 ‘함평자동차극장’을 개장해 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신작 영화가 매주 개봉하며, 비대면 문화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병용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올 봄 3년 만에 손님맞이를 나서는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고 일상으로의 회복이 성큼 다가온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여러분 모두 함평에 오셔서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99 경북 영양군 영양군, 3년 만에 지역 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 O2O(Online to Offline) 개최 2022/04/21
영양군, 3년 만에 지역 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 O2O(Online to Offline) 개최
-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

산골 오지 대표 페스티벌로 주목받아 온‘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영양군은 지난 4월 18일 지역 농산물 축제인‘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선언하고 계획안을 발표했다. 메인 축제는 영양 읍내 일원에서 5월 12일부터 4일간 개최되고 온·오프라인 산나물 장터와 산나물채취체험 프로그램 등은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장기로 운영한다.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추고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올해 행사는 개최 전에 이미 경상북도 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데믹’희망 신호탄 포부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형식으로 개최된다. 영양군은 2020년과 2021년 2년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영양군은 이 시기에 쌓은 온라인 축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행과 홍보에 적극 적용한다.

산나물 채취체험 프로그램은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추는 등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할 수 없게 된 O2O 진행을 오히려 엔데믹의 신호탄을 쏠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 기획 단계서 이미 2022년 경상북도 우수 축제 지정...‘날래 오시이소!’

영양군은 올해 산나물축제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여 먹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산나물채취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야간 소등이벤트’,‘라이트아웃 트레킹’등 직접 참여가 가능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행은 MZ세대 소비성향에‘명중’하리라는 전망이다. MZ세대는 콜라보레이션, 체험, 소소한 추억 등에 집중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MZ세대들의‘산나물’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축제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따사로운 봄바람, 지역 경제 신바람!

온라인 산나물 판매와 영양전통시장 산나물 5일 장터는 사전에 개최되어 판매 기회를 넓혔다. 작년도 2배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에서 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지역에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훌륭한 체험 콘텐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산나물을 주제로 20년 가까이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지역으로 이름난 영양군의 자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축제장 방문이 어렵거나 현장에서 맛 본 산나물을 재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 청정 지역 개최에 맞춘 탄소 중립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는‘탄소중립 트레킹’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각국의 탄소 규제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등에서는 이미 ESG 등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영양산나물축제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굿즈,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 포장용기 사용 부스에 인센티브 제공, ‘야간 소등이벤트’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함 더하고 지역 경제 살린다.

지난해 SNS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진행했었던 산나물채취체험을 올해는 일반에 확대하고 채취장 역시 1곳에서 9곳으로 대폭 늘려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서 먹어보고 가져가서 즐길 수 있도록 산나물채취체험 기간과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행사 관련 정보는 영양축제관광재단(www.yftf.kr) 및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00 경남 봄의 절정에 떠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 투어 2022/04/21
봄의 절정에 떠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 투어

- 무지개 색깔 찾아 떠나는 경남 여행지 7선 
- 함안 악양둑방길, 사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등 강렬한 색감을 뽐내는 관광지 인기 끌어


경상남도는 절정에 달한 봄을 맞이해 선명하고 강렬한 무지개 색깔을 지니고 있는 경남의 여행지 7곳을 추천‧소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한 ‘2021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여행지에서 하는 활동 중 ‘자연 및 풍광 감상’이 81.7%를 차지했고, ‘음식관광’(61.6%), ‘휴식/휴양’(56.8%), ‘가족/친지/친구 방문’(11.7%), ‘역사 유적지방문’(1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국내여행’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자는 70%에 달했고, 최근 코로나19의 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관광에 대한 욕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에는 강렬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자연풍광의 경남 관광지가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경남을 찾는 여행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7개의 여행지는 무지개 색깔을 주제로 하여 화려하고 강력한 색깔의 자연풍광을 즐기며 심신을 휴식할 수 있는 감성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① 빨강 – 붉음의 향연, 함안 악양둑방길과 노을, 그리고 낙화놀이
탁 트인 드넓은 둔치와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둑방길에는 양귀비, 튤립, 수레국화, 안개초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빛깔의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고, 울창한 갯버들 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 해질녘 노을이 어우러져 낭만과 추억을 길어 올릴 수 있는 곳이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왕복 6.5km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꽃과 석양을 즐길 수 있다. 악양둑방의 꽃길과 석양은 함안 9경 중의 하나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무진정에서 열리는 함안낙화놀이(경남무형문화제 제33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액운을 태워 없애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낙화놀이는 연등과 연등 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매달아 이 낙화에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물 위에 날리게 하는 불꽃놀이로, 잔잔하게 떨어지다가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거나 하늘을 날기도 하여 마치 반짝이는 불꽃비가 내리는 듯한 황홀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빨강의 열정을 만나고 싶다면 함안으로 떠나보자.

② 주황 – 그리움이 깊어지는 곳, 사천 대포항 노을 포토존과 무지갯빛 해안도로
약 200m 길이의 대포항 방파제 끝에 가면 최병수 작가가 만든 6m 높이의 거대한 여인 얼굴 조형물인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이름의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낮에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지만, 특히 해 질 무렵의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색다른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대포마을을 나와 사천시 용현면까지는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이어지는데, 6.2km에 달하는 해안도로변의 방호벽이 알록달록한 무지개 색깔 옷을 입고 있어 주황빛 노을과 어우러져 가슴 설레는 장관을 연출한다. 드라이브는 물론, 자전거, 하이킹, 가족과 연인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기 좋은 곳이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와 함께, 저녁에는 붉은 노을에 물든 풍경이 함께 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그 그리움이 더욱더 깊어지게 만드는 곳이다. 

③ 노랑 – 봄의 생기발랄함이 가득한 곳, 거제 학동 내촐 유채꽃밭과 케이블카
국내에 수많은 유채꽃밭이 있지만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눈부시도록 화사한 유채꽃밭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거제의 관광명소인 학동진주몽돌해수욕장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내촐 유채꽃밭은 바닷가 쪽으로 완만하게 경사진 땅에 계단식 논처럼 조성되어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짙은 파랑의 바다와 샛노란 유채가 어우러진 풍경은 상춘객들의 마음에 봄의 생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할 것이다. 유채꽃밭 안에는 부부송 나무가 있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고, 해안가를 따라 걷다 보면 즐비한 노송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동부면 자연휴양림 앞에 1.56km 구간의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가 개통되어 관광객들에게 유채꽃밭의 생기발랄함과 함께 흥미진진한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거제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을 연결하고 있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노자산 전경과 탁 트인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④ 초록 – 싱그러움의 끝판왕, 푸른 물결이 파도치는 김해 청보리밭
김해시 칠산서부동에 위치한 조만강 생태공원의 사용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하여 청보리밭을 조성했다. 아직 여물지 않은 푸른 보리란 뜻의 청보리는 봄볕 좋은 날 햇볕이 내리쬐고 바람이 불면,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해 가을에 심어 이듬해 초여름 수확하는 청보리는 관광객에게 싱그러운 절경을 선사하고 난 후 수확된 보리를 모두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보릿대는 축산농가에 소먹이로 제공하여 관광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김해 청보리밭에는 하트 액자로 만들어진 포토존을 비롯하여 자전거와 가야를 대표하는 기마인물상 등의 대형조형물도 조성되어 있어 초록물결의 청보리밭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봄의 싱그러움과 다가오는 초여름의 기운을 동시에 가슴 가득 담아올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초록빛깔이 가득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사진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⑤ 파랑 – 젊음과 생동감이 가득한 곳, 남해 설리스카이워크와 스윙그네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설리스카이워크는 송정솔바람해변에서 1km 남쪽에 떨어져 있는 설리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전망대이다. 전국에서 가장 긴 43m의 캔틸레버(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있는 보를 뜻함) 구조물을 자랑하는 이 스카이워크는 끝부분의 하단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해안절벽에서 내려다보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를 향하는 그네인 ‘스윙그네’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명물인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높이 38m의 스카이워크 끝 지점에서 즐기는 그네이기 때문에 발밑에는 깊은 바다가, 눈앞에는 높은 하늘을 맞닿고 있어 극강의 아찔함과 최대의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그네를 타고 먼바다 쪽으로 밀려갈 때면 온 사방이 파랑으로 채워져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착각에 빠져 잠시나마 세상의 모든 번뇌를 내려놓고 펄떡이는 생동감을 다시 채워 넣을 수 있을 것이다.

⑥ 남색 – 신비한 은하수를 만날 수 있는 곳, 고성 솔섬 은하수 야경
솔섬은 고성군 하일면 자란만에 위치한 섬으로,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하는 데에 1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 작은 섬이다. 봄철에 방문해 걷다 보면 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을 안내해 준다. 솔섬과 이어진 장여도는 밀물에는 솔섬과 떨어졌다가 썰물에 다시 솔섬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시간을 잘 맞추면 바닷길을 걷는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밤이 되면 솔섬은 낮의 분홍빛깔을 완전히 벗고 남색의 깊은 정취를 품고 있는 야경을 지닌 새로운 섬으로 탈바꿈한다. 은하수가 수놓은 아름다운 밤하늘 덕분이다. 운이 좋으면 떨어지는 별똥별에 소원을 빌어볼 수도 있다. 3월부터 은하수가 보이기 시작해 4월부터 본격적 은하수 시즌이 시작되는데 최근 들어 은하수 사진을 즐겨 찍는 사람들에게 솔섬이 은하수 사진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은하수를 잘 보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올라오는 광해가 적고, 달이 없거나 밝지 않아야 하므로 날씨, 달의 위상, 하늘의 구름 등을 잘 고려하여 날을 잡아야 한다. 

⑦ 보라 – 꽃창포를 보라해,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거창군 남상면 합천댐 상류 지역에 자리 잡은 거창창포원은 황강의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공원으로, 2011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완성되는 데에만 약 7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10ha 이상의 면적에 녹지가 40% 이상 되어야 하는 등의 까다로운 지방정원 등록조건을 충족하여 2021년, 경상남도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되었다. 

꽃창포는 자태가 곱고 매운 아름다운 꽃으로 경관조성은 물론 수질을 정화하는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한 친환경 꽃으로, 매년 4~6월이면 흐드러지게 핀 보라색 꽃창포와 노란 꽃창포가 선명한 색의 대비를 이루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튤립 등 다채로운 종류의 넓은 꽃밭에서 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다.

보라색이 고귀함, 우아함, 화려함, 치유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랏빛깔을 뽐내는 창포원에서 정원을 거닐다 보면 누구든 보라색의 상징성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걸으면서 창포원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워낙 큰 규모의 정원이라 자전거를 대여하여 살랑바람을 맞고 달리며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외에도 민속그네 타기, 여름철 가족 물놀이, 자연에너지 학습관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계절별 다르게 피는 꽃을 활용하여 4계절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우리 경남에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되는 새로운 관광지가 많이 생기고 있기에, 이곳들이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채워주는 포근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며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도내 숨은 감성 관광지를 계속하여 발굴, 홍보하여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경남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