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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충남 서천군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구름 인파 속 ‘대흥행’ 2022/05/19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구름 인파 속 ‘대흥행’
- 개막식 열린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2만 5000명 방문… 5일간 총 4만 명 다녀가 -
-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이달 29일까지 열려 -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일상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제16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 연일 구름 같은 인파가 찾아오며 흥행몰이에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린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총 2만 5000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18일까지 평일을 포함한 5일간 총 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는 평소 맛보기 어려운 자연산 대광어와 살집이 두터운 자연산 도미(참돔)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광어 맨손잡기, 어부 아저씨의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주말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광어 맨손잡기 체험은 오전 중에 참여 티켓이 다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티켓은 체험 당일에 현장에서 판매한다.

현장 먹거리 부스에서는 광어·도미 회와 매운탕을 1kg 3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활어 판매장에서는 1kg 2만원~2만 5000원(당일 시세에 따라 변동)에 진공포장으로 판매한다.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축제는 이달 29일까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를 개최한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잃었던 지역 활기를 되찾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방문한 관광객도, 어민도, 상인도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며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운 축제를 만드는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 충북 제천시 소규모여행을 지원하는 미션투어 중부내륙힐링여행 2022/05/19
소규모여행을 지원하는 미션투어 중부내륙힐링여행
담당자 : 중부내륙 힐링여행 10권역 사업관리단 나영미(043-653-0442)



‘어디 가지?’ ‘뭘 하지?’
여행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마치 인생처럼.

코로나 팬데믹이 거의 종식되어 가고 있는 지금 그동안 꾹꾹 눌러 참아왔던 여행본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방역당국에서 외부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자마자 봇물처럼 여행사마다 해외부터 국내까지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여행객들에게 손짓을 한다. 바로 이때 지난 3년간 은밀하게 지역을 살리는 여행으로 자리 잡았던 중부내륙 미션투어 힐링여행을 시작한다.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은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5개년 사업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육성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올해도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중부내륙힐링여행 미션투어가 이제는 국내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될 정도로 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여행 방식이다. 참여자는 스스로 계획한 일정에 여행을 즐기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SNS에 미션 인증을 올리는 방식의 미션투어는 그동안 정해진 여행상품과 가격을 보고 여행을 선택하던 관광 상품의 판매와 지원방식을 크게 벗어나 새로운 국내여행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사람과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은밀한 여행,
소중한 이와 추억을 남기고 실의에 빠진 지역경제도 살리는 위대한 여행.

간단한 여행계획과 함께 미션투어를 신청하면 선정 통보와 동시에 미션 워크북과 여행지도, 안내문, 여행토퍼를 배송한다. 미션투어 워크북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꼼꼼한 수칙과 배려,  여행꼭지점카페 10% 음료할인권을 담았다. 3밀(밀접, 밀폐, 밀집)을 피하고, 소규모 그룹(4인 이내)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중부내륙의 비경을 돌아보는 것. 미션을 완수하고 인증하면 1인 5만 원(최대 4인 20만 원)의 여행지원금을 지급한다. 

미션투어는 게임처럼 여행을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스스로 기획하는 여행이다. 여행을 기획하는 과정부터 그 지역에 대한 학습과 여행지 정보, 역사와 인문학을 스스로 학습하는 효과도 있지만 당일치기로 주마간산처럼 돌아보던 여행 스타일이 지역을 차분히 돌아보는 가족, 동호회 단위의 여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행트랜드에 적합한 방식이다.

2022년 올해는 상반기(5월 16일), 하반기(9월1일) 2차례로 나누어 사전신청과 여행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동아리 단위로 직접 체험해도 좋고, 모처럼의 기회를 타지의 지인들에게 알려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일도 좋겠다. 국적에 관계없이 여행을 꿈꾸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션 참가자 중 우수 여행후기를 쓴 31인에게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품 패키지 등  별도의 경품이 지급된다. 

4년째 중부내륙힐링여행 미션투어를 주관하고 있는 자작문화학교의 엄태석 대표는 “자연과 사람 누구에게도 폐가 되지 않는 은밀한 여행이 멈춰선 지역경제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산과 물, 맑은 공기가 있는 ‘중부내륙힐링여행 미션투어’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미션투어 중부내륙힐링여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www.jbtrip.kr
2023 전북 완주군 한국관광공사, 여름 안심관광지 ‘완주’ 꼽아 2022/05/19
한국관광공사, 여름 안심관광지 ‘완주’ 꼽아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 3곳 선정돼
 
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 3곳이 한국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18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동상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는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가 있다는 위봉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위봉폭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받은 곳으로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폭포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수량이 많은 여름철 폭포의 장관은 더욱 웅장하게 느껴진다.
 
특히, 100여 미터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폭포를 눈앞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폭포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바람을 맞으면 한여름에도 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인근에 위치한 위봉산성은 1675년에 쌓은 것으로 총 둘레가 8.5km에 달하는 대규모의 산성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의 태조 초상화와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피난시키려고 성을 쌓았고, 동학농민혁명 당시 초상화와 나무패를 성안으로 가져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위봉산성은 2019년 BTS 썸머패키지 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MZ세대 관광객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고, 일명 인스타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위봉사는 세 마리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 붙였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웅장하기로 유명한 보광명전 지붕의 용마루에는 청기와가 고색창연하게 박혀있다.
 
위봉사 입구에는 인화문으로 다시 피어난 분청사기 역사를 전승하고 계승하고 있는 봉강요가 자리하고 있어 도예가 진정욱 작가의 작품 전시관, 도예체험, 전통가마 등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위봉폭포와 위봉산성은 청정 자연과 역사의 흔적 속에서 여름 기운을 느끼며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며 “코로나19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등 수칙을 스스로 지켜가며 안전한 여행길이 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4 경남 남해군 “독일 전통 5월 축제, 독일마을에서 즐기세요~” 2022/05/19
“독일 전통 5월 축제, 독일마을에서 즐기세요~”
5월 28일 ‘남해에서 독일까지 봄’주제로 마이페스트 개최
독일전통복장 퍼레이드, 독일 민속춤, 수제맥주 판매 등


 남해군은 오는 28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독일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마이페스트(Maifest)’를 ‘남해에서 독일까지 봄!’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로, 눈부신 남해의 5월 풍경과 독일 마을의 수려한 경관, 그리고 다채로운 독일의 민속놀이와 독일 맥주의 풍미가 함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페스트(Maifest)는 매년 5월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열리는 마을 축제다. 독일어 Mai는 5월(May)이라는 뜻으로 ‘봄이 온 것을 축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광장에 풍요를 상징하는 장식된 장대(Maibaum: 마이바움)을 세운 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과 노래를 즐기는 풍습이 있으며, 10월 옥터버페스트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축제이다. 

 그동안 부산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에서 순회 개최하던 부산지역 마이페스트 행사를 남해군이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명예영사관 및 대학 측과 협의를 통해 역사적‧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인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남해군은 꽃, 춤, 마이바움(장대)를 소재로 ‘남해에서 독일까지 봄’이라는 주제를 이번 행사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꽃 장식 마이바움(장대) 세우기 △독일 민속춤 △마이바움 종을 울려라 △전통복장 퍼레이드 △독일문화공연 △문화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오후 1시경 시작되는 전통복장 퍼레이드는 다채로운 복장(독일전통의상, 꽃목걸이, 꽃팔찌, 키다리 복장, 캐릭터 등)을 한 300여 명의 행렬이 독일마을 거리에서 독일마을 광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름다운 꽃 장식을 한 마이바움 아래 독일전통 춤추기, 종을 울려라 등의 마이바움 프로그램, 재즈보컬리스트 이주미 초청공연, 세레나데 뮤지컬 갈라쇼, 골든브라스 밴드공연, 독일성악 공연, 대학생 문화공연, 마이페스트 홍보대사 선발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남해군은 독일마을 수제맥주, 디저트, 화관, 독일마을 음식 등을 판매하는 매대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행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남해와 독일마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 당일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4개 대학과 협력기관에서 300여명이 남해를 방문할 예정이며 참여 대학생들은 독일민속춤 및 독일가요 등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정례 행사화도 검토될 예정이다.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행사에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전북 정읍시 정읍 솔티마을·월령습지 ‘2022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선정’ 2022/05/19
정읍 솔티마을·월령습지 ‘2022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선정’
 - 역사·문화·자연 어우러진 전국적인 생태관광지로 발돋움 ‘기대’

정읍시의 솔티마을과 월령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솔티숲은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 자락의 솔티마을 숲이다. 월령습지는 솔티숲과 연접하고 있는 습지로 2018년에 솔티숲과 함께 국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솔티숲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 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월령습지는 4곳의 습지로 구성되어 산 능선에 있던 산골 마을이 습지로 천이되어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다.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와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다. 
 
솔티숲 생태체험장에는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보타닉 원정대와 에코버딩과 같은 전문 생태해설을 비롯해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생태 놀이터와 성인을 위한 토박도예 공예작품인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는 명상터가 자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솔티마을과 월령습지는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을 달랠 수 있는 안심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한다.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절별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국내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한다.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전남 보성군 ‘보성愛 물들茶’, 보성군 이색 체험·감성 여행 프로그램 론칭 2022/05/19
‘보성愛 물들茶’, 보성군 이색 체험·감성 여행 프로그램 론칭
보성 여행의 진수를 느껴봐! 보성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 여행
 
보성군이 오는 5월 21일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인 ‘보성愛 물들茶’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보성愛 물들茶’는 차밭 피크닉·율포해변 감성 캠핑 체험 프로그램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성 차밭과 율포해변 일원에서 티(Tea)푸드, 보성 특산물 등을 페어링(Pairing)한 피크닉·캠핑 도구를 대여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차밭 체험 프로그램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차(茶)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과 여유로운 숲길을 산책하며 넓은 차밭이 보이는 유리온실에서 차 한잔 즐기는 ▲보림제다 ‘힐링 다도 체험’, 한옥에서 숙박 후 블렌딩 티 체험과 브런치를 즐기는 ▲수진한옥펜션 ‘쉼이 있는 한옥 체험’, 녹차로 만든 한정식 한상과 한옥 마당에서 후식을 즐기는 ▲청광도예원 ‘맛있는 녹차 체험’ 등이 있다.
 
율포 해변 체험은 노을 지는 바다에서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지역민이 준비해 둔 특산물과 캠핑 도구를 대여해 즐기는 ▲농부와 바다 체험마을 ‘경험하는 캠프닉 체험’을 이용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감상하며 대여품은 다음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보성군은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성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이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관광명소에서 예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요즘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미식 여행에 자연이 선물해주는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여행 상품으로 많은 분들이 보성의 진면목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愛 물들茶’ 체험은 티푸드와 특산물, 장소에 따라 다른 비용으로 이용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각 운영 장소별 누리집 및 팜파티아 홈페이지(www.farmpartia.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현재도 시범 운영중이므로 사전 예약하면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2027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 2022/05/19
백제문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
-제1회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열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3년 만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모습으로 정상 개최된다. 최근 제례·불전과 역사재현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소 운영되다가 정상 추진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2022년 제1회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에서는 제68회 백제문화제 기본계획과 예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올해 68회를 맞는 부여군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 아래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구드래(주 행사장), 시내 상권, 관북리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기본방향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장 공간의 연계 확대 ▲백제역사문화의 정통성과 현대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흥미로운 신규프로그램 도입과 메인프로그램의 지속적 육성 등을 설정했다.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고유한 정신을 바탕으로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도심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축제로 꾸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시가지 내에서는 ‘백제문화 퍼레이드’ ‘백제인 한마당’ 같은 공연무대와 상권별 특색있는 거리 조성 등 도심상권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참여를 유도한다. 관북리 일원에선 ‘백제 태학박사 선발대회’ ‘백제테마로드 전시’ ‘유등전시’ 등 경연·경관 프로그램과 ‘백제 혼불채화’ 등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여권역 전체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메인프로그램으로는 ▲백마강을 배경으로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하는 ‘백제사비천도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연출하는 ‘백제문화퍼레이드’ ▲백제인의 옛 놀이와 전투를 재현한 ‘백제인 놀이’ ▲백제와 관련한 향가, 가사 등을 편곡해 새롭게 가요로 선보이는 ‘백제의 노래’ 등이 진행된다.

 이를 중심으로 ‘백제 미마지 마을’ ‘백제야 놀자’ ‘백마강 수상트래블’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구드래 및 관북리 유적에 백제유등과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와 포토존을 조성하는 ‘백제의 별밤’ 등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가 1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정신을 이어가면서 코로나 이후 첫 정상 개최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8 전남 광양시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광양으로 놀러 오세요 2022/05/18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광양으로 놀러 오세요
- 전남도립미술관, 쉬어가는갤러리24, 아트공간 이음, 섬진강작은미술관 등 다채 - 
- 유당공원, 서천꽃길, 배알도 섬 정원 등 아름다운 광양의 오월은 덤 -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쉬어가는갤러리24, 아트공간 이음, 섬진강작은미술관 등 각각의 정체성을 확립한 크고 작은 미술관들이 가득하다.

광양시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광양으로 떠나는 아트투어를 소개한다.

옛 광양역 터에 둥지를 튼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리움미술관 순회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 강운 작가의 ‘운운하다’, 소장품전 ‘흙과 몸’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리움미술관 순회전은 인간에 대한 일곱 개의 질문을 테마로 구성됐으며 회화, 조각, 설치 등을 아우르는 100여 점의 국내외 명작들을 전시한다.

특히, 피카소가 유일하게 질투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거대한여인Ⅲ’,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마흔다섯 개의 금빛 마릴린’, 로버트 롱고 ‘이 좀비들아: 신 앞의 진실’ 등은 쉽게 볼 수 없는 걸작들이다.

강운 작가의 ‘운운하다’도 구름 콜라주, 색면 추상 등 자연의 관조부터 내면을 탐색하는 마음산책 시리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심오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라실예술촌 앞마당 한편에 자리 잡은 야외 갤러리 ‘오가다 쉬어가는 갤러리 24’에서는 세 명의 라탄공예작가들이 펼치는 ‘같이의 가치, 라탄 공존하다’ 전이 펼쳐진다. 

친환경 소재인 라탄을 엮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과거와 현재의 관계를 통해 공존을 모색하는 작품들로 투명한 컨테이너 갤러리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이색전시다. 

중마동 (구)아름다운 가게를 리모델링해 최근 개관한 아트공간 이음에서는 한임수 작가의 ‘붉은 갯벌 순천만의 오후’가 내달 3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순천만의 붉은 갯벌과 싱그러운 여름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칠면초 군락 등을 빛과 하나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담으려는 열정과 집념의 결정체다. 

광양의 최동단 섬진강끝들마을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섬진강작은미술관의 ‘염색에 물들다’ 전은 버려진 가지각색의 조각들을 파스텔톤으로 물들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며 버려진 존재의 가치를 일깨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세계 거장들의 작품과,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개념 있는 전시를 두루 볼 수 있는 광양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관을 나서면 유당공원, 서천꽃길, 배알도 섬 정원 등 장미, 양귀비, 작약이 만발한 아름다운 광양의 오월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 및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계 박물관의 날(매년 5월 18일)’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 13~22일이다. 
2029 경남 통영시 2022 통영 문화재 야행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려 2022/05/18
2022 통영 문화재 야행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윤이상기념공원까지 7개 거점구역에서 8夜 18개 세부 프로그램 운영

  통영시가 주최하고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2022 통영 문화재 야행』이「만하세병(挽河洗兵)-춤추는 문화재」라는 주제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윤이상기념공원까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7개의 문화유산 거점구역에 공연, 전시, 체험, 마켓 등 8야(夜) 1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

  문화재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개방),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문화재청 지원사업이다.
  문화재청 지원사업은 2016년「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처음 시작하였으며, 통영은 2019년도에 선정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였으며, 3년차인 2021년부터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문화재야행은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 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식(夜食, 밤에 즐기는 음식), 야시(夜市, 진상품․장시 이야기),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 등 8야(夜)로 구성되어 있다. 

2022 통영 문화재 야행 주제는『만하세병(挽河洗兵)-춤추는 문화재』

 통영의 대표 역사문화관광자원 문화재인 통영 세병관의 명칭은“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중국의 시성 두보의“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유래했다. 밤하늘의 은하수와 평화로운 삶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이 문화재야행의 취지에 부합하고 예술의 도시, 관광의 도시, 통영 문화재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만하세병(挽河洗兵)-춤추는 문화재』를 주제로 정했다.
 금년 통영 문화재 야행은 거점 문화재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중심으로 문화재와 박물관, 미술관 등 주변 문화시설을 연계한 야간개방 프로그램, 역사체험  시연 프로그램, 전통놀이․전통음식․전통문화 숙박체험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및 연출하였다.

북두칠성과 이순신 및 예술인거리 스토리 및 이미지 활용

 지난해 통영 문화재 야행의 프로그램을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활용하여 통제영 거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5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하였다면, 올해에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제영 거리, 통영중앙동우체국, 항남1번가 초정거리, 통영시립박물관, 윤이상기념공원까지 약 1.7km 구간의 동선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윤이상기념공원 등 유명 예술인의 삶의 터전을 돌아보며, 생애와 활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와 연계하여 참여도에 따라 상평통보와 서호전통시장 할인권, 통영밤바다 해상투어 승선할인권, 통영VR체험권 등 체험 상품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통영 문화재 야행

 지난해 통영 문화재 야행은 지역 예술단체, 상가번영회, 시장상인회가 협업하여 항남 1번가 초정거리와 도깨비골목에서 다양한 공연ㆍ체험, 전시, 마켓 프로그램 등을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할인권을 제공하여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도 항남1번가 초정거리에 골목 및 빈 상가를 활용한「초정거리 골목 아트페어」를 기획하여 전시ㆍ체험과 미술품 경매이벤트 등을 통해 통영의 문화예술시장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난해 중앙시장에 이어 올해에는 통영 서호전통시장 할인권을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통영다운 문화재야행으로 구성

 문화재 야행은 통영 문화재의 가치를 발굴 및 활용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 문화시설, 관광자원, 지역 상권과 연계해 주민 참여 유도와 함께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 집중되었던 행사장을 관내 근대문화역사 공간으로 확장하여 문화도시 통영다운 문화재야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금년『2022 통영 문화재 야행』도 통영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공공기관,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이색적인 전시 및 체험, 공연, 투어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에서는 미디어아트 연출과 통영의 기능 및 예능분야 무형문화재의 공연과 시연, 전시와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통제영거리와 역사 홍보관에서는 지난 8일에 성료된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 설치되었던 전시 조형물과 기록영상 상영을 통해 그 감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또한, 통영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통영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설치하여 현재 통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게 된다. 

 지난해 통영 문화재 야행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조차 참여를 제한하였던 만큼 금년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참여하여 역사문화와 전통예술의 도시 통영의 위상을 높이는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기타 통영 문화재 야행 관람 및 참여 문의는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055- 644-5222로 문의하면 된다. 


2030 충남 부여군 부여 나성, 걷기 좋은 봄날 트래킹 코스 ‘눈길’ 2022/05/18
부여 나성, 걷기 좋은 봄날 트래킹 코스 ‘눈길’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여 나성이 5월 봄 내음을 느끼며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 나성에 깃든 역사를 훑어가며 걷는 것은 1500년 세월을 견뎌낸 사비백제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일이기도 하다.

 부여 나성은 시간의 풍화작용에 떠밀리면서 무너지기도 하고 근래 농경지 정리로 사라진 구간도 있다. 부여군은 1998년 나성 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토지매입과 발굴조사를 병행하며 정비에 온 힘을 쏟아 왔다. 지난해에는 부여 왕릉원과 인접한 동나성 일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고즈넉한 나성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길을 걷다 보면 백제 수도 사비도성이 자연친화적 공간조경을 지닌 성곽도시였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다. 서에서 남으로 흐르는 백마강은 시가지를 품고 자연해자 역할을 했고, 북쪽과 동쪽에는 외곽성인 나성이 백마강을 마주보며 초승달 형태로 시가지를 감싸고 있었다.

 협소한 웅진을 벗어나 부소산과 백마강으로 둘러싸인 너른 땅이 펼쳐진 사비로 천도를 준비한 백제인들은 계획도시 부여 건설을 나성축조로 시작했다. 사비도성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도성 내부와 외부를 명확히 구분하도록 한 나성 축조방식은 백제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도성제이기도 하다.

 능산리 사지와 부여 왕릉원이 자리한 동문이 사비도성의 정문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백제왕도핵심유적 조사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북문지가 확인되기도 했다. 나성과 백제 도성의 구조를 밝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단서라는 평가가 나왔다. 군은 북나성 구간 발굴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산책할 수 있는 탐방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월의 푸르름은 때를 놓치면 즐길 수 없는 신록”이라며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짙은 녹음이 드리우기 전에 부여 나성을 따라 걸으면 힘 있는 푸르름 가득한 그림 같은 부여 시가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