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DENPO(대구  엔터테인먼트 박람회)에서 게임대회가 진행된 것을 시작으로, 2004년에 WCG 한국대표 선발전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e스포츠축제로 발전하였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은 'GO! 겜프리카로! 뜨겁게 게임을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 공연과 게임 체험을 선사한다. 글로벌 게임도시로 성장하려는 대구광역시의 계획에 걸맞게, 동성로를 게임의 거리로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년도 축제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하는 게임사가 증가하여 발전을 거듭하는 대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심 RPG'의 경우,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명소들을 방문하는 형태의 게임으로 지역사회와 게임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과 함께, 직접 뛰고 즐기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게임영상콘서트와 각종 게임체험존을 통해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