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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로 떠나는 '삼색' 여행


지금이야 해운대 등 동부 권역에 의해 다소 주춤하고 있는 추세지만, 일제강점기에서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부산 서구는 줄곧 부산을 대표하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 때문에 서구에는 한국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부터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다양한 문화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여기에 천혜의 절경까지 행더해져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또 도심 곳곳에 공원이 조성돼 있어 휴식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산 따라 바다 따라 걷다 보면 흠뻑 빠져들게 되는 곳, 부산 서구의 매력 탐방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준비해 봤다.

                    
                

하나, 서구의 '자연'을 만나다

 
  • 서구의 명물 송도해수욕장(좌)과 자연과 어우러진 암남공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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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의 명물 송도해수욕장(좌)과 자연과 어우러진 암남공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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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의 명물 송도해수욕장(좌)과 자연과 어우러진 암남공원(우).

부산 서구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몰려있다. 그중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한다. 수중 방파제에서는 물고기들이 뛰어놀며, 넓은 백사장과 쾌적한 친수 공간에는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고래 등대와 송도의 밤을 밝히는 야간 경관은 환상적인 해변 분위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안 비경을 간직한 생태공원인 암남공원 역시 서구의 명물로 꼽힌다. 울창한 해송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과 그 위에 둥둥 떠 있는 배가 내뿜는 오로라는 마치 하나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감히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서구에는 부산 출신 미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한 미술 테마 공원과 수생 식물, 물고기가 뛰어노는 연못인 호수공원, 대신공원 등 공원도 여럿 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운동과 등산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신공원은 사계절 내내 울창한 숲이 매력적이다.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둘, 서구의 '역사'를 만나다

 
  • 부산 서구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임시수도 기념거리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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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서구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임시수도 기념거리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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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구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임시수도 기념거리가 조성돼 있다.

부산 서구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때 임시수도 정부청사와 대통령 관저로 사용된 임시수도기념관을 눈여겨볼 만하다. 1926년 8월에 지어진 기와집으로서 경남도지사의 관사로 사용됐던 2층 목조건물인데 임시수도 당시의 이승만 대통령의 유품 152점이 여섯 개 방에 전시돼 있다.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관은 1925년 경상남도청으로 지어진 건물로, 임시수도 정부청사가 됐었던 곳이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앞의 벽면에는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진 등이 벽면에 새겨져 있다. 또한, 구덕산 숲 속에 자리한 구덕문화공원 내 교육 역사관도 유명하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교육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시대의 교과서와 교구는 물론 서당과 노천학교가 있으며, 특히 석탄 난로가 있는 추억의 교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셋, 서구의 '문화'를 만나다

 
  • 다양한 조각품을 볼 수 있는 천마산 조각공원(좌)과 매년 개최되는 구덕골문화예술제(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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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조각품을 볼 수 있는 천마산 조각공원(좌)과 매년 개최되는 구덕골문화예술제(우) 모습.

서구는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고장으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여름에는 송도 바다축제, 현인 가요제 등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가을에는 숲 속 향기가 솔솔 피어나는 수목원에서 한마당 어울림 터 숲속 음악회와 구덕골문화예술제에 참여할 수 있다. 남항이 한 눈에 보이는 천마산 조각공원에서는 멋진 풍경과 함께 조각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서 말이 내려왔다는 전설의 천마 바위와 45점의 아름다운 조각 예술 작품이 부산 바다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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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절경 속에서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 그리고 아늑한 휴식처를 간직한 부산 서구! 부산 서구의 매력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04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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