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된 듯 노니는 강화도 빙어송어축제,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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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된 듯 노니는 강화도 빙어송어축제


옛날 옛적, 한 섬의 저수지에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저수지의 이름을 ‘신선 저수지’라 부르게 되었으니, 지금도 그 저수지를 찾으면 신선처럼 풍류를 즐기는 현대판 강태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저수지, 겨울이 되면 유독 왁자한 소리로 가득 차오른다. 강태공이라 불리기에는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꼬마들까지 웃음소리를 울리게 하고 있으니, 호기심이 일지 않을 수 없다. 

                    
                

빙어와 송어를 한 번에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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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빙어송어축제에서는 송어와 빙어를 동시에 낚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 위치한 신선 저수지, 신선들이 와서 놀다 갔다는 바로 그 곳에서 강화도 빙어송어축제가 열린다. 강화도 빙어송어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빙어 축제장과 송어 축제장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 빙어를 낚느냐 송어를 낚느냐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얼음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선 저수지의 입구와 가까운 쪽이 빙어축제장, 저수지변을 따라 쭈욱 걷다 보면 나오는 곳이 송어축제장이다. 

겨울 요정이라 불리는 손가락만한 빙어도, 힘이 넘치는 팔뚝만한 송어도 매력 넘치기는 매한가지. 축제를 찾은 덕분에 낚싯줄을 처음 만져 본 초보자나 낚시에 오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나, 하나같이 얼음 아래로 낚싯줄을 드리우고 집중하고 있는 모습들이 모두 어엿한 강태공들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더욱 기분 좋아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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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빙어송어축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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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눈썰매, 4륜 바이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강화도 빙어송어축제는 아이들과 참기에 특히 적합한 곳. 신선저수지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송어낚시와 빙어낚시는 물론이고, 얼음썰매와 눈썰매, 4륜 바이크 체험까지를 강화도 빙어송어축제에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빙어 뜰채잡기 체험 또한 마련되어 있으니,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신선저수지는 본래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니, 방갈로를 대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강화도 빙어송어축제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된다. 빙어나 송어로 만든 음식은 물론, 떡볶이와 컵라면, 순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를 함께 맛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 무엇보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서 두말할 것 없이 아름다운 강화의 자연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잠시 목욕하러 저수지에 내려온 신선이 된 양 얼굴 가득 여유와 웃음을 띨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끊이지 않는 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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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즐긴 뒤에는 강화도의 겨울 갯벌을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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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보문사에서도 여유와 운치를 느껴볼 수 있다.

강화도 빙어송어축제가 열리는 곳이 강화군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자 섬 가득히 보물들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인 강화군에서 어찌 축제만을 즐기고 갈 수 있을까. 강화군의 겨울 갯벌과 바다, 고려산의 위용 등은 모두 놓치기 아쉬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곳곳마다 전설이 가득한 섬 고장이 강화군이니, 또 다른 신선을 찾아나서는 것 또한 재미있는 여행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게다가 우리나라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보문사, 일몰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적석사 낙조대 등이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강화도 빙어송어축제를 모두 즐겼다고 해도 귀가를 서두르지는 말 것을 권한다. 여행 일정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는다면 많은 것을 보고 값진 경험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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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황태희 취재기자

발행2017년 01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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