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5일시장
전남 광양시 진상면 섬거리에 위치했기 때문인지 진상면정기시장보다는 ‘섬거장’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196년 진상역의 왼쪽으로 약 200m 지점에 개설되었으며 매달 3, 8일에 장이 선다. 진상면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경남 하동군과 인접해 있고, 예전에는 광양, 순천, 하동 쪽에서 오는 보부상들이 이 진상역을 이용하여 장 보따리를 둘러메고 드나들어서 꽤나 큰 장세를 자랑했었으나 현재는 이용자들이 거의 없어서인지 늘 한산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