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지역호감도

컨텐츠호감도

멸치찌개와 쌈의 조화
남해에서는 멸치찌개와 밥을 깻잎과 상추에 싸서 먹는 별미인 멸치쌈밥을 맛볼 수 있다. 남해군 지족해협에서 사용하는 원시 어업의 일종인 죽방렴으로 잡은 ‘죽방렴 멸치’를 우려낸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멸치찌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별미이다. 남해 여행길에는 멸치쌈밥뿐만 아니라 멸치 회, 멸치 구이 등 멸치를 이용한 요리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다른 멸치보다 곱절 이상 되는 가격으로 팔리는 죽방렴 멸치는 뼈째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연하면서도 칼슘이 많다. 멸치찌개에 든 국물을 적당히 넣은 후 멸치젓갈과 함께 먹으면 비린 맛이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멸치쌈밥거리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282-2 일대)
이름부터 생소한 멸치쌈밥은 남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별미 중의 하나이다.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멸치쌈밥 거리에 가면 이 멸치쌈밥을 맛볼 수 있다. 멸치찌개의 멸치와 국물을 적당히 밥과 함께 쌈 싸 먹으면 얼큰하면서도 멸치 씹는 맛이 고소하다. 4월부터 11월 사이에 멸치쌈밥 거리에 가면 맛좋고 싱싱한 죽방렴 멸치 요리를 맛 볼 수 있으니 이 시기에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맛이다.  
  • 멸치쌈밥의 주인공인 멸치찌개
  • 살이 통통하고 실한 멸치가 뼈째 들어 있다.
  • 멸치를 밥과 함께 쌈에 싸먹으면 전혀 비리지 않고 맛있다.

멸치쌈밥의 주인공인 멸치찌개

1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