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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1 전남 나주시 나주시, 23일부터 시티투어 운영… 천년고도 시간여행 2019/03/19
나주시, 23일부터 시티투어 운영… 천년고도 시간여행
-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유스퀘어 승강장 출발 -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마한문화축제,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매일 운행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의 대표 여행 상품인 ‘나주시티투어(city-tour)’가  오는 2나주시는 버스요금 4천 원에 주요 관광지, 명소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이달 23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8개월 간(총59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광주 유스퀘어 맞은편 시티투어 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와 나주역을 경유,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눈여겨볼 점은 올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7.12~28), 제5회 나주마한문화축제(10.11~13), 국제농업박람회(10.17~27) 개최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당 기간에는 시티투어 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시티투어는 2개 코스를 격주제로 운영한다. 제1코스는 유스퀘어 승강장에서 출발해 나주역-빛가람전망대-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중식-나주 읍성권(금성관, 목문화관, 목사내아)-황포돛배-국립나주박물관-고분군-나주역-유스퀘어 순이다.

제2코스는 유스퀘어 승강장-나주역-불회사-중식-읍성권(1코스와 동일)-황포돛배-천연염색박물관or복암리고분전시관(택1)-영상테마파크(드라마 주몽 촬영지)를 거쳐, 나주역을 경유 유스퀘어에 도착한다.

나주혁신도시의 광활한 전경을 한 눈에 담아 보고, 메타세콰이어 길을 거닐며 맑은 공기 속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제1코스’를, 천연염색(쪽), 마한시대 고분 탐험, 또는 사극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나주만의 이색적인 역사·문화체험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은 '제2코스'를 추천한다.

영산강 뱃길을 복원한 황포돛배 탑승 체험은 4대 강보 개방에 따른 수위저하로 기존 영산포 선착장에서 공산면 다야뜰 선착장으로 이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 중 기존 선착장으로 복귀 운영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는 특히 광주세계수영선수권 개최로 광주와 전남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티투어를 통해 2천년의 유구한 역사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 국가 성장동력인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호남의 중심 나주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3일 시작된다.
6402 전남 여수시 봄꽃 축제 고민 ‘끝’…여수로 ‘고고’ 2019/03/19
봄꽃 축제 고민 ‘끝’…여수로 ‘고고’
- 29일 여수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 30일 벚꽃소풍 잇따라 펼쳐져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9, 30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와 벚꽃소풍이 잇따라 펼쳐진다고 밝혔다.

봄꽃 축제 어디로 가지? 꽃향기 그윽한 여수가 제격이다.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는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만개 시기가 되면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영취산은 멋진 장관을 연출해 많은 상춘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 꽃길 시화전, 새집 달아주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산상음악회, KBC축하쇼, 웅천프린지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져있다.

30일에는 벚꽃과 함께 여수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벚꽃소풍’ 행사가 한려동에서 열린다. 벚꽃소풍은 지역의 벚꽃길을 콘셉트로 한 청년거리문화 대표 봄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간 벚꽃길에는 여수청년들의 버스킹, 벚꽃 소풍놀이, 버블쇼, 지역 셀러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시 관계자는 “봄꽃향기로 가득한 여수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403 전남 장흥군 장흥군, “어서와, 장흥에” 관광안내도 배부 2019/03/19
장흥군, “어서와, 장흥에” 관광안내도 배부
- 봄 여행 주간 맞아 장흥군 관광안내도 무료 배부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봄 여행 주간을 맞아 ‘어서와, 장흥에!’라는 이름으로 관광안내도를 만들어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에 맞춰 제작된 이번 안내도는 장흥군 핵심 관광지와 9개 축제를 수록했다. 장흥의 풍광, 맛, 특산품을 총 망라한 ‘9경 9미 9품’도 함께 실었다. 휴대하기 편리하게 접지 형태로 제작된 안내도는 관내 관광지 및 관광안내소에 비치해 관광객에게 무료로 배부된다.

장흥군은 민선7기 돌입 후 유동인구 300만명 달성을 위해 관광종합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안중근 의사 사당 관광자원화사업, 탐진강관광명소화 사업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관광안내도가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장흥군 관광진흥팀(☎061-860-0785)으로 문의하면 무료 제공한다.
6404 충북 보은군 보은군–법주사 『속리산 신(神) 축제』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03/19
보은군–법주사 『속리산 신(神) 축제』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도)와 『속리산 신(神) 축제』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은군과 법주사는 지난 18일 법주사 종무소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정도 주지스님과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 신(神) 축제』를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하고 지역의 문화를 반영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2019 속리산 신(神)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신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라는 주제로 법주사 ‘부처님 오신 날’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019 속리산 신(神)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천왕봉 산신제, 영신행차, 신과 함께 ‘비빔밥 파티’, 민속예술경연대회, 송이놀이 등 기존 프로그램을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수정 보완하고, 개막식과 축하공연,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세계유산 법주사로 떠나는 ‘별빛여행’,  신과 함께 EDM 파티, 속리산 신(神) 시네마천국 등 신규 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해 추진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속리축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축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법주사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속리산 신(神) 축제』를 전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6405 충북 옥천군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숲 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치유여행 2019/03/19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숲 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치유여행
 
충북 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잘 알려진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올해 주민과 더 가까워진다. 옥천군은 2017년 시작 이후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숲 해설 프로그램’을 올해 더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령산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지역특성을 활용, 길이 3km 가량의 숲을 거닐며 목공활동, 생태놀이 등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292회에 걸쳐 유아, 청소년,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 4천862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산림전문가인 해설사와 함께 숲에서 주는 선물을 만끽하며 지친 몸을 달래고, 계층별 전문화된 숲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85%가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그 중 98%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운 이 프로그램의 사업비를 늘려 올해 주민 참여를 더 확대키로 했다. 기존 1명의 숲 전문 해설사로 진행하던 것을 2명으로 늘리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직접 장령산을 찾지 못하는 계층들을 위해 찾아가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유아들을 위해서는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 숲해설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 놀이와 숲속 자연물 관찰 프로그램을 펼친다. 

초등학생에게는 교과군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산림체험활동을, 중학생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숲 속 자연재료를 활용한 창의성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인들을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단계에 따른 관계형성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오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낸다. 관내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는 ‘생태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이 신규로 운영된다. 

오는 11월까지 총 35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희망자는 장령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예약하고, 프로그램 날짜와 시간에 맞춰 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숲 해설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더 알차게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며 “1개 그룹 당 20명이내로 구성해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또 재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6406 충북 제천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오는 22일 개장 2019/03/19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오는 22일 개장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을 위한 레일 복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 개장 예정이다. 제천시는 청풍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청풍로프웨이(주)(대표이사 오영록)를 2019부터 3년간 운영업체로 선정하였고 2018년 12월중 운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풍로프웨이(주)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록 대표이사는 “비봉산 정상을 같이 사용하는 만큼 모노레일과 케이블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시설 연계 및 이벤트를 통해 제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운영업체인 청풍로프웨이와의 상호 협조를 통해 올해 4월 벚꽃축제 기간에는 제천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수도권, 충북, 강원 일원 등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6407 부산 ‘부산언니’, 영화의전당과 함께 뛴다! 2019/03/19
‘부산언니’, 영화의전당과 함께 뛴다!
- (재)영화의전당-코스웬콘텐츠(주) 야외공간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과 코스웬콘텐츠(주)(대표 정소리)는 3월 13일 코스웬빌딩 14층에서 ‘영화의전당 야외 공간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스웬콘텐츠(주)는 부산언니, 부산오빠와 같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감성에 맞는 소셜캐릭터 채널을 운영하면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약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영화의전당’이 가진 오프라인 공간과 부산언니의 캐릭터 브랜딩과 콘텐츠를 융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관광 홍보대사인 ‘부산언니’를 활용하여 영화의전당과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부산국제여행영화제’도 함께한다.

이들 축제에서 참여도가 높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대상으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프로그램들을 추가 구성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의전당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인 ‘시티오브스타’ 공간에서 해외 관광객들이 한류스타 체험·셀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새로운 도시문화관광마케팅을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소셜캐릭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부산언니’를 활용하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행사들과 접목해 밀레니얼 세대들의 모객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고, 영화의전당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웬콘텐츠 정소리 대표는 “아시아 영화의 중심인 부산에서 영화의전당과 함께 영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행사를 협업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부산관광 홍보대사인 ‘부산언니’와 부산의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이 함께하여 부산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영화와 축제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해 공간을 활성화하는 좋은 협력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부산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408 부산 부산어촌민속관, 2019년 두 번째 특별전 「동화나라」 개최 2019/03/19
부산어촌민속관, 2019년 두 번째 특별전 「동화나라」 개최
- 3.19.~4.20. 33일간 부산어촌민속관에서 두 번째 특별전 「동화나라」 개최 -

부산시(시장 오거돈) 해양자연사박물관은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동화나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북구에서 활동하는 ‘도랑 사람들’과 함께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과 도예를 좋아하는 아동에서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빚은 열정 가득한 도예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화나라를 주제로 작가와 아이들의 다양한 시각과 기법으로 해석하여 표현하는 이번 특별전은 제1부 <동심으로 바라보다>, 제2부 <동심을 담다>, 제3부 <공존>으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도예로 표현하였으며, 제2부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동시, 동요 등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성인작가들이 바라는 동심의 회복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제3부에서는 가족이나 이웃 등 다양한 관계로 표현되는 어른과 아이들이 공존하여 살아가는 삶을 소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도예가의 독특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참신한 작품을 볼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참고하거나 전화(☎550-8882)로 문의하면 된다.
6409 경남 하동군 벚꽃 필 때 제철인 섬진강 벚굴 맛보세요 2019/03/19
벚꽃 필 때 제철인 섬진강 벚굴 맛보세요
- 하동군, 고전면 신방촌 섬진강 자연산 강굴 수확 한창…성인병 예방 탁월 -

벚꽃 필 무렵 속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다는 섬진강 명물 벚굴. 벚꽃 꽃망울이 한껏 부풀어 오른 요즘 청정 1급수 섬진강에는 벚굴 수확이 한창이다.

맑은 물속에 ‘벚꽃처럼 하얗게 피었다’해서 이름 붙여진 벚굴은 남해바다와 만나는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섬진강 하구의 물속 바위나 강가 암석 등에 붙어 서식해 ‘강굴’이라 불린다.

이곳에서는 주로 전문 잠수부가 10∼15m의 강물 속으로 들어가 바위에 붙어 있는 벚굴을 채취하며, 물이 빠지면 강가에서 잡기도 한다.

잠수부들은 물때에 맞춰 한 달에 15∼20일 가량 작업하는데, 보통 한사람이 하루 6∼7시간 물에 들어가 200∼300㎏ 잡지만 최근 들어 수확량이 줄어드는 추세다.

벚굴은 크기가 바다 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작게는 20∼30㎝에서 크게는 어른 손바닥보다 커 40㎝에 이르기도 한다.

섬진강 벚굴은 설이 지나면 조금씩 잡기 시작해 산란기를 앞둔 5월 초순까지 이어진다. 요즘 쌀뜨물처럼 뽀얀 알맹이에 살이 차 제철로 친다. 상큼한 봄맛이 살아있다.

싱싱한 벚굴은 주로 구워 먹지만 바다 굴보다 비린 맛이 덜해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 강 하구 신방촌 일대 벚굴을 취급하는 식당가에서 맛볼 수 있다. 식당에서는 생굴과 구이는 물론 회무침, 튀김, 죽으로 요리해서 판다. 벚굴은 맛도 맛이지만 영양가가 높기로 유명하다.

단백질과 무기질·각종 비타민·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을주민들은 강 속에 사는 ‘비아그라’, ‘살아있는 보약’이라 부르기도 한다.

벚굴 요리를 취급하는 신방촌 식당가는 하동의 관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화개장터 십리벚꽃 길로 가는 길목에 있어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다.
6410 경남 밀양시 밀양시, 흥(興)과 정(情)의 밀양시티투어 운영 2019/03/19

밀양시, 흥(興)과 정(情)의 밀양시티투어 운영
- 올해부터 밀양아리랑 전시관, 상설공연도 코스에 포함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흥’과 ‘정’이 넘쳐나는 밀양시티투어’를 4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시티투어’는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밀양역 광장 앞에서 출발한다. 코스는 계절별 맞춤코스인 밀양의 봄, 여름, 가을 코스로 이뤄져 있고,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코스에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밀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해천항일운동 테마거리, 사계가 아름다운 표충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14일 개관한 밀양아리랑 전시관과 전수관, 상설공연을 코스에 넣어 밀양색이 더욱 가미된 하루 관광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밀양토박이로 구성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함께 탑승해 밀양의 역사․문화․예술․경관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줘 하루 만에 밀양을 경험하고 싶은 관광객에게 알짜여행으로 추천할 만하다.

시티투어 일정·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tour.miryang.go.kr) 또는 시청 관광체육과(055-359-57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