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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1 경북 안동시 안동 달빛투어‘달그락(樂)’신청 마감 임박! 2020/08/13
안동 달빛투어‘달그락(樂)’신청 마감 임박!
단돈 5천 원으로 먹고, 보고, 듣고, 기념품까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두루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안동달빛투어 ‘달그락(樂)’이 오는 8월 15일(토)을 시작으로‘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달그락(樂)’은 안동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 야경,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대표적인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당당히 올린 저력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저녁 6시에 안동역에서 출발, 찜닭골목, 태사묘, 웅부공원, 음악분수, 월영교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안동역에서 종료된다.
참가비 5천원으로 안동찜닭 등을 먹고 음악분수에서 소원풍선도 날리고, 월영교의 은은한 야경 속에서 달빛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입소문을 타고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회(8/15, 8/29, 9/12, 9/26, 10/10, 10/24)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두루협동조합은 코로나19에 대비하여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방역 담당자를 배치하여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이고 마스크 착용과 2m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달그락(樂)” 참가 신청은 두루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dalgeurak.kr) 또는 전화(☎010-3229-9642)로 가능하다.
3602 경남 남해군 휴가철 걷기 좋은 섬, 힐링여행지 ‘남해바래길’ 각광 2020/08/13
휴가철 걷기 좋은 섬, 힐링여행지 ‘남해바래길’ 각광
탐방객 안전 위해 안내판 정비, 풀베기 실시
10년 맞아 고도화 위해 코스 확대 등 ‘남해바래길2.0’사업 추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친 일상을 치유할 힐링 여행지로 걷기여행길인 ‘남해바래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남해바래길은 현재 8개 코스, 120㎞ 구간으로 풀베기 실시, 안내판 및 위험구간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풀베기는 걷기여행객들이 안전하게 남해바래길을 걸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매월 추진한다.
 
또 민원발생 등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경우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터’에서 현장방문과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남해바래길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통 10년이 된 남해바래길의 고도화를 목표로 ‘남해바래길2.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8개 코스는 앞으로 총 19개 코스로 확대되며, 거리도 220㎞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남해바래길 19개 코스를 완보하려면 열흘 정도 지역에 체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남해군 윤문기 바래길 팀장은 “남해군을 경유하는 남파랑길은 총 11개 코스로 노선과 각 코스 시종점이 남해바래길과 모두 일치될 수 있도록 코스를 조정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남해바래길과 남파랑길이 같은 노선과 거점을 공유함으로써 길 운영관리는 물론 홍보마케팅에서도 효율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하나로 부산에서 해남까지 약 1,450㎞를 잇는 남해안길이다. 올해 9월 공식개통을 앞두고 있다.
 
 
3603 경남 창원시 창원시티투어버스, 15~30일 무료탑승이벤트 2020/08/13
창원시티투어버스, 15~30일 무료탑승이벤트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탑승 이벤트는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휴가철 시티투어버스에 보내준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2층 시티투어버스 2대를 구입, 올해 1층 버스 1대를 추가 도입해 창원시설공단에 위탁 운영 중이다.
 
2층 버스는 매일 오전 9시 15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하여 창원중앙역, 용지호수, 창원의 집, 시티세븐, 마산상상길,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를 순환한다. 별도 예약 없이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1일 5회 운행한다.
 
1층 버스는 오전 9시 20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을 벗어나 성주사, 진해해양공원, 진해중앙시장, 제황산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거쳐 오후 4시에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1일 1회 운행한다. 창원시설공단(☎ 712-0777)에서 매일 2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시티투어버스는 휴일에도 운행하며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중 어린이 탑승객에게 ‘시티투어버스 모형’을 선물로 준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버스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시티투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604 충남 공주시 여름공주축제 ‘온-가락 페스티벌’ 8월 21일 개막 2020/08/13
여름공주축제 ‘온-가락 페스티벌’ 8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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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랜선 축제 첫 선!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21일부터 2일간 고마 아트센터 일원에서 2020여름공주 ‘온-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터 제공)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신나는 여름공주를’이라는 주제로 클래식과 밴드, 가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이뤄져 한여름 밤의 낭만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저녁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첫날에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멜로디를 보다 재미있게 해석한 ‘펀펀클래식’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국내‧외 정상급 협연자들의 무대와 함께 그룹 부활, 박완규, 변진섭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흥을 이어간다.
 
이틀째인 22일에는 백제가무회, 최선무용단의 무용을 시작으로 공주를 주제로 한 공주노래 창작곡 페스티벌이 색다른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모집된 지역예술인 20팀의 뜨거운 열정과 흥겨움, 감동이 함께할 생활음악페스티벌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Ontact) 축제 중심으로 치러지며 온라인 플랫폼인 공주시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에 힘쓴 의료진과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반 관람객은 코로나19 공연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을 지난해 20% 이하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신관고속버스터미널과 대학로거리 야외무대,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곰탑무대, 마곡사 등에 영상장비를 설치해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축제영상을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택트(Ontact)와 현장참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보여줄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605 강원 춘천시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 색다른 ‘춘천마임축제’가 남이섬에 온다! 2020/08/13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 색다른 ‘춘천마임축제’가 남이섬에 온다!
 
100가지 장면(씬;Scene)으로 즐기는 ‘춘천마임백씬’을 남이섬에서 만난다
 
- 8월 15~16일 양일간 남이섬, 마임 공연과 체험 진행
- 공연장 방역, 거리두기 관람,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철저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춘천마임축제가 이번 주말, 남이섬을 찾아온다. 대규모 관객이 한 곳에 모이는 형식이 아닌 일상 속 축제로 전환한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다.
 
32년 간 이어오며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춘천마임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올해 개최 방식을 바꿨다. 대규모, 집단적, 일회적 성격의 기존의 틀을 버리고 옛 캠프페이지, 중도, 고구마섬, 극장, 공원 등 춘천의 일상 공간들을 무대로 지난 7월 3일 시작해 10월 17일까지 약 100일간 진행된다.
 
8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은 ‘섬에 담다, 춘천’이라는 제목 아래 낮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자유무대와 남이섬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 옆 무대에서 펼쳐진다. 우천시엔 매직홀과 노래박물관 일대로 공연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꽃 한 송이를 건네며 소통하는 살아 움직이는 마네킹 퍼포먼스 ‘슈트맨’(마임시티즌), 광대들의 공연도 보고 저글링과 마술도구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클라운빌리지’(다마’S), 생활밀착형 풍자 코미디 가족극 ‘즐거운 나의 집’(극단 즐겨찾기) 등 개성있는 마임 공연들을 함께할 수 있다.
 
행사를 운영하는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침체된 분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행사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면서 "자연 속 열린 공간에서 재미있는 마임 공연과 체험을 자유롭게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은 남이섬에 입장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히 춘천시민에 한해서는(신분증 제시) 8월 15~16일 양일간 특별우대요금(7,000원)이 적용되며, 입도 후 관광청에 입장권을 제시하면 남이섬에서 쓸 수 있는 화폐인 나미통보 1천나미도 증정한다.
 
 
 
3606 전남 강진군 ​올여름‘찾아가고 싶은 섬 가우도’와 함께 2020/08/13
올여름‘찾아가고 싶은 섬 가우도’와 함께
-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 선정 -
 
전남 강진군의 가우도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우도는 아름다운 강진만 풍경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 또한 풍부하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망호리와 저두리에 각각 위치한 출렁다리를 지나 가우도에 접어들면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제트보트와 1천미터 하늘길을 가로지르는 짚트랙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자모형 전망탑에서 새처럼 날아오르는 짚트랙은 와이어 하나에 몸을 의지해 바다 위를 빠르게 활강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지난 6월 개장한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 또한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을 잡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낚시 초보자를 위한 현장 낚시 지도와 낚시 장비 대여, 미끼 판매 등 편의를 제공한다.
 
낚시공원을 지나 마을 안길을 따라 걸으면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280㎡ 넓이의 해상 전망데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추가로 조성된 계단을 내려가면 가우도의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강진군은 최근 가우도 둘레길에 새하얀 목수국 화단을 조성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대나무숲길, 후박나무숲길, 숲속 산책로를 추가 조성해 자연 속 힐링과 여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해가 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이 설치돼 있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찾아가고 싶은 섬’ 가우도 여행을 통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자연 속에서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607 전남 신안군 신안군 반월도·박지도 명실상부한‘퍼플섬’으로 거듭나다! 2020/08/13
신안군 반월도·박지도 명실상부한‘퍼플섬’으로 거듭나다!
-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 그리고 퍼플교,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
 
신안군은 8월 12일 안좌면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군의회 의장과 함께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도·박지도를 퍼플섬으로 선포했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이면서 동시에 행정안전부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된 안좌면 반월도·박지도는 지금까지 68억원을 들여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했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보라색 섬으로 컨셉을 정하고 목교와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섬 속의 섬에 생동감을 더했다.
 
행안부가 꼽은 걷기 좋은 곳 퍼플섬은‘문 브릿지(Moon Bridge)’를 통해 반월도, 퍼플교, 박지도까지 7.6㎞에 덤으로 해안산책로를 따라 박지산 4.4㎞를 걸어서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어 명실상부 서남권 최고의 트레킹코스로써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섬 입구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두 바퀴로 달려도 좋다.
 
퍼플교의 보라색 조명은 야간에 바닷물과 만나면 야간 조명의 끝판왕으로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움을 선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주기도 한다.
 
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라벤더·자목련·수국 등 보랏빛 꽃들이 조성되어 대한민국 최초 섬 자체를 컬러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이면서, 갯벌의 빼어난 해양경관과 바람도 쉬어갈 것 같은 보라색의 향연에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퍼플섬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3608 전남 완도군 완도 명사십리 ‘낮엔 해수욕장, 밤엔 문화욕장’ 트렌드 선도 2020/08/13
완도 명사십리 ‘낮엔 해수욕장, 밤엔 문화욕장’ 트렌드 선도
낮에는 해양치유ㆍ건강증진, 밤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문화향유
 
완도 명사십리 해변이 낮에는 해수욕장, 밤에는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욕장’이라는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를 선도하여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해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음주와 야영 등 무질서한 행락문화로 인해 여가‧휴양을 즐기기 보다는 오히려 피서 후유증만 양산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 쉬웠다.
반면 완도군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운영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문화욕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넓은 백사장에 설치한 대형 멀티플렉스를 활용하여 낮에는 군정 홍보는 물론 영상 편지, 신청곡 방송 등 각종 이벤트를 추진하고 밤에는 추억의 영화 5편을 매일 차례대로 절찬리에 상영했다.
또한 7월 25일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한차례 시범 운영한 자동차 극장은 사전 예약 차량 120대에 386명이 관람하여 향후 완도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주간에는 지난 7월 24일부터 명사십리 백사장에서 필라테스, 노르딕워킹, 모래찜질, 다시마 마스크팩 체험, 명상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며 8월 13일 현재까지 3천여 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감염병 예방법에 의거, 전국 대규모 해수욕장에 발동하는 ‘야간 백사장에 2인 이상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진 곳으로 자칫 들뜨기 쉬운 피서지 밤 문화를 멀티플렉스 프로그램이 차분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하게 시범 운영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문화욕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만큼 그 성과를 의미 있게 생각하고, 향후 군민 문화욕구 충족 및 완도관광의 콘텐츠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수욕장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하여 내년에는 관내 해수욕장에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오는 8월 23일 폐장하고 물놀이를 금지한다.
 
3609 경북 영주시 주말 나들이 영주에서 세계유산축전과 함께 어때요? 2020/08/13
주말 나들이 영주에서 세계유산축전과 함께 어때요?
8월 14일과 15일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세계유산야행’, ‘세젤귀 토크콘서트’, ‘가무극 선묘’ 등 세계유산축전 개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20 세계유산축전 : 경북’의 행사로 8월 14일과 15일에 부석사에서 ‘세계유산야행’, ‘가무극 선묘’와 소수서원에서 ‘세젤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영주의 세계유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적지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야행으로 다녀보고자 기획된 이번 ‘세계유산야행’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8월 14일에는 절경으로 알려진 부석사의 노을지는 모습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감상할 수 있으며, 8월 21일에는 최초로 개방되는 야간 소수서원의 모습을 은은한 조명과 함께하는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접수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유산야행’은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를 시작한지 1주일여 만에 예약이 완료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야행’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조국원 영주소백산예술촌 대표는 “세계유산을 야간에 투어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안타깝게도 예약 인원이 한정적이라 신청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을 행사장에 모시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젤귀 토크콘서트’는 ‘세상에서 제일 귀한 토크콘서트‘의 줄임말로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세계유산과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강연과 대화를 나누는 소규모 토크 콘서트이다.
 
총 2회를 실시하는 이번 ‘세젤귀 토크콘서트’는 8월 15일 15시에 나태주 시인이 강연자로 등장해, 세계유산과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연을 하며, 8월 29일 11시에 세계유산을 화폭에 담아온 최종묵 화백이 세계유산과 우리나라 수묵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솔숲 사이로 펼쳐진 그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번 강연에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의 자연과 어우러진 탁월하고도 보편적인 가치가 함께할 것이다.
 
이외에도 부석사에서 펼쳐질 ‘가무극 선묘’는 8월 15일 17시에 부석사 일주문부터 무량수전까지 이동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1일에 부석사에서 처음 선보인 ‘가무극 선묘’는 당일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연 진행을 따라 일주문부터 무량수전까지 10곳에서 무대를 따라 다함께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L모(47, 가흥동 거주)씨는 “일주문부터 은행나무 길을 따라 올라가며 펼쳐진 공연을 통해 자연과 함께 어루러진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에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볼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8일 공연은 우천으로 취소돼 8월 23일로 연기됐으며, 8월15일, 8월 22일, 8월 23일 17시에는 세계유산 부석사에서, 8월 22일에는 영주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갈라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우리 영주시가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과 소중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8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3610 경북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2020/08/13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이하여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마련하였다. 2020년 8월 14일(금)부터 2021년 1월 31일(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의 개막식은 8월 14일(금) 14:00,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열린다.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독립전쟁에 참여한 경북인들의 활약상을 알리고,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10년 나라를 빼앗긴 후 경북인들은 만주와 연해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여 일제와 맞서 싸웠다. 이들은 동포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치기관을 만드는 한편, 신흥강습소를 설립하여 독립군을 키웠다. 신흥강습소는 이후 신흥무관학교로 확대되었고, 졸업생들은 비밀 병영 백서농장에서 다시 훈련을 받으며 독립전쟁을 준비하였다.
 
1919년 3.1운동 이후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들은 독립군 조직을 재정비하거나 새로 군대를 만들어 1920년 전후 서로군정서·북로군정서·대한독립군 등 수십여 개의 독립군단이 만주에서 활동하였다. 그 가운데 서간도 유하현에 설립된 서로군정서는 독판 이상룡, 법무사장 김응섭, 학무사장 김형식, 참모부장 김동삼 등 경북 출신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었다.
 
이처럼 독립군단들이 조직되고, 국내진공작전 및 독립군·군자금 모집 등이 전개되자, 일제는 독립군 탄압을 위한 추격군을 편성했다. 1920년 6월 7일 최진동·홍범도·안무가 이끄는 독립군 연합부대는 봉오동으로 진입한 월강越江추격대에 맞서 싸워 크게 이겼다. 봉오동전투에서 패배한 일제는 다시 대규모 부대를 편성하여 독립군을 추격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독립군들은 수십일을 행군하여 청산리 일대로 이동했다. 대한독립군(홍범도)·북로군정서(김좌진) 등 연합부대들은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10여 차례 이어진 치열한 전투를 전개해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두 전투는 독립운동 사상 가장 빛나는 독립전쟁이었다. 경북인들 가운데는 강인수·김성로·김중한·김태규·최해가 청산리전투에 참여했다. 특히 최해는 북로군정서 여단장으로 활동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봉오동·청산리전투에서 독립군에게 대패한 일본군은 그 보복으로 한인사회를 파괴하고, 한인들을 대량 학살하였다. 이때 한족회 교육위원회 권기일과 삼광학교 교장 김동만이 순국하였다. 독립군과 한인사회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자, 1920년 말 독립군들은 러시아 자유시로 이동했다. 그러나 일제의 압력을 받은 러시아측의 독립군 무장해제와 자유시 독립군단들의 내분과 갈등으로 자유시참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큰 타격을 입은 독립군들은 다시 일어나 독립운동 단체 통합에 노력하였다. 특히 1922년 8월에는 남만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군단인 대한통의부가 결성되었고, 여기에 김동삼이 총장을 맡아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독립군들은 절망과 고뇌의 시간 속에서 고단한 여정이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살 에이는 매서운 추위와 극심함 굶주림 속에서도 독립군들은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는 조국 광복을 위해 이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독립군들과 그들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경북인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최해가 직접 쓴 독립군 훈련교본, 청산리전투보고서, 간도참변 순국 명단인 조선민족운동연감 등과 같은 유물을 통해 100년 전 펼쳐진 위대한 독립전쟁의 역사를 마주하고자 한다. 이로써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독립군의 정신을 기억하고,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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