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맛과 멋이 가득한 1박2일 서천 여행 스케치,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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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맛과 멋이 가득한 1박2일 서천 여행 스케치


충남 서천의 장항6080 음식골목 맛나로(路)에선 후각을 자극하는 맛난 냄새가 골목마다 피어오르고,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변신한 옛 미곡창고 소극장에서는 인형극단 또봄의 창작인형극이 펼쳐진다.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신성리 갈대밭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도 있다. 발길 닿는 곳 어디를 가든 맛과 멋이 한산세모시 저고리 옷깃에 머무는 서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장항6080 음식골목 맛나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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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6080 음식골목 맛나로(路)

한번쯤 들어봄직하게 친숙한 이름을 가진 음식점들이 즐비한 장항6080 음식골목 맛나로(路)에는 30년 전부터 음식 영업을 해오거나 3대째 가업을 이어 온 음식점들이 대부분이다. 서천에서 인기있는 명소 중 하나로 떠오르는 장항6080 음식골목 맛나로(路)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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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

장항에서는 근대 이후 장항 역사의 흔적을 아직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1936년에 건축된 물양장 앞에 있는 미곡창고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실어갈 쌀을 저장하던 미곡창고는 독특한 건축기법과 역사 교육 자료로 인정받아 등록문화제 제591호로 지정되어 있다. 군에서는 2013년 리모델링을 거처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인형극단 또봄의 창작인형극이 해마다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지역작가 초대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작품의 전시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도자기와 타일 페인팅아트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문화 예술에 목말라 있는 지역민들의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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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리 동백나무 숲

해풍을 견뎌내며 자란 2미터 높이의 300~400년 된 동백나무 숲길을 걷고 나면 어느새 옛 추억은 한때의 부질없이 흘러간 세월의 편린 이었음을 알게되지 않을까.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 숲 정상의 동백정에 오르면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눈썰미가 있는 여행객이라면 동백정 누아래 기둥 사이로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 오력도를 찾아보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성리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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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리 갈대밭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활용된 신성리 갈대밭은 예전엔 곰개 나루터 혹은 진포라고 불리던 금강변 23만평 농경지였다. 이곳에 금강의 퇴적물이 쌓이면서 어느덧 철새의 낙원으로 변했다. 겨울 갈대의 모습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궁금해서 찾은 신성리 갈대밭은 아직 풍요로운 가을 갈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어른 키 높이 보다 더 큰 갈대의 향연이 끝도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다면 금강의 은빛물결에 어우러진 금빛 너울사이로 펼쳐진 갈대의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오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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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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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뱅크(종자은행)

전시관 로비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5200개의 표본병을 쌓은 엄청난 규모의 씨드뱅크(종자은행)‘에 입이 딱 벌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송림 산림욕장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다. 이곳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생물자원의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그리고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 1층에서 자원관의 개략적인 설명을 들은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4층으로 올라간 다음, 아래로 내려가면서 차례대로 전시물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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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갤러리

해양생물 갤러리에는 바다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표본을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어류, 포유류, 등 분류별로 나눠 관람객들에게 사실감을 느끼며 관찰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13m의 보리고래와 같은 거대한 고래의 표본들을 실물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해양 생물자원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 해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장항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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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스카이워크

장항 스카이워크는 송림 산림욕장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하여 관람할 수 있다. 해송 숲 위로 가로질러 바다로 이어지는 스카이워크는 높이가 15m이고, 길이는 250m이다. 바닥이 철망과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절로 긴장감이 조성된다. 또한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서 바라보는 화력발전소 굴뚝과 스카이워크의 끝부분이 어우러지는 멋진 모습도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는 구간별로 “시인의 하늘 길”과 “철새 하늘 길” 그리고 “바다 하늘 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철망에 새겨진 역사적인 흔적들을 읽으며 걸을 수 있다. 송림 백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문무왕 16년 신라의 해군이 당나라의 해군을 크게 무찌른 기벌포 전투가 치열했던 곳으로 조형탑이 설치되어 그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문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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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

고려말 대학자 가정 이곡은 문학자로 이름난 선비로서 대나무를 의인화한 작품집 죽부인전을 발행하였으며, [동문선]에는 100여편에 가까운 이곡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아들 목은 이색은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와 함께 고려말 절의를 지킨 삼은 중의 한사람이다. 

문헌서원은 이들의 학문적 업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우리 전통건축의 양식을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변을 둘러쌓고 있는 솔숲 경관 또한 수려하기에, 사계절 언제든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서천군에서는 천 년의 기운을 되살리려는 고민 끝에 서원을 재정비하여, 안락하고 쾌적한 여행객들을 위한 한옥체험이 가능한 문헌전통호텔과 제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헌전통밥상(식당)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개장 운영하고 있다. 문헌서원 뒷산엔 산책하기 적당한 천년솔바람길이 조성되어 있다.

 

한산모시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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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전시관

서천 8경 중 3경인 한산모시마을은 백제 때 한 노인이 약초를 캐러 갔다가 속껍질이 부드러운 약초를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부터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천 오백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한산세모시는 우리나라의 미를 상징하는 여름 전통옷감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한산모시 짜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한산모시전시관을 방문하면 직접 모시 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산모시전시관에서는 모시의 재료가 되는 모시풀, 모시의 역사, 제작 과정과 베틀 등 도구들을 볼 수 있다. 인접한 한산모시홍보관에서는 모시로 만든 의류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모시 상품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다.

 

홍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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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항

겨울 미각 여행을 찾으려면 서천의 홍원항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항구를 둘러싸고 있는 눌녹산(30m)이 포근하게 감싸 안는 홍원리 앞바다는 봄이면 알을 벤 주꾸미의 천국이요, 가을이면 고소한 전어 굽는 냄새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매력 있는 항구이다. 항구 앞에 즐비한 횟집에서 겨울 입맛을 되살려주는 칼칼한 물메기탕으로 식사를 하고, 항구를 오가거나 정박해 있는 배들을 구경하거나 막 들어온 고깃배에서 내리는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하다 보면 어느새 중천의 해는 기울어진다. 이때 넘실되는 겨울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를 천천히 걸어가 빨간색으로 단장한 등대 앞에 서면, 눈 가득 연붉은 빛으로 온통 바다색을 물들이며 아름답게 지는 서해의 일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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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지역주재와 함께한 대한민국 들썩들썩 취재투어! 이 기회를 통해 서천군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깊이있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서천군 관광!발길 닿는 곳 어디를 가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서천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안중열

발행2017년 12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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