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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의 반대편에서, 서해의 일몰 명소 정서진


‘일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아마 동해의 ‘정동진’ 아닐까. 예전부터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했고, 이미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 장소로도 수없이 나왔기에 아마 더 친숙할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일출 명소에 정동진이 있다면, 일몰명소에는 ‘정서진’이 있다. 아마 ‘정서진’ 하면 어디에 있는 곳인지 쉽사리 생각나진 않을 것, 그래서 더 생소하고도 궁금한 정서진의  일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서서히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그동안의 눈물, 아픔, 시름들도 함께 떠나보낸다.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첫 시작이자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 일몰 경관 보러 인천 서구의 ‘정서진’으로 발길을 더해본다.   

                    
                

동해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해에는 정서진이 있다!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는 정서진 낙조의 경관 

2011년도 인천관광공사 지정 3대 해넘이 장소 중 하나로 매년 마지막 날, ‘정서진 해넘이 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매년 마지막 날이 되면 마지막 해를 보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 정서진에는 참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하나 전해진다.
 
현재의 ‘시천동’은 고려시대 때 ‘장모루’로 불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남부지방에서 개경으로 가는 길에 하루를 묵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 우연히 전라도에 사는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던 중 이곳 장모루촌에 묵었단다. 마침 그가 묵은 여각의 주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절세미인이라, 젊은 선비는 그녀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고, 그녀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 후 서해의 붉게 타오르는 석양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을 이루니 그곳이 바로, 지금의 정서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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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의 상징물, 노을의 종에서 바라보는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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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벽에 매달린 종들, 각각의 종들에 담긴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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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에서 바닷소리가 나는 신기한 노을 피아노

이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처럼, 이곳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에게는 두근대는 프러포즈의 장소로, 현재 진행형인 연인들에게는 다시금 사랑을 확인하고 맹세하는 곳으로 오색빛깔 다양한 ‘사랑’들로 넘쳐난다. 어찌 됐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파이팅하고 싶다면 정서진의 지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자. 또, 이곳에 왔다면 정서진의 명물들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사랑, 행복, 소망, 설렘, 우정, 낭만 등 6개의 테마 아래 가지 각색의 인생 이야기가 가득한 ‘노을벽’과 그곳에 매달린 종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힘이 난다.
 
그 옆에는 이른바 ‘노을 피아노’라 불리는 2개의 피아노 건반이 조성되어 있는 이색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하나는 바다를 테마로 하여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소리가 나며, 다른 하나는 피아노 음계 소리가 나, 같은 피아노이지만 다른 느낌인 듯,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요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 한 쪽에는 월별로 정서진의 낙조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지점이 새겨져 있는 ‘노을전망대’가 자리한다. 마지막으로 정서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정서진 노을종!’ 서해안의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낸 조약돌 모양을 형상화한 이 종은 겉모습뿐 아니라 내부 모습 또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낙조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Restart'를 테마로 잡아 정서진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기는 인천 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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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정서진 해넘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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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더 풍성하게! 인기가수들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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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정서진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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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은 일몰이 유명하지만 일출도 함께 볼 수 있다. 

매번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바쁘게 전국을 돌아다녔던 트래블 피플이라면 모두 주목하자! 여기 도심 가까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해 제일의 명소 ‘정서진’이 있다. 정동진의 대칭 개념이기도 한 ‘정서진’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 쪽에 있는 나루터를 의미한다. 정동진에서의 일출이 시작과 출발을 뜻한다면 정서진에서의 일몰은 낭만과 그리움, 회상 등을 뜻한다.
 
그래서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리는데 이름하여 ‘정서진 해넘이축제!’ 수도권 최대의 해넘이 축제로 인천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약 2만여 명의 사람들이 정서진을 다녀갔다. 한 해의 마지막을 보다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까지 있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추억의 오락실부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울방울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원한다면, 혹은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싶다면, 인천 ‘정서진’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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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12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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