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2년 연속 운행

예산군은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관광상품에 2년 연속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기획 관광상품으로 1970∼80년대 기차여행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도내 7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운행하고, 군은 그중 한 노선의 주요 방문지로 포함돼 참여자들에게 감성 체험과 지역 특색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방문 일정은 △예당호출렁다리 △수덕사 △은성농원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예산상설시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과파이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레트로 낭만열차는 옛 기차여행의 향수와 함께 예산만의 정취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충남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열차 내에서 통기타 공연, 아코디언 연주, 흑백사진 촬영, 추억의 간식 제공 등 다채로운 복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 여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봄바람 맞으며 추억의 열차타고 예산으로 떠나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5년 05월 19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