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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줄타기와 함께하는 『제26회 수영전통달집놀이』개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광안리 해변 일원에서 ‘제26회 수영전통 달집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6회 수영전통달집놀이 행사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체험과 함께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 2시부터는 수영구의 무형유산인 ‘좌수영어방놀이’와 ‘수영야류’, ‘수영농청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특히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과 권원태 연희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 지신밟기, 고사 지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것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달집을 태우는 ‘달집태우기’다. 달이 떠오르는 오후 5시 42분에 시작되는 달집태우기는 지난해의 묵은 액을 씻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식이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은 행사에 앞서 소망포에 자신의 소망을 적어 달집에 태울 수 있다. 또한 송액연과 소망쪽지(부적) 달기 행사도 진행된다. 다만, 한 가지 관람 시 당부할 점은, 달집에서 날리는 불씨로 의상 등이 손상될 수 있으니 관람 시 주의를 요하며, 폭죽과 풍등 날리는 행위는 절대 금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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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5년 02월 11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