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갯벌생태관, 힐링·휴식 공존 리모델링 재개관
부안군이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위치한 갯벌생태관을 갯벌생태계 체험 및 힐링·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8일 재개관 한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갯벌생태관은 ‘구불구불’, ‘살랑살랑’, ‘다각다각’, ‘펄쩍펄쩍’, ‘둥글둥글’, ‘쏘옥쏘옥’ 등 6가지 코너로 해양보호 생물인 흰이빨참갯지렁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보호받는 흰발농게 등 각 코너마다 부안 줄포만 갯벌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갯벌생물을 모티브로 했다. 갯벌생태관 1층은 생태전시실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실로 조성됐으며 2층은 체험실과 홍보영상실, 정원전망대가 있다.
특히 갯벌생태관은 전북도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위치해 있어 산책과 수상레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갯벌생태관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로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만들기 체험은 현장문의 및 전화문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운영 사항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소중한 생명을 인식하고 갯벌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줄포만 노을빛 정원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노을이 절경인 곳이예요. 줄포만을 더 멋있게 감상하려면 노을 질 때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4년 01월 05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