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늦가을 도시 건축물과 경관의 아름다움을 즐겨요! 
                
            
        
				
                진안군, 7080 감성 더한 가을 마이산 ‘7080 감성축제 
                
            
        
				
                물억새 은빛 물결 향연, 김해 화포천으로 떠나볼까! 
                
            
        
				
                서초구, 전통말과 AI 로봇말의 만남! 양재 말죽거리 축제 개
                
            
        
				
                평창군, 산지에서 바로 담그는 김장! 고랭지김장축제11. 5~
                
            
        
				
                가을 정취 담은 국화의 향연,  서산국화축제 7일 개막
                
            
        
				
                고흥군, 역대급 흥행예감, 고흥유자축제 11월 6일 개막
                
            
        
				
                제5회 고흥유자축제 야간경관 사전 개방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30퍼센트 할인 이벤트 추진
                
            
        
				
                부천 루미나래 정식 개장…‘빛이 그리는 무릉도원의 밤’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겨울철의 별미라 하면 으레 찐빵이나 군밤, 옥수수와 같은 음식들을 이르게 마련이지만, 입안과 손을 녹이는 데 그친다면 ‘추위에 맞설 수 있는 음식’이라 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지 않을까.

추운 날엔 역시 국물. 언 몸을 스르륵 녹여낼 수 있는 국물이 필요하다. 꿩 대신 닭이라고, 목도리며 후드 안에 얼굴을 폭 숙인 사람들의 손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나 어묵 국물 같은 것들이 들려 있게 마련이지만 역시 고르라면 닭보다는 꿩이다. 그래서 겨울철, 트래블피플은 꿩을 찾아 떠날 것이며, [트래블투데이]는 그 대담한 여행을 한껏 응원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국물이다. 왜 겨울철에 국물을 먹느냐에 대한 답은 왜 겨울철에 온천 여행지가 주목받느냐에 대한 답과 비슷할 것이다. 추운 겨울, 추위를 잊을 수 있을 만큼 즐거운 여행을 선사하는 여행지들도 좋지만 추위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 따뜻한 맛을 선사하는 별미 여행 또한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후후 불어 조심조심 삼키지 않으면 입천장이 델 정도로 뜨거운 국물 몇 모금이면 추위에 얼어붙었던 몸이 목구멍에서부터 따뜻하게 녹아내리기 시작하니 말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의 특성 때문이었을까,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유독 국물 요리가 발달했던 나라 중 하나이니,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물을 찾아 떠나는 겨울철 별미 여행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겨울이면 꼭 한 번은 밥상을 거쳐 가는 메뉴 중 하나인 사골국물은 본 브로스(bone broth)라는 이름으로 외신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사골에 들어있는 풍부한 영양가 때문. 사실 겨울철의 어떤 국물 요리에 영양이 담기지 않을 수 있으랴. 먹을 것 귀했던 겨울철,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챙기려던 선조들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것이 겨울철 국물 요리가 선사하는, 다소 지루하지만 그냥 넘기기 아쉬운 첫 번째 이야기.
사골국물처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끄는 음식들이 있는가 하면, 지역의 특산물들을 끓여내었거나 지역의 역사와 애환을 담아 끓여낸 음식들도 여행자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두 번째 이야기부터는 이렇게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실상 여행자들이 찾아가야 할 것 또한 이렇게 이야기를 끓여낸 음식들이 아닐까. 
음식마다 뜨거운 이야기들이 가득 배어 있으니, 섣불리 삼켰다가는 입천장을 가득 델지도 모른다. 후후 불어 식히듯, 지역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도 필요한 셈. 맛, 영양, 그리고 이야기를 함께 끓여낸 진한 국물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는 별미 여행으로 트래블피플을 초대한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어떤 여행이든, 맛이 더해진다면 더욱 다양한 빛깔을 띠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맛.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확인해 보신다면 보다 기억에 남는 겨울 여행을 꾸려갈 수 있지 않을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옥란 편집국장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진안군, 7080 감성 더한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