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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한탄강 주변 탐사로 시작!


동쪽으로 화천군, 서쪽으로 연천군·포천시, 남쪽으로 포천시, 북쪽으로 평강군·김화군과 접하고 있다.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는 추가령열곡을 서쪽으로 바라보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곳곳에 수직 단애의 하곡이 발달하고 기반암의 차별침식에 의한 기암절벽과 폭포 등이 많다. 이곳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한탄강에서 급류 타기는 물론, 오대 쌀로 유명한 오대 미 마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한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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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일대는 래프팅 등 체험관광지로 탈바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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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울길을 걷다보면 수려한 자연풍경으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한탄강은 제천 혹은 도량천이라고도 부른다. 전체 길이 136km에 평균하폭 60m의 큰 강이다. 특히 평원분지 한가운데를 깊이 20 ~ 30m의 협곡을 이루며 흐르는 이 강은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한탄강은 웬만한 홍수에도 범람하는 일이 없으며 강이 흐르는 굽이마다 이루어진 기암괴석은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급류타기가 인기다. 5~15명의 인원이 전용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협곡의 급류를 헤치며 나아가 코스 정상에 도달하는 급류 타기는 청‧장년층, 청소년층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철원군은 한 여울 길 도보여행도 인기다. 한 여울 길은 2010년 문화 체육 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 생태 탐방로’ 10선에 선정되었다. 현무암 협곡으로 이루어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과 철원평야의 황금 들녘을 감상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걷고, 달릴 수 있는 산소길이다.

한 여울 길을 걷고 달리다 보면 한탄강유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반도 유일의 현무암지대의 특이한 야생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또 한국전쟁과 분단의 역사의 흔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자연과 함께’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한여울 길이다.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오대미 마을

  • 오대미마을은 제2땅굴을 비롯한 노동당사 등 다양한 체험지로 가득하다. 

한국전쟁과 지뢰 매설로 황무지였던 철원군 오대미 마을은 민통선 최북단 마을이다. 현재까지도 군인들의 검문, 남아있는 지뢰지대로 반세기 전에 일어난 분단의 아픔을 생생히 떠오르지만 이런 역사적 사실을 안보관광으로 연계해 교육적 효과와 볼거리가 풍부한 대표 농촌체험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의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노동 당사나 제2 땅굴이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철원에서 최고 미질을 자랑하는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병영체험, 보물 지뢰 찾기 등도 여타 농촌 마을과 차별화된 체험이다. 비무장지대 특유의 맑은 공기와 물도 마을의 커다란 자산이다. 마을에서 자란 오대 쌀은 '명품 쌀'로 인정받는다. 쌀과 관련한 농사체험이 사계절 이어진다. 해마다 철원지역을 찾는 철새 탐조 프로그램도 인기다.

오대 쌀은 철원의 특산물로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철원의 비무장지대(DMZ)인근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에서 자란다. 또 철새도래지 샘통(천연기념물 제245호)은 현무암 지반을 뚫고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솟아나는 15℃의 샘물로 기름진 점질토양에서 철원의 농업 경영인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쌀이 오대 쌀이다.

 

분단 이전 함께 만든 승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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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북의 합작품, 승일교의 모습이다.

철원군에 남북한이 함께 만든 다리가 있다는 것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신경림 시인이 읊은 <승일교 타령>의 승일교가 바로 그것으로 1948년 철원군이 아직 북한 땅이었을 때 승일교 공사가 시작됐다. 한국 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휴전이 성립된 후 철원군이 남한 땅이 되자 남한 정부에서 이 다리를 완공했다. 2002년 등록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문혜리를 잇는 이 다리 앞에는 승일교라는 이름이 새겨진 비석이 서 있다. 한국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한탄강을 건너 북진 중에 전사한 김승일 대령을 기리는 기념비이다. 

1950년 한국전쟁 이전 철원군 땅은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모두 북한영토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3년 동안 철원에서는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고, 철원군 일부가 남한 땅이 철원군민들은 전쟁의 남긴 깊은 상처를 아직 치료하지 못한 채 마을을 지키며 살고 있다. 현재 철원군 여러 곳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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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이 궁금하다면 가까운 곳 한탄강으로~
철원의 오대미 마을에서 "발해를 꿈꾸며" 노래를 떠올리게 된다.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5년 08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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