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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2020 수성못페스티벌!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수성못에서 수성못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1월 4일(수)부터 29일(일)까지 한달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수성못페스티벌은 대구시민이 가장 즐겨찾는 수성못에서 시민들에게 놀랍고 신선한 예술체험을 선사하는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당초 예정된 9월에 열리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추어 축제 규모와 방식도 비대면으로 변경했다. 예년처럼 성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성못을 들썩이게 할 수는 없지만,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시민들에게 잔잔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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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성못페스티벌 주제공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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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성못페스티벌 거리예술공연 사진

희망일자리 200여명의 예술가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예술가들은 각종 행사,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며 일거리가 아예 없어져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에 수성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공공일자리사업에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예술가도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만들었고, 200여명의 예술가들이 지난 8월부터 고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연습과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축제 대표컨텐츠인 주제공연은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MBC교향악단, 디오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 마루한오케스트라 등 대구를 대표하는 민간오케스트라 ▲4개 대학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수성합창단, 한울림, 곰스컴퍼니, 제시카 등 극단과 대가대 무용단 ▲아나키스트 등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총연출은 대구시립극단 정철원 예술감독이 맡았다. 대규모 출연진과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면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을 감안해 각 단체들의 실내공연과 수성못, 대구스타디움, 영남제일관 등 수성구의 명소 각지에서 촬영한 야외공연을 편집해 치유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총체극 영상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11월 4일(수) 저녁 7시30분부터는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10여개 단체가 출연하는 실내공연이 진행되고 이 과정은 온라인과 수성못 현장스크린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수성아트피아 실내공연도 300명으로 한정해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후 야외공연까지 편집한 영상물이 완성되면 축제 폐막에 맞춰 지상파 방송으로도 시민들과 만날 것이다.      
11월 5일(목)과 6일(금)에는 매년 수성못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거리예술가들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벌룬아티스트 해피준ENT, 버블아티스트 MC선호 등 그동안 축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올스타 거리예술가 8팀이 총출동한다.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수성못 현장으로 생중계되고 300명에 한정해 공연장 관람도 가능하다.  

수성못을 산책하며 미술과 문학을 만나다 – 아트로드, 시화전
탁 트인 수성못은 제한된 실내공간을 찾을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올해 내내 가장 마음 편한 안식처가 돼주었다. 시민들은 수성못 둘레를 산책하며 기분도 전환하고, 큰 숨을 내쉬며 에너지도 충전하며 코로나와 싸울 힘을 얻어가곤 했다. 11월 한달간 수성못 둘레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새로운 위안거리가 시민들을 맞는다. 이민주, 신동인, 공병훈 등 대구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 10여명의 회화, 조형작품 50여점이 수성못 남편산책로에 전시된다. 시민들이 예술을 감상하며 걷고 쉴 수 있는 예술의 거리가 조성된다. 

상화동산 이상화 시비 주변으로는 문인수, 이동순, 이하석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대구의 원로시인들을 비롯한 40여명의 지역문인들의 시화와 캘리그라피 40여점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나 글을 써서 엽서로 부칠 수 있는 느린우체통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도 축제의 주인공은 시민예술가 
일상에서 예술과 함께 하는 생활예술 동호인들에게도 올해는 유난히 힘든 한해였다. 각자의 공간에서 지내다가 겨우 상황이 허락하면 틈틈이 모여서 연습할 수밖에 없었던 시민예술가들에게는 수성못페스티벌이 올해를 결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6월, 1차 예선에 참가했던 20여개 생활예술동아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11월 28, 29일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결선에 참여해 수성구 대표 생활예술동아리를 가리게 된다.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5개 합창단이 새롭게 참여한 수성하모니합창단도 비대면과 대면연습을 번갈아가며 합창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다. 코로나 전파와 확산의 우려 때문에 총 500여명의 합창단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발표회는 자제하고 각 합창단의 연습과 공연영상을 모아 다함께 하나의 노래를 부르는 플래시몹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상에 공유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타지역의 축제가 거의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의 개최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예술가와 시민이 만나 감동과 박수를 주고받는 소중한 기회를 저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개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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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끝날 줄만 알았던 코로나와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공연 예술계에서도 시름에 빠져있는데요. 비록 온택트로 만나지만 수성못페스티벌을 통해  조금이나마 문화 예술계에도 숨통이 트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11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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