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의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맛, 참게요리와 칼싹두기, 율무요리들,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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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맛, 참게요리와 칼싹두기, 율무요리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천혜의 청정지역인 연천군에서는 자연환경이 제공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에서 잡혀 올라오는 가물치와 참게, 연천군 땅에서 길러낸 메밀과 율무를 이용해 만든 칼싹두기와 율무 막걸리까지. 만약 연천군 여행을 계획 중인 트래블피플이 있다면, 이왕이면 연천군이 제공하는 다양한 맛을 모두 즐기고 돌아오기를 권한다.

                    
                

청정 강물에서 올라온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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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물에서 올라온 참게로 만든 참게 매운탕. 왜 연천군 참게가 수라상에 올랐는지를 알게 한다.

연천군 별미의 첫 주자로 수라상에 올라 임금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참게장을 소개해본다, 막 잡아 올린 참게를 그대로 푹 쪄내어,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인 참게찜은 연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미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참게는 옥돌 게로 불렸다. 10월과 11월에 임진강 가운데 통발을 내려놓으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참게가 달려 올라온다. 참게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참게장. 꽉 찬 속살에 알을 가득 품은 참게장은 참게 특유의 감칠맛과 짭조름한 간장 맛이 더해져 입에서 살살 녹는다. 

더욱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참게 매운탕을 먹어보자. 임진강 깨끗한 물에서 자란 참게를 넣고 끓인 국물에 고추장을 진하게 풀어 다진 마늘, 갖은 채소를 넣으면 얼큰하고 시원한 참게 매운탕이 완성된다. 식당에 따라 수제비를 뜯어 넣는 집도 있다. 고소한 알이 한가득 들어있는 참게살을 씹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밖에도 동자개라 불리는 배가사리나 메기를 넣어 끓여낸 매운탕도 있으니, 트래블피플들은 그저 무얼 먹으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만 하면 된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무공해 청정 지역 연천군에는 참게뿐만 아니라, 민물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내놓는 맛집도 많다. 그중에서도 가물치 불고기는 연천에서 맛보는 별미 중의 별미. 민물고기로 만든 불고기라니, 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갓 잡아 올린 가물치를 회로 뜬 다음, 큼직하게 썬 양파와 함께 달짝지근한 양념에 버무려 불판에 구운 것이 가물치 불고기이다. 가물치가 불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익었을 때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 먹는다. 쫄깃한 식감과 함께 비린내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니, 그야말로 또 하나의 밥도둑이라 할 수 있겠다.

 

메밀과 율무를 이용한 별미, 칼싹두기와 율무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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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로 만든 막걸리의 고소한 그 맛, 입맛을 돋우는 데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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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가루 반죽을 칼로 싹둑싹둑 썰어 넣어 만든 칼싹두기. 걸쭉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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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율무밥은 저열량의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메밀가루를 반죽해 칼로 싹둑싹둑 썰고 한소끔 끓여내는 칼싹두기는 연천군의 또 다른 별미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름을 지닌 만큼 그 맛 또한 기대 이상이다. 외양은 비슷하지만, 수제비나 칼국수와는 다른 맛을 내는 칼싹두기. 연천군에서 자라는 고사리가 함께 들어간다. 면을 감싼 걸쭉한 국물이 구수하게 입안을 맴돈다. 이렇게 칼싹두기를 맛볼 때 연천군에는 단짝처럼 함께 식탁에 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율무 요리다. 

대한민국 최북단인 연천군에는 벼만큼이나 사방에 널린 것이 율무다. 그도 그럴 것이, 연천군은 전국 율무의 70퍼센트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율무 생산지이기 때문이다. 연천 율무는 진하고 고소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치를 송송 썬 것을 솥 밑에 편 다음 그 위에 율무를 안쳐 지은 밥인 율무 짠지밥은 칼싹두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연천군에서는 율무로 막걸리를 담아 마시기도 한다. 임진강 맑은 물과 고소한 율무가 만나 달큼한 맛을 내는 율무 막걸리는, 그야말로 한 잔 들이켤 때마다 목을 타고 술술 넘어간다. 

율무 막걸리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별미가 또 있으니 바로 율무 부침개다. 율무가루와 밀가루를 1: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갖은 채소와 함께 노릇노릇하게 부쳐주면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 율무 부침개가 완성된다. 쌀보다 열량이 낮은 율무는 쌀과 함께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는 저열량의 영양식 율무 밥이 되기도 한다. 또 율무의 차진 맛이 살아있는 율무 경단은 영양과 맛 모두 만점이다. 율무 경단은 연천군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연천군에서는 율무 막걸리와 연천에서 자란 콩으로 만든 두부 요리로 구성한 ‘왕건 밥상'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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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연천의 별미들, 그 매력 또한 제각각인데요. 트래블피플의 입맛에는 어떤 별미가 가장 잘 맞을지? 정답은 트래블피플의 마음속에!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02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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