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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구경은 9경으로 통한다!


안산을 어떤 여행지라고 한 단어로 집어서 말하기는 쉽지 않다. 너른 갯벌이 펼쳐져 있는 바다와 섬들, 시화호로 대표되는 습지환경, 다문화거리에서 만나는 다양한 외국 문화까지. 그만큼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섬과 육지를 모두 아우르는 안산의 아홉가지 풍경을 찾다보면 어느새 미처 몰랐던 보물같은 모습을 새롭게 찾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바다에서 나오는 자원, 아름다움으로 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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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가는 길은 색다른 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름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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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숨을 쉬며 소금을 만들어주는 동주염전의 모습

안산은 수도권에서 바다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특히 대부도에서 이어지는 각종 도서지역이 안산시 면적의 30%을 차지하니 대중교통을 타고 서해의 풍광을 보고싶다면 안산을 떠올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안산 9경에 바다와 섬이 많이 들어있는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 유래한 것. 그 중에서도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동주염전은 다소 특이한 면모를 자랑한다. 다른 곳들은 바다의 풍광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이 두 곳은 바다의 특성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
 
50만 명이 사는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자연친화적 발전소다. 대부도와 오이도 사이를 잇는 시화호 방조제를 달리다보면 나오는 조력발전소는 쭉 뻗은 도로와 바다의 모습이 아름다워 그 경치만으로도 가볼 만한 곳으로 뽑힌다. 특히 밤에는 그 자체로 야경이 아름다워 전망대를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동주염전은 하얀 소금에 햇살이 부딪히는 광경이 색다른 만큼 낮에 가기를 추천한다. 바닷물을 가두어 증발시키며 하얗게 피어나는 소금은 미네랄을 가득 함유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소금이 생성되는 속도는 느리지만 미네랄 함량이 높고 염도는 적어좋은 품질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갯벌에 장판을 까는 것이 아니라 옹기를 깨트려 박은 깸파리판 위에서 만들어졌기 때문. 한층 느리지만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지는 소금밭이기에 더욱 빛이 난다. 

 

저녁에도 아름다운 바다길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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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 바닷길에서 볼 수 있는 풍력발전기와 노을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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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나간 남편이 오지 않자 망부석이 되었다는 할매바위와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고 굳어버렸다는 할배바위의 낙조

대부도며 탄도, 풍도 등 인근에 섬이 많다보니 그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바닷길들도 많다. 대부해솔길, 탄도 바닷길 등의 다양한 걷기 길이 있다 보니 체력에 따라, 취향에 따라 여러 길을 가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그러나 만일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하늘과 바다가 짙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바로 구봉도의 낙조전망대와 탄도바닷길의 초입인 탄도항 부근이다 탄도의 선착장에서 내리면 하얀 풍력발전기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석양을 바라보며 우뚝 선 모습은 기묘한 구조미를 느끼게 한다. 한편 구봉도를 조금 거닐어보고 싶은 사람은 대부해솔길 1코스에 위치한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사이에 걸리는 낙조가 일품이라 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생태계 탐험이라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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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습지공원에서는 수변데크를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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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에서 1시간 반 거리지만 봄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은 그 거리를 마다않고 풍도를 찾는다.

대체로 안산을 공업도시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안산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다양한 생태탐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으니 시화호 갈대습지공원과 풍도를 들 수 있다.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의 수질 정화를 위해 만들어놓은 대규모 인공 습지다, 그러나 갈대를 비롯한 수중정화식물에 힘입어 한창 생태계가 복원중인 곳으로 다양한 수중서식생물들을 볼 수 있다. 반면 풍도는 봄날 상춘객들에게 알음알음 퍼져있는 곳이다. 대부도에서 뱃길로 24km만 들어가면 풍도에서만 자라는 바람꽃과 풍도대극을 비롯해 각종 야생화들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산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것이 야생화다 보니 산나물도 상당히 유명한 편이다. 들풀과 야생화의 천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안산에서 가장 먼저 봄을 찾고 싶다면 풍도를 향하는 것이 답이겠다.

 

4호선 따라 만나는 안산 이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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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보다는 외국어가 많이 들린다는 원곡동 다문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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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인공폭포는 2016년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제까지 한껏 안산 시내를 떠나 사방팔방 돌아다녔다면 이제는 시내로 눈을 돌려보자. 단원구에 위치한 원곡동 다문화거리는 저렴한 가격으로 본토 음식에 가까운 외국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어 메뉴판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 잠시 외국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드는 곳이다. 안산역 주변에 위치해 찾기도 쉽다. 한편 상록구에 위치한 노적봉폭포공원도 4호선 중앙역과 한대앞역 사이에 위치해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 2005년 처음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폭포로 주목받았던 이 곳은 주변에 녹지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현재는 폭포는 재조성 공사 중이지만 연꽃단지며 화훼단지들이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를 오는 사람들도 꾸준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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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09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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