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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적경제주간’14∼15일 덕수궁돌담길에 친환경제품‧행사 풍성

사회적기업(7.1.) 및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토요일)을 기념해 사회적가치가 담긴 다양한 제품 구매와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6월 14일(금)~15일(토) 양일간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2019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친환경재료 활용 20여가지 체험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및 친환경먹거리 팝업숍 운영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 행사 포스터

덕수궁돌담길에서는 △시민체험존 △사회적경제 팝업숍 △친환경먹거리 팝업숍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시민체험존’에서는 환경을 살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20여 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세먼지 차단 미스트만들기(로하스협동조합), 면생리대만들기(목화송이협동조합), 커피찌꺼기로 수공예품색칠하기(커피큐브) 등 친환경 체험을 비롯해 다육캡슐화분(우드락공작소), 폐현수막 파우치(터치포굿), 재생용지수첩(만유인력) 등 업사이클링 체험도 마련했다.

원목으로 만든 그릇, 친환경 섬유로 만든 앞치마,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사회적경제 팝업숍’도 펼쳐진다. 18개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총 2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 ‘친환경 먹거리 팝업숍’에서는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을 비롯해 친환경 아이스크림과 유기농 과자 등 안전먹거리도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존’에서는 산림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숲가꾸기, 생태교육, 숲치유 등 주요 정책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에코라운지’에서는 버스킹공연도 펼쳐지고, 자활기업카페도 운영된다. 반려나무를 입양하면 수익금의 50퍼센트를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에서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한편 14일(금) 오후4시 서울시립미술관 SeMA홀에서는 ‘사회적경제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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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 한마디 트래블아이 한마디
'사회적경제'. 단어가 많이 낯선데요, 사전에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네이버 지식백과, 한경 경제용어사전)'이라고 나와있네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사회적 경제 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6월 13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