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 해맞이 행사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김오중 회장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여 오는 1월 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해맞이 행사』를 하회마을 화산(花山) 정상에서 개최한다.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 해맞이 행사
다가오는 2026년은 육십간지 43번째 ‘적마(赤馬)의 해’로 붉은색의 '병(丙)’과 말을 의미하는‘오(午)’가 만나 강한 생명력과 열정, 도약과 전진을 상징하는 해이다. 태양의 기운을 품은 병화(丙火)는 따뜻한 에너지와 밝은 미래를 뜻하며 오(午)는 쉼 없이 달리는 말처럼 역동적인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또한 하회마을의‘화산’은 주능선이 마을을 감싸고 솟은 둥근 봉우리들이 기운차게 뻗어 연꽃이 떠 있는‘연화부수형’으로, 예로부터 국내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혀 왔다.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는 “공동체 문화와 음식 나누기 등의 민속 문화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풍습이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최고의 명당 화산에서 열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서 2026년 새해의 힘찬 출발과 도약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 태양처럼 밝고 뜨거운 병오년의 기운과 하회마을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힘차게 떠 오르는 일출의 감동에 한 해의 희망을 가슴 속에 담고, 모든 이들의 삶에 활력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하회마을 주산(主山)인 화산 정상(해발 328m)에서 해맞이를 시작으로, 하회마을 장터에서는 무료로 떡국과 두부, 막걸리를 제공하고 풍천면 풍물패 공연, 기원제, 대북공연, 탈춤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2026 카운트다운! 올 한해 적토마처럼 질주하는 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5년 12월 24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