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영주시
소백산(小白山)은 북위 36.5도, 사람의 체온과 같은 위도에 위치한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허리쯤에 솟은 산이다. 풍수지리학자들이 최고의 명산으로 꼽은 소백산! 산 이름에 작을 소(小)자가 들어 있어 만만하게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한다면 큰 오산이다. 하지만 한국의 알프스라 이름 붙여질 만큼 품이 넓고 큰 산인 소백산. 그 너른 어머니 품 안의 절경을 찾아 희방사와 희방폭포를 만나보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에는 해수욕장이 매우 많다. ‘부산 여행’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해운대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그러나 이런 유명한 해수욕장과 달리 아직은 덜 알려진, 조그만 어촌마을에 형성된 해수욕장도 있다. 도심에서 떨어진 어촌마을에 자리한 일광해수욕장. 동해남부선 일광역 바로 앞에 위치한 곳으로 그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경상북도 성주군
여름이 다가온 요즘. 무더운 날 속에서 풀과 나무들이 싱그러운 초록을 뽐낸다. 초록이 만발하는 요즘은 어딘가로 떠나 캠핑을 해도 좋다. 친구, 혹은 가족, 좋은 사람들과 함께 훌쩍 여행을 떠나보고 싶지만 챙길 게 많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성주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 장비가 전부 준비되어 있으니까. 그러니 마음은 가볍게 먹고, 양손은 먹을거리를 가득 사 들고, 성주로 훌쩍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강원도 원주시
흔히 물 맑고 정자 좋은 곳 없다 하지만 물 맑고 산세 좋은 곳은 많다. 물놀이와 캠핑장으로 널리 알려진 강원도 원주의 간현국민관광지와 소금산(343m)이 그런 곳 중 하나다. 간현관광지에 들어서자마자 누구나 물의 빛깔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비췻빛의 지고지순함, 아름답다 못해 서러울 정도의 색감이다. 마치 수채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갤판(팔레트)처럼 계곡은 초록 물감을 그대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