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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벚꽃, 옥포벚꽃길


봄이 되면 우리나라는 색색의 봄꽃들로 물든다. 그 가운데 매력적인 분홍빛을 자랑하는 벚꽃은 트래블피플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것이다. 절세미인, 순결이라는 꽃말을 지닌 꽃다운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터. 특히 대구광역시에는 여러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봄내음길’이라고 불리며 대구 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애정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에 [트래블투데이]는 그 봄내음길 중 한 곳, 옥포벚꽃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애정과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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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 용연사 진입로에는 벚꽃으로 둘러싸인 옥포벚꽃길이 있다.

대구 달성군 옥포면에는 매년 봄마다 전 국민의 발걸음을 모으는 곳이 있다. 이곳에 오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들을 볼 수 있는데, ‘길’인지 ‘터널’인지 구분이 모호해질 것이다. 달성 12경에도 속하며 달성군뿐만 아니라 대구의 자랑이 된 이곳. 바로 옥포벚꽃길이다. 신라 시대의 고찰 용연사로 들어가는 길 양쪽에 펼쳐진 이 길은, 1.5km 길이의 거리에 약 50년 이상 수령을 가진 수백 그루의 벚나무들이 줄지어 있다. 

2010년에는 ‘대구 아름다운 길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2년부터는 벚꽃축제의 배경이 되어온 옥포벚꽃길. 오래된 벚나무 가지들은 지면 가까이 팔을 뻗었고, 그 위에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이러한 옥포벚꽃길의 진풍경은 달성군 노인복지관으로 향해서 가다 보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4월 무렵의 축제 기간이 되면 길가에는 노점이 세워지며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이 밖에도 지역농산물 판매, 벚꽃길 걷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도 마련된다.

옥포벚꽃길 탄생의 주역으로는 고(故) 채상기 선생이 있었다. 채상기 선생은 30대 중반 청년기에 옥포 지역에 정착한 이후, 옥포양조장과 성재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1968년에는 옥포에 멋진 벚꽃길을 만들고자 일본에서 직접 사비로 벚나무 묘목을 들여와 지금의 용연사 길목에 심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지금의 옥포벚꽃길이다. 채상기 선생의 지역에 대한 애정을 대변해주는 듯, 옥포벚꽃길은 매년 봄마다 화사하게 피어 전국의 상춘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옥포벚꽃길을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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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물론 전 국민에게 완연한 봄 기운을 선사하는 옥포벚꽃길

옥포벚꽃길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해가 져서 어두워지든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든지 상관없이, 옥포벚꽃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천천히 걷거나, 드라이브 코스로 차를 타고 지나가며 보아도 그 황홀함은 여전하다. 그야말로 달성군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바라다보는 옥포벚꽃길 또한 장관이다. 옥연지는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옥포벚꽃길을 보는 또 하나의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옥포벚꽃길을 지나면 신라 시대 고찰인 용연사로 갈 수 있다.

옥포벚꽃길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용연사이다. 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진입로로 삼은 용연사는 과연 어떤 곳일까? 비슬산 북쪽에 자리한 용연사는 912년 보양선사가 처음 창건한 사찰이다. 이후 임진왜란 때 한 차례 소실되었다가 1603년 조선 선조 임금 때 사명대사가 재건했다. 그러나 용연사는 다시 한번 소실의 아픔을 겪었고, 1728년에 극락전과 석조계단, 안양루 등을 세운 것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이 중 석조계단은 보물 제539호로, 용연사 자체 또한 대구유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 밖에도 삼층석탑, 12기의 부도들과 같은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으니, 옥포벚꽃길과 함께 꼭 둘러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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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게 핀 벚꽃도 보고, 신라 시대의 고찰과 문화재도 보고! 옥포벚꽃길과 용연사에서 알찬 봄 여행을 즐겨보세요!

트래블투데이 최고은 취재기자

발행2017년 04월 1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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