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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남산’에서 야경을 외치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소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애국가 가사에도 등장하는 남산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야트막한 산으로서 서울의 상징이자 우리나라의 상징과도 같은 산이다. 본래 ‘인경산’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조선 시대 때 한양이 도읍으로 정해지면서 도성의 남쪽에 있다 하여 '남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목멱대왕을 모신 신당이 있다고 해서 '목멱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해발 262m의 남산은 서울에서 가장 넓은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산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북한산, 남쪽으로는 관악산이 보인다. 남산을 중심으로 서울이 둥글게 원을 그리는 것처럼 보인다. 오직 한강만이 그 중앙을 가로질러 유유히 흐를 뿐이다. 해가 뉘엿뉘엿 진 뒤, 이곳에 오르면 더없이 특별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서울의 중심 남산에서 야경을 외쳐보자.

                    
                

우리나라 대표 야경 명소, N서울타워

남산에 우뚝 솟아있는 N서울타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는 우뚝 솟은 전망대가 하나 있다. 바로 ‘남산타워’로 더 유명한 N서울타워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N서울타워의 역사는 지난 196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문화방송 등 세 개의 민영방송국이 공동으로 관광전망대와 종합전파시설의 허가를 받았고, 그로부터 6년이 지난 1975년 8월에 완공하였다. 당시 사람들이 서울 남산전파탑을 줄여 남산타워라 불렀고, 그 명칭은 20여 년이 넘도록 지속되었다. 이후 2005년 뉴스 전문 방송국 YTN이 인수하며 ‘N서울타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는 남산타워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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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는 한류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면서 외국인의 방문이 부쩍 늘어났다.

N서울타워는 남산의 정상이면서 남산 케이블카의 종착점이다. 사람들은 보통 이곳에서 서울의 남쪽 조망을 즐긴다. 남산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끝없이 펼쳐진 화려한 불빛이 아름다우면서도 때론 애처롭게 느껴진다. 서울은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사는 곳이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애환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산의 아래쪽으로 무수한 불빛을 이루고 있는 것은 분명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일 것이다. 사람들은 서울의 밤을 담기 위해, 저마다의 추억을 담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러대기에 바쁘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N서울타워의 전망대를 피하고 싶다면 조금만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자. N서울타워 주차장에서 10분쯤 내려오면 전망이 탁 트인 곳이 하나 나온다. 남측 포토아일랜드가 있는 이곳은 조망이 좋으면서도 정상의 전망대보다 사람이 적은 야경 포인트다. 하늘을 향해 솟은 N서울타워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고, 산 아래 주택가의 오밀조밀한 집과 골목을 바라보는 것도 정겹다.

 

남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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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쇠'에는 사랑을 약속한 많은 연인들의 자물쇠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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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오르기 전 남산골 한옥마을을 둘러보면 좋다.

남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볼거리가 있다. 제대로 보려면 하루를 꼬박 투자해야 할 정도다. N서울타워 주변 데크에 조성한 ‘사랑의 열쇠’는 여전히 남산에서 인기가 높은 장소 중 한 군데다. 전 세계, 전국 각지에서 사랑을 약속하기 위해 찾아온 연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날씨가 제법 좋은 봄과 가을에는 남산야외식물원에 가보면 좋다. 식물원은 무궁화원, 유식수원, 약용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사대부가의 가옥부터 서민의 가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 한옥마을도 추천한다. 지하철 충무로역과 가까운 이곳은 남산을 오르기 전 둘러보면 좋다. 또 자녀와 함께라면 남산도서관 주변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이나 백범 김구, 소월 시비 등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귀여운 테디베어 인형들이 전시된 테디베어뮤지엄이나, 명동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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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남산에서 야경을 보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보세요. 끝없이 반짝이는 빛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답니다.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01월 1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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